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1 머신 ‘RB7’이 잠수교 위를 질주하고 있다.
F1 코리아그랑프리 조직위원회와 오스트리아 음료회사 레드불사(社)가 한-오스트리아 수교 120주년을 기념해 10월 6일 서울 잠수교에서 자동차경주 ‘F1 쇼런(show run)’ 행사를 열었다. 최첨단 F1 머신의 주행과 강력한 엔진음을 도심의 도로에서 보고 들을 수 있는 ‘F1 쇼런’은 세계 주요 도시에서 진행해 오고 있는 차별화한 모터경주 시연이다.
이날 행사에는 F1 그랑프리 대회에 참가하는 레드불 레이싱팀이 약 1.1km의 잠수교 구간을 3회에 걸쳐 3번씩 왕복 주행했고, 포르투갈 출신의 모터스포츠 스타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Antonio Felix Da Costa)도 드라이버로 참가해 갤러리들의 인기를 끌었다.
F1 그랑프리(Formula 1 Grandprix)는 규칙을 뜻하는 Formula와 최고라는 의미의 숫자 1을 조합해 만든 이름으로,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최하는 세계적 권위의 자동차경주 대회다. 1950년에 시작돼 매년 3〜10월 대륙을 오가며 17차례 경기를 펼친 뒤 합산 점수로 우승자를 가린다. 한편 F1 그랑프리 대회는 우리나라 전남 영암에서 2016년까지 7년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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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런’ 1차 주행으로 펼쳐진 카트 경주. 우리나라 카레이싱 주니어 선수인 13살 장의익 어린이가 참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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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레이서와 서포트 팀원들이 최신형 F1 머신인 ‘RB7’ 점검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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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진을 개조한 국산 경주용 차량이 잠수교를 달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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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경주 스타인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가 관람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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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수교를 지나는 F1 머신. 한강반포지구 잠수교에서 용산지구까지 약 1.1km 구간을 왕복 1분에 주파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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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수교 위를 달리는 F1 머신 뒤로 동작대교가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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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요원들이 국산 경주용 차량을 손으로 밀어서 출발점으로 이동시키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