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둠치둠치둠치둠치!’
해가 지고 어둑해진 밤, 때마침 내린 비에 주변은 온통 까맣다. 가로등만이 길을 밝힌 밤. 어디선가 튀어나온 괴상한 복장의 사람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달리기를 한다. 온몸을 야광 팔찌와 불이 반짝이는 액세서리로 치장하고 춤을 추듯 달린다. 운동화를 신고 있어 마라토너 같기도 한데, 몸을 치장한 폼은 이태원 골목의 클럽 파티에 더 어울린다. 심장을 울려대는 일렉트로닉 음악에 맞춰 춤추듯 달리는 사람들.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마라톤’이 한국에서 최초로 열렸다.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Electronic Dance Music) 5킬로미터 달리기(5kilometers Run)’, 줄여서 ‘EDM 5k Run’ 대회는 말 그대로 전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음악장르인 일렉트로닉 음악과 마라톤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놀이 문화다. 기존 마라톤의 정식 코스보다 짧은 5km 코스 곳곳에 재미있는 요소 및 테마를 더해 참가자들이 달리기뿐만 아니라 마치 축제에 참여한 듯 다양한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달리기 기록 측정에 의미를 두기보다는 즐겁고 재밌게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 건강한 달리기를 목표로 한다. 밤에 달리는 ‘나이트 런(Night Run)’이라는 대회 특성에 맞게 참가자들이 야광 아이템을 활용한 개성 있는 코스튬(costume)을 하고 참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음악과 어우러진 마라톤 대회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어 미국에서는 물론 유럽 및 주변 아시아에서 이미 인기를 끌고 있다. 마라톤이 끝나면 주 무대에서 DJ들의 파티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지난 11월 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EDM 5K RUN 대회의 흥겨운 무대를 사진에 옮겼다.⊙
해가 지고 어둑해진 밤, 때마침 내린 비에 주변은 온통 까맣다. 가로등만이 길을 밝힌 밤. 어디선가 튀어나온 괴상한 복장의 사람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달리기를 한다. 온몸을 야광 팔찌와 불이 반짝이는 액세서리로 치장하고 춤을 추듯 달린다. 운동화를 신고 있어 마라토너 같기도 한데, 몸을 치장한 폼은 이태원 골목의 클럽 파티에 더 어울린다. 심장을 울려대는 일렉트로닉 음악에 맞춰 춤추듯 달리는 사람들.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마라톤’이 한국에서 최초로 열렸다.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Electronic Dance Music) 5킬로미터 달리기(5kilometers Run)’, 줄여서 ‘EDM 5k Run’ 대회는 말 그대로 전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음악장르인 일렉트로닉 음악과 마라톤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놀이 문화다. 기존 마라톤의 정식 코스보다 짧은 5km 코스 곳곳에 재미있는 요소 및 테마를 더해 참가자들이 달리기뿐만 아니라 마치 축제에 참여한 듯 다양한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달리기 기록 측정에 의미를 두기보다는 즐겁고 재밌게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 건강한 달리기를 목표로 한다. 밤에 달리는 ‘나이트 런(Night Run)’이라는 대회 특성에 맞게 참가자들이 야광 아이템을 활용한 개성 있는 코스튬(costume)을 하고 참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음악과 어우러진 마라톤 대회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어 미국에서는 물론 유럽 및 주변 아시아에서 이미 인기를 끌고 있다. 마라톤이 끝나면 주 무대에서 DJ들의 파티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지난 11월 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EDM 5K RUN 대회의 흥겨운 무대를 사진에 옮겼다.⊙
강재완
(20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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