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카페 ‘까브’
경북 문경시 동료면 생달리 산 74-1
‘산, 달 그리고 소나무’ 민박
경북 문경시 동료면 생달리 426
경북 문경시 동료면 생달리 산 74-1
‘산, 달 그리고 소나무’ 민박
경북 문경시 동료면 생달리 426
- 월악산에서 발원한 금천이 흐르는 계곡.
신록이 우거진 계곡은 물이 맑고 깨끗해 속이 훤히 들여다보인다.
여름 더위를 피해 산림이 우거진 계곡으로의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아담한 폭포수가 있는 경북 문경의 호젓한 두메산골 생달마을을 추천한다. 피서객이 몰리는 유명 계곡보다 폭포수는 작고 물은 얕지만 조용하고 운치있어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오미자로 유명한 생달마을은 한국의 100대 명산인 황장산과 대미산의 남쪽자락, 월악산 국립공원의 남쪽에 자리한다. 31가구 60여 명의 주민이 옹기종기 모여 사는 작은 마을로 백두대간의 수려한 능선이 감싸 안고 있어 사시사철 아름답다.
생달마을 앞으로는 월악산 깊은 골에서 발원한 금천이 흐른다. 우거진 숲 사이로 난 계곡에는 1급수에 사는 가재와 민물고기, 올챙이가 헤엄쳐 다닌다. 물이 얕고 물살이 세지 않아 아이들이 놀기에도 괜찮다.
계곡에서 나와 가벼운 산행도 해 보자. 백두대간의 배꼽이라 할 수 있는 황장산을 오르는 가장 짧은 코스는 생달2리에서 출발하는 길이다. 오솔길을 따라 40여 분을 오르면 황장산과 대미산의 갈림길이라 할 수 있는 차갓재가 나오는데, 이곳에는 지역 산악인들이 세운 ‘백두대간 남한 구간 중간 지점’ 이라는 표지석이 장승과 함께 있다.
최근 생달마을에는 폐 광산을 활용한 동굴 카페가 문을 열었다. 18년 전 문을 닫은 수정광산을 개조한 것으로 가로세로 길이가 7m에 깊이가 100m나 되는 비교적 큰 동굴이다. 와인 40만 병을 저장할 수 있는 와이너리도 갖췄다. 세계 각국에서 들여온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팔고 있다. 앞으론 문경에서 재배한 오미자와 사과로 만든 와인도 판매할 예정이다.⊙
오미자로 유명한 생달마을은 한국의 100대 명산인 황장산과 대미산의 남쪽자락, 월악산 국립공원의 남쪽에 자리한다. 31가구 60여 명의 주민이 옹기종기 모여 사는 작은 마을로 백두대간의 수려한 능선이 감싸 안고 있어 사시사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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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른 돌 위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아이들이 올챙이를 잡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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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들이 계곡물에 그물망을 치고 고기를 잡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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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곡의 커다란 돌 밑에 숨어 있는 가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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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곡 옆에 세워진 정자가 운치를 더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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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에서 재배하는 오미자. 일교차가 큰 이곳의 오미자는 특유의 맛과 향이 좋아 인기가 높다. 마을에서는 오미자를 테마로 한 팜스테이도 운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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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광산을 그대로 살린 동굴 와이너리 카브(CAVE)의 내부. 벽면에 그대로 드러난 수정이 조명을 받아 반짝거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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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대간의 문경 코스 중심부를 표시하는 장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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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굴 와이너리의 외벽 공사 때 나온 커다란 수정 조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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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m 깊이의 폐 수정광산을 개조해 만든 동굴 와이너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