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徐炅利 月刊朝鮮 기자
- 대회 마지막 날인 5월 1일 자유북한운동연합 회원 등 200여 명이 임진각에서 전단 10만 장과 1달러 지폐 3000장, 소형 라디오 200개, DVD 200개, 소형 풍선 500개를 대형 풍선 10개에 매달아 북쪽으로 띄웠다. 전단 8만 장에는 세계인권선언문이 첨부돼 있었다.
북한의 인권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북한자유주간’ 행사가 4월 25일부터 일주일 동안 서울에서 열렸다.
미국 내 대북 인권단체의 연합체인 ‘북한자유연합(회장 수전 솔티)’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북한인권사진전, 국군포로·납북자 이름 부르기 대회, 대북전단 띄우기, 북한인권특강 및 콘퍼런스 등이 진행됐다.
수전 솔티 북한자유연합 회장은 “2004년부터 매년 워싱턴 DC에서 열다가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했다”며 “DMZ 북쪽에서 고난당하는 사람들에게 자유, 인권, 존엄성을 줄 수 있는 날까지 행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행사에 참가한 탈북자들과 대북인권단체 회원들은 “우리와 한민족인 북한주민의 자유와 인권을 위한 행사를 한국에서 개최했는데, 정작 제일 관심을 보인 것은 일본 언론들이었다”며 아쉬워했다.⊙
미국 내 대북 인권단체의 연합체인 ‘북한자유연합(회장 수전 솔티)’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북한인권사진전, 국군포로·납북자 이름 부르기 대회, 대북전단 띄우기, 북한인권특강 및 콘퍼런스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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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전 솔티 북한자유연합 회장과 이미일(李美一) 6·25납북인사가족협의회 이사장이 국군포로·납북자 이름부르기 캠페인 개회식을 진행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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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에 납북자, 국군포로, 일본인 납치피해자 8만3437명의 이름이 게시됐다. 김복남(88) 할머니가 납북된 남편의 이름을 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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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국한(文國韓) 북한인권연대 대표가 워싱턴에서 온 북한인권 봉사자와 함께 장길수(26)씨 그림을 보고 있다. ‘이제는 모두가 초식동물이 되었다’라고 쓰인 작품에는 식량이 없어 들에 있는 풀을 뜯어먹던 일화가 그려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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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한국 프레스센터에 전시된 탈북자 장길수씨의 그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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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에게 날개를 달아 주세요. -길.’ 은신 중이던 장길수씨가 소원을 적어 접은 학.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