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 바다에 우뚝 선 독도에서 이영희 디자이너의 한복 패션쇼가 펼쳐지고 있다.
“독도를 분쟁의 대상이 아닌 문화예술의 섬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우리 땅 독도에서 우리 전통의상 한복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뜻깊은 행사가 마련됐다. 경상북도는 독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1월 1일 울릉군 독도 선착장에서 ‘사랑해요. 독도’라는 주제로 한복 패션쇼를 열었다. 패션쇼를 주관한 이는 디자이너 이영희씨. 그녀는 뉴욕 맨해튼에 한국박물관을 개관하고 프랑스 파리 프레타 포르테(기성복 패션쇼)에 한국인 최초로 참가하는 등 한복 세계화에 앞장서 온 디자이너다.
이번 패션쇼에서는 어린이 모델과 성인 모델 등 20여 명이 ‘바람의 옷’을 테마로, 이영희씨가 디자인한 궁중의상, 전통혼례복, 현대한복 등을 선보였다. 패션쇼가 끝난 뒤에는 모두가 강강술래를 하는 퍼포먼스도 펼쳤다. 또 동다학회(명예회장 김춘희)에서는 패션쇼 다음 순서로 다도 시연 및 관람객, 독도경비대원들을 대상으로 전통 차 시음 행사를 가졌다.
경상북도 환경해양산림국장은 “독도에서의 한복 입은 모습에 신선한 감동을 받았다. 미래의 주역들인 어린이들이 이 행사에 참여하여 정말 뜻깊다”고 말했다.⊙
우리 땅 독도에서 우리 전통의상 한복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뜻깊은 행사가 마련됐다. 경상북도는 독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1월 1일 울릉군 독도 선착장에서 ‘사랑해요. 독도’라는 주제로 한복 패션쇼를 열었다. 패션쇼를 주관한 이는 디자이너 이영희씨. 그녀는 뉴욕 맨해튼에 한국박물관을 개관하고 프랑스 파리 프레타 포르테(기성복 패션쇼)에 한국인 최초로 참가하는 등 한복 세계화에 앞장서 온 디자이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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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닷바람에 나부끼는 한복 자락이 아름답다. |
경상북도 환경해양산림국장은 “독도에서의 한복 입은 모습에 신선한 감동을 받았다. 미래의 주역들인 어린이들이 이 행사에 참여하여 정말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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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모델들이 독도를 배경으로 동요에 맞춰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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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쇼 참가자들이 다 함께 강강술래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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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의 바다를 상징하듯, 파란색 현대식 한복을 입은 모델이 포즈를 취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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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 위에서 바라본 독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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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을 받은 금빛 한복이 바람에 휘날려 눈이 부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