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킵스갤러리서울 제공
문의 : 킵스갤러리서울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09-3 / 02-542-7710
문의 : 킵스갤러리서울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09-3 / 02-542-7710
- Enchanted Hand / 1968
초현실주의 사진의 대가, 랄프 깁슨(Ralph Gibson) 사진전이 5월 17일부터 6월 20일까지 킵스갤러리 서울 포토그래피에서 열린다.
랄프 깁슨은 사실 전달을 위한 수단으로서의 사진에서 벗어나 꿈과 욕망, 불확실한 현실 등 인간의 내면의 문제를 신비로우면서도 단순·과감한 사진으로 표현해 온 추상사진가다. “사진 행위는 더 이상 어떻게 찍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찍느냐에 달려 있다”는 작가의 말처럼 자신의 내면세계를 표현하는 하나의 언어로 사진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의 대표작 ‘몽유병자’ 시리즈 중 ‘핸드 스루 도어(Hand through door)’는 열린 문 사이로 살짝 보이는 손이 문 안으로 들어가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나오려는 것인지 알 수 없게 하면서 일상의 순간을 낯설게 느끼게 하고 묘한 긴장감을 준다. 대상은 현실에서 차용했지만 낯선 이미지로 포착함으로써 대상을 은유적, 환상적으로 표현한 것. 그것이 랄프 깁슨 작품의 공통적 특징이다.
이번 킵스갤러리 전시에는 1961년 작가의 초기 작품부터 1991년 작업물까지 12점이 출품된다. 작가 친필사인이 담긴 오리지널 프린트여서 의미가 있다.⊙
랄프 깁슨은 사실 전달을 위한 수단으로서의 사진에서 벗어나 꿈과 욕망, 불확실한 현실 등 인간의 내면의 문제를 신비로우면서도 단순·과감한 사진으로 표현해 온 추상사진가다. “사진 행위는 더 이상 어떻게 찍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찍느냐에 달려 있다”는 작가의 말처럼 자신의 내면세계를 표현하는 하나의 언어로 사진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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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rfect Future / 1972 |
이번 킵스갤러리 전시에는 1961년 작가의 초기 작품부터 1991년 작업물까지 12점이 출품된다. 작가 친필사인이 담긴 오리지널 프린트여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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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by's hand guitar / 19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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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da / 197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