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제적봉(制赤峰)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도 개풍군 마을.
누가 저리도 가지런하게 눈꽃을 뿌렸을까. 새하얀 밀떡을 빚었나. 마을 곁에 옥수수·감자·콩 줄지어 선 밭도, 나락의 들판도 눈에 덮였다. 언제쯤이면 남쪽 나라의 훈훈한 봄소식을 전할 수 있을까.⊙
누가 저리도 가지런하게 눈꽃을 뿌렸을까. 새하얀 밀떡을 빚었나. 마을 곁에 옥수수·감자·콩 줄지어 선 밭도, 나락의 들판도 눈에 덮였다. 언제쯤이면 남쪽 나라의 훈훈한 봄소식을 전할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