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려한 색상의 베일이 역동적으로 춤사위를 펼치는 댄서들을 감싸는 모습은 마치 한 송이 꽃처럼 아름답다.
화려한 베일 사이로 배꼽을 드러낸 육감적인 몸매의 여인들이 아랍 음악에 맞추어 몸을 흔든다. 흥겨운 타악기 리듬에 맞춰 엉덩이를 튕기고 골반과 가슴을 흔들 때마다 옷을 장식한 방울이 짤랑짤랑 소리를 내며 흥겨움을 더한다. 일명 ‘배꼽춤’이라 불리는 벨리댄스(belly dance)다. ‘벨리(belly)’는 ‘복부’를 뜻하는 말로, 벨리댄스는 배꼽을 중심으로 가슴과 엉덩이, 골반 등을 쉼 없이 흔들며 추는 춤이다. 5000년 전 고대 이집트에서 유래해 다산(多産)을 기원하는 의식으로 아랍 문화권에서 발전한 벨리댄스는 현대에 들어 미국 클럽문화에 흡수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대중적인 예술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배꼽과 가슴선이 드러난 화려한 의상을 입고 관능적인 춤사위를 펼치는 벨리댄스. 역동적이고 열정 넘치는 댄서들의 연습실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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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은씨가 단장을 맡은 가디스벨리 공연단이 리듬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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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려한 베일을 펼치며 춤을 추는 벨리댄서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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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려한 의상의 벨리댄서들이 음악에 맞춰 배와 가슴을 흔들며 춤사위를 펼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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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디스벨리 공연단의 김대은 단장이 단원의 자세를 바로잡아 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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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를 뒤로 젖히며 춤을 추는 벨리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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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가디스벨리댄스협회 회원들이 연습을 마치고 한자리에 모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