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귀여운 여인>에서 달콤한 목소리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리처드 기어가 한국을 찾는다. 독실한 불교 신자이면서 사진작가로 활동해 온 그가 티베트와 인도 일대를 여행하며 찍은 사진을 모아 사진전 <순례의 길(Pilgrim: Photographs by Richard Gere)>을 6월 14일부터 7월 24일까지 연다. 사진전이 열리는 장소는 서울 예술의전당 V-갤러리다. 자선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기어의 작품 64점과 사진작가 24명의 <티베트 포트폴리오>가 함께 전시된다.
1980년대 초반부터 에이즈 퇴치에 앞장서며 사회 운동가로 나선 리처드 기어는 전쟁과 자연재해 피해자들을 구제하고 인권침해 및 에이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91년 ‘기어재단(The Gere Foundation)’을 설립했다.
한편, 리처드 기어는 전시 행사 참여를 위해 6월 20일 5박6일 일정으로 방한할 계획이다. 기어는 방한 기간 중 템플스테이에 참여하는 등 한국의 불교문화도 체험할 예정이다.⊙
1980년대 초반부터 에이즈 퇴치에 앞장서며 사회 운동가로 나선 리처드 기어는 전쟁과 자연재해 피해자들을 구제하고 인권침해 및 에이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91년 ‘기어재단(The Gere Foundation)’을 설립했다.
한편, 리처드 기어는 전시 행사 참여를 위해 6월 20일 5박6일 일정으로 방한할 계획이다. 기어는 방한 기간 중 템플스테이에 참여하는 등 한국의 불교문화도 체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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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례자 | 인도, 19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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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림 | 인도, 19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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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의 무사 | 몽골, 19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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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래(如來) | 인도, 19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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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년 | 몽골, 19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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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도에서 온 날조르파(Naljorpa) | 인도, 19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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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라이 라마 성하(聖下) | 서 벵골, 19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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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주를 쥐고 있는 손, 199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