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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분단의 비극 속 불태운 예술혼, 北畵의 거장 정창모·선우영

글·사진 : 신동훈  미국조선미술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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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닭의 마음. 71x64cm. 2004. 정창모
  남북분단 시대 한반도미술사(韓半島美術史)가 여기 있다. 1988년부터 지금까지 100여 차례 워싱턴에서 서울과 베이징을 거쳐 평양을 오가는 험난한 여정이 있었다. 비운의 한반도를 목격하며 삼엄한 분단의 장벽을 넘은 작품들은 시대가 만들어 낸 기적의 소산이다. 북화(北畵·Painting in Northern Korea)는 유구한 전통과 강렬한 채색의 현대가 만난 것으로, 붓의 기운과 발색은 거친 만큼 힘이 있다.
 
  선우영(1946-2009)·정창모(1931-2010)·김상직(1934-2010)·리석호(1904-1971)는 남북분단 시대 한반도 북녘의 4대 거장으로 한반도미술사의 핵심이다. 작품은 북한의 국보급이다.
 
  선우영은 몰골법으로 무장한 진채세화의 거장이다. 미국의 전설적인 추상화가 잭슨 폴락(Jackson Pollock)처럼 거침없이 붓을 휘둘러 장엄한 사실화를 펼쳤다. 정창모는 조선의 천재화가 오원 장승업을 잇는 몰골화의 거장이다. 그가 생전 지독하게 그리워했던 분계선 너머 고향(전라북도 전주)을 고스란히 화폭에 묻혔다. 선우영의 <백두산 천지>와 정창모의 <남강의 겨울>은 2005년 <제8회 베이징 국제미술제>에서 각각 최고상인 금상을 받으며 그들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렸다.⊙
 
금강산 한하계. 125x45cm. 2002. 선우영

금강산 세존봉. 50x 70cm. 2004. 선우영

금강산 천선대의 기암. 60x127cm. 2006. 선우영

금강산 보덕암. 125x 45cm. 1999. 선우영

박연폭포. 72x130cm. 2004. 선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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