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선일보 DB
[1950년 6월 25일]
6·25전쟁 발발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북한 인민군이 38선을 넘어 전면 남침(南侵)했다. 3년1개월여에 걸친 이 전쟁으로 남북한 합쳐 300만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남북 간에 적대감이 높아지고, 각각 남북 체제가 정비되면서 분단이 고착화됐다.
[1960년 6월 21일]
사상 초유의 경찰 데모 발생
1960년 6월 21일 6000여 명의 경찰관이 연좌데모를 벌였다. 내한(來韓)한 아이젠하워 미(美)대통령 경비업무를 수행하던 이들은 김선태(金善太) 민의원(民議院) 의원이 경찰관에게 욕설과 폭행을 한 것에 항의, 데모를 했다.
[1970년 6월 22일]
국립묘지 현충문 폭파사건 발생
1970년 6월 22일 오전 3시50분,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 현충문 지붕 일부가 북한 간첩에 의해 폭파됐다. 이들은 6·25 전쟁 20주년 기념일에 국립묘지에 참배하는 요인을 암살하기 위해 현충문 지붕에 폭발물을 설치하는 도중 폭발물이 터지는 바람에 1명은 현장에서 폭사(爆死)하고 1명은 도주했다.
[1980년 6월 5일]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 출범
1980년 6월 5일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국보위)가 출범했다. 상임위원장에는 전두환(全斗煥) 국군보안사령관이 임명됐다. 국보위는 명목상 광주민주화운동 이후 국가위기 상황에 즈음해 국가보위에 관한 대통령의 자문기구로 만들어졌으나, 실상은 신군부(新軍部)세력의 ‘군사혁명위원회’나 다름없었다. 위원 30명 가운데 18명이 군부 인사였다. 사실상 입법·사법·행정 3권을 장악한 국보위는 이후 김대중 내란음모사건 재판, 권력형 부정축재자 구속, 공무원 숙정, 언론인 해직 등을 주도하면서 5공(共) 정권으로 가는 길을 닦았다.
[1990년 6월 5일]
한-소 정상회담
1990년 6월 5일 노태우(盧泰愚) 대통령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과 정상(頂上)회담을 가졌다. 그해 9월 30일에는 한·소(韓蘇)수교가 이루어졌다. 이는 노태우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북방(北方)정책의 결실이었다. 그러나 수교 대가로 소련에 30억 달러의 경협(經協)차관을 제공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2000년 6월 15일]
김대중 대통령 평양방문, 6·15공동선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000년 6월 13일 평양을 방문, 김정일(金正日)과 남북정상회담을 했다. 이들은 6월 14일 회담을 갖고 5개항의 남북공동선언에 합의했다(6·15공동선언). 김대중 대통령은 그해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하지만 정상회담 대가로 이루어진 대북(對北) 불법비밀송금(送金), 남(南)의 연합제와 북(北)의 ‘낮은 단계의 연방제’ 간의 공통점에 합의한 6·15공동선언 제2항 등은 논란의 대상이 됐다.
6·25전쟁 발발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북한 인민군이 38선을 넘어 전면 남침(南侵)했다. 3년1개월여에 걸친 이 전쟁으로 남북한 합쳐 300만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남북 간에 적대감이 높아지고, 각각 남북 체제가 정비되면서 분단이 고착화됐다.
[1960년 6월 21일]
사상 초유의 경찰 데모 발생
1960년 6월 21일 6000여 명의 경찰관이 연좌데모를 벌였다. 내한(來韓)한 아이젠하워 미(美)대통령 경비업무를 수행하던 이들은 김선태(金善太) 민의원(民議院) 의원이 경찰관에게 욕설과 폭행을 한 것에 항의, 데모를 했다.
[1970년 6월 22일]
국립묘지 현충문 폭파사건 발생
1970년 6월 22일 오전 3시50분,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 현충문 지붕 일부가 북한 간첩에 의해 폭파됐다. 이들은 6·25 전쟁 20주년 기념일에 국립묘지에 참배하는 요인을 암살하기 위해 현충문 지붕에 폭발물을 설치하는 도중 폭발물이 터지는 바람에 1명은 현장에서 폭사(爆死)하고 1명은 도주했다.
[1980년 6월 5일]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 출범
1980년 6월 5일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국보위)가 출범했다. 상임위원장에는 전두환(全斗煥) 국군보안사령관이 임명됐다. 국보위는 명목상 광주민주화운동 이후 국가위기 상황에 즈음해 국가보위에 관한 대통령의 자문기구로 만들어졌으나, 실상은 신군부(新軍部)세력의 ‘군사혁명위원회’나 다름없었다. 위원 30명 가운데 18명이 군부 인사였다. 사실상 입법·사법·행정 3권을 장악한 국보위는 이후 김대중 내란음모사건 재판, 권력형 부정축재자 구속, 공무원 숙정, 언론인 해직 등을 주도하면서 5공(共) 정권으로 가는 길을 닦았다.
[1990년 6월 5일]
한-소 정상회담
1990년 6월 5일 노태우(盧泰愚) 대통령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과 정상(頂上)회담을 가졌다. 그해 9월 30일에는 한·소(韓蘇)수교가 이루어졌다. 이는 노태우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북방(北方)정책의 결실이었다. 그러나 수교 대가로 소련에 30억 달러의 경협(經協)차관을 제공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2000년 6월 15일]
김대중 대통령 평양방문, 6·15공동선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000년 6월 13일 평양을 방문, 김정일(金正日)과 남북정상회담을 했다. 이들은 6월 14일 회담을 갖고 5개항의 남북공동선언에 합의했다(6·15공동선언). 김대중 대통령은 그해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하지만 정상회담 대가로 이루어진 대북(對北) 불법비밀송금(送金), 남(南)의 연합제와 북(北)의 ‘낮은 단계의 연방제’ 간의 공통점에 합의한 6·15공동선언 제2항 등은 논란의 대상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