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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함을 디자인하는 니트웨어 디자이너 박혜림

글·사진 : 이휘영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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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스한 감촉의 털이 몸에 착 감겨 들어오는 니트. 시실과 날실이 교차하며 천을 짜내듯, 고리로 털실을 엮어 짜임을 내는 니팅(knitting·편물을 짜내는 것) 전문 디자이너가 있다. 니트웨어 디자이너 박혜림(朴惠臨·29)씨다.
 
  2009년 런던 디자인스쿨 센트럴 세인트마틴(Central Saint Martins College of Arts and Design)에서 패션을 전공한 그녀는 지난해 2월부터 논현동의 작은 공방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니팅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니트웨어 디자이너 박혜림씨가 만든 클러치 제품. 젖어도 되는 한지 실을 이용해 시원한 느낌의 손가방을 만들었다. 제품은 홈페이지(www.knitknit.co.kr)를 통해 판매한다.
  그녀의 전공은 편물기(니팅머신)를 사용하는 니팅 작업. 기계를 이용한 니팅은 손뜨개질보다 작업 속도가 빠르면서도 장력에 의한 흐트러짐이 거의 없고 완성도가 높은 장점이 있다. 손가방과 쿠션커버, 담요, 바닥 매트 등 활용범위도 다양하다. 니팅 기계 원리를 배우고 2시간 정도만 공을 들이면 2m 길이의 목도리 하나쯤 만들어내는 것은 누구든지 할 수 있다.
 
기계 니팅은 바늘을 다루는 섬세한 작업이지만 기계 원리만 알면 누구나 다가가기에 쉬운 작업이다. 니트웨어 디자이너 박혜림은 다양한 수공예 강좌를 전문으로 하는 클래스원데이(www.classoneday.com)를 통해 기계 니팅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니트웨어는 소재에 따라 사시사철 입을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이라고 말하는 그녀는 ‘아직은 우리나라에서 생소한 니트웨어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사람들이 기계 니팅에 손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한국어 서적을 만들고 니팅의 매력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편물기를 이용한 니팅은 손뜨개질보다 짜임새가 촘촘한 조직을 만들어낸다.

디자이너 박혜림씨는 편물기를 이용하는 것 외에도 위빙기나 손뜨개질을 이용한 다양한 니팅 작업을 한다.

작업실 한 편에 올봄 사람의 손길을 기다리는 보드라운 털실이 놓여 있다.

니팅 작업의 기본이 되는 코바늘.

실의 짜임을 옮겨 그린 작업 노트.

편물기를 이용해 직물을 짜내고 있는 박혜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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