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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알고 싶은 특별한 안경 애쉬크로프트(ASHCROFT)

글·사진 : 이휘영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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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있는 애쉬크로프트 직영점, 안경오픈하우스에서 만난 심익태, 이승엽, 김대선씨(왼쪽부터).
  “음악에 빗대 나누자면 우리는 인디에 속합니다.”
 
  수제 안경 전문 애쉬크로프트(ASHCROFT)는 안경 디자이너 심익태씨와 뉴욕에서 아트 디렉터로 활동하는 심아영씨, 미국인 Michael Girouard가 2009년 서울과 뉴욕에서 동시 론칭한 안경웨어 브랜드다. 서울 사무실에는 심익태씨와 뮤지션과의 콜라보 작업을 담당하는 이승엽씨, 오프라인 매장에서 고객 상담을 주로 맡는 김대선씨가 함께 있다.
 
  대중 성향과 달라도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음악을 하는 고집 있는 인디밴드처럼 안경테를 만들어온 이들이다. 판매나 브랜드 노출보다 본인들이 하고 싶은 것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타 안경점과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
 
  애쉬크로프트 안경의 특징은 자기만의 캐릭터를 찾아가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협동(collaboration) 작업에 있다.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취향을 안경 디자인에 반영하는 것이 이들 작업의 정의다. 최근에는 현대미술가 권오상 작가나 음악인 이이언, 인디밴드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 등과 함께 작업하며 실험적인 모델을 선보였다. 앞으로도 재즈, 록, 힙합 등 다양한 분야의 뮤지션과 함께 작업을 할 계획이다.
 

  디자인에만 신경을 쓰는 것은 아니다. 해부학을 바탕으로 한 두상 모양 탈을 타입별로 나눠놓고, 한국인의 코와 귀의 형태에 맞는 최적의 안경테를 만든다. 또 다른 안경점과 다르게 직영 매장을 두고 고객과 소통하며 단점을 고쳐나간다는 점도 이들의 장점이다.
 
  심익태 대표는 애쉬크로프트의 안경을 한마디로 ‘클래식’이라 정의한다.
 
  “클래식하다는 것은 나와 나의 아들이 50년 후에 보아도 이상하지 않고 고풍스럽게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시대의 문화를 직접 반영하기보다 원류를 따라가 보는 것. 과거에서 영감을 얻고 새롭고 모던한 디자인을 구현해 내고, 실험적이면서도 실용적인 모델을 만드는 것이 애쉬크로프트가 추구하는 바입니다.”⊙
 
안경 디자이너 심익태씨가 해부학 책을 바탕으로 안경테 밑그림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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