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이 유혹한다. 파도가 유혹한다. 신나는 여름 축제가 펼쳐지는 테마 공원으로 함께 떠나보자.
이글거리는 여름. 식수통을 메고 호밀밭을 걸을까, ‘물벼락’이 치는 테마공원으로 나들이를 떠날까. 때마침 세계 각국을 테마로 한 여름 페스티벌이 한창이다. 그래, 이왕이면 테마공원이 좋겠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여름 축제로 떠나보자. 가족, 연인끼리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갖추었다.
서울랜드에서는 영화 스타워즈를 본뜬 물 축제 ‘워터워즈’가 8월 29일까지 열린다. 20명의 공연단이 영화 스타워즈의 캐릭터로 분장해 고객들과 물총싸움을 벌인다. 놀이기구를 타며 동시에 물총싸움을 즐길 수 있는 ‘워터 라이드’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문의 : 02-509-6000)
에버랜드는 ‘썸머 스플래쉬’를 9월 5일까지 펼친다. 축제 기간 동안 에버랜드 곳곳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진다. 물 분사 특수 장치인 워터캐논 24대가 물을 뿜어댄다. 행진하는 ‘스플래쉬 퍼레이드’가 하이라이트. 퍼레이드에서 뿌려지는 물의 양만 해도 무려 84t이다. 50여 명의 공연단과 캐릭터가 물을 이용한 깜짝쇼를 펼친다. (문의 : 031-320-5000)
워터 파크로 유명한 캐리비안 베이는 카리브해의 정열와 분위기를 재현한 풀 사이드 축제 ‘카리브 페스타’를 준비했다. 실제와 같은 거대한 파도 풀과 모래사장이 자랑거리다. 대형 무대 위에서는 힙합과 레게 등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콘서트가 열린다. 쿠바의 현지 공연 팀이 펼치는 음악과 댄스의 향연인 ‘트로피카나쇼’도 볼거리. 카리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카리브컬쳐존’도 운영된다. (문의 : 031-320-5000)
롯데월드는 8월 22일까지 ‘리우 삼바 카니발’을 연다. 화려하고 신나는 삼바 댄스 공연과 함께 브라질 및 남미의 전통음식을 선보인다. 특히 ‘삼바 퀸의 축제’, ‘영원한 아마존’, ‘인디오 성전’ 등 세 가지 테마로 꾸민 삼바 퍼레이드가 볼거리. (문의 : 02-4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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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랜드의 ‘스턴트 다이빙쇼’. 해적선 무대를 배경으로 9명의 스턴트 다이빙 전문 공연단이 곡예 다이빙을 펼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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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랜드의 ‘썸머 스플래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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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리비안 베이의 ‘카리브 페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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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월드의 ‘리우 삼바 카니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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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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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발디파크 오션월드의 ‘이집트 축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