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중/빅피시/316면/1만8800원
영국의 식민지로 출발한 미국은 어떻게 250년 만에 세계 최강국이 됐을까. 역사 스토리텔러이자 미국사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김봉중 교수의 신작이 나왔다.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미국의 본모습을 역사·정치·경제·문화·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총 30개의 이야기로 선보인다. ‘진짜 미국’이 궁금하다면 바로 읽어보라.

다마키 도시아키 외/페이퍼로드/240면/1만8500원
‘상인’의 존재는 일찍이 문명의 태동과 함께 등장해 서로 다른 지역과 인간을 연결하고 매개하는 존재였다. 이 책은 과거 메소포타미아 문명부터 현대의 조세 피난처까지, 긴 시간에 걸쳐 이어진 중간상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는 상인이 지구를 하나로 묶은 인류 역사의 숨은 주역이라 말한다. 11개의 주제로 분류된 상인 역사의 여정에 지금 바로 동참해 보자.

유세희/글통/390면/2만원
한국정치학회장을 역임한 고(故) 유세희 교수가 한국 정치의 핵심 문제를 정리한 유작이다. 이 책은 ‘남남갈등’이라는 키워드로 우리 정치의 과거와 현재를 조망했다. 저자는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지독한 정치적 갈등 때문에 우리 사회가 점점 무(無) 윤리 사회가 돼가고 있다고 진단한다. 미움의 정치에서 도덕의 정치로 바뀌길 바라는 그의 마음을 읽어보자.

오구라 고이치/웅진지식하우스/364면/1만8800원
《주역》은 기원전 중국의 제왕들이 재력과 권력을 총동원해 모든 부와 운(運)의 질서를 압축한 경전이다. 이 책에는 윈스턴 처칠,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까지《주역》과 맞닿은 거인들의 생각법을 담았다. 또한 인생의 진리와 경영방식 등 실무에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철학이 가득하다. 비즈니스맨이라면 인생의 축을 세우고, 부와 운을 끌어들일 수 있는 강력한 가르침을 엿볼 수 있는 책.

한정주/다산초당/336면/1만9000원
장자는 춘추전국시대 당시 다른 사상가들과 달리 세상을 위해 개인의 삶이 희생당하는 것을 거부했다. 오늘날 우리가 장자의 사상을 공부해야 할 이유다. 이 책은 나 자신을 위해 살아가야 할 이유를 설명한다. 중년의 문턱으로 들어서는 40대라면 꼭 읽어보길 바란다. 장자의 지혜를 느끼고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가치를 찾아볼 수 있다.

박창진/은행나무/268면/1만8000원
30년 차 치과의사, 유튜브 누적 조회 수 3000만 뷰를 기록한 박창진 박사의 첫 책이다. 충치예방, 임플란트, 교정치료 전 관리법 등 구강건강에 필요한 핵심정보를 한 권에 담았다. 또 치아 관리법 뿐만 아니라 좋은 칫솔 고르기, 가글액 사용법, 잇몸 약 등 구강 건강 보조제에 대한 진실과 나이에 따른 구강관리법까지 담았다. 구강건강과 관리법까지 한 번에 잡아보자.

우세종/모아북스/288면/1만9800원
우리는 훈민정음 창제 과정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이 책에는 한글 창제의 역사적 오류를 밝히려는 저자의 지난 20년 노력이 담겨 있다. 세종실록 등 철저하게 문헌과 기록에 그 근간을 두고 있다.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진 구성을 따라가다 보면 한글 창제의 참모습과 거짓을 밝히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 훈민정음을 향한 ‘아는 역사’를 넘어 ‘바른 역사’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송길영/교보문고/340면/2만2000원
2023년 ‘핵 개인’이라는 단어로 개인을 새롭게 정의한 송길영 작가의 책이다. 이 책은 경쟁의 인플레이션, 열정의 가치 폭락, N잡러 등 우리가 앞으로 맞이할 시대를 예견한다. 저자는 ‘비를 피하는 수준의 준비’가 아닌 개개인들의 생업과 연계해 본인의 삶이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도록 조언을 건넨다. 홀로 선 각자의 인생에서 어떤 전략을 짤지 이 책을 통해 준비해보자.

양정무/사회평론/616면/2만8000원
미술사학계 권위자 양정무 교수의 ‘난처한’ 시리즈. 이 책에서는 바로크 시대의 미술을 담았다. 바로크 미술이 로마에서 출발해 어떻게 스페인과 북유럽을 거쳐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었는지 설명한다. 루벤스·렘브란트·벨라스케스 등 바로크 시대 미술사의 거장들이 들려주는 ‘가장 바로크다운 교양서’를 읽어보자.

우에하라 차카코/동양북스/264면/1만8000원
우리는 돈에 매달린다. 그런데 왜 돈을 모으지 못하는 것일까? 저자는 ‘뇌’에 그 이유가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돈을 못 모으는 이유가 무엇인지, 부자의 가치관은 어떻게 다른지, 말버릇이 돈 모으기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등을 차근차근 알려준다. 직장인이라면 모두 든든한 노후를 바란다. 처음 돈 관리를 시작하는 초년생 역시 마찬가지다. 이들 모두가 읽어야 할 필독서.

강이슬/슬:B/232면/1만7500원
‘작심삼일’은 이제 그만. 지속 가능하면서 건강한 삶을 꿈꾼다면 ‘인스턴트 웰니스’에 관심을 가져보자. 정보 홍수의 시대에서 내게 맞는 건강 정보를 뽑아 소개한다. 이뿐만 아니라 저자가 직접 싱가포르와 서울을 오가며 만든 초간단 가성비 웰니스 루틴이 아낌없이 담겨 있다. 비법을 따라가 보면 어느새 ‘건강한’ 사람이 나를 향해 인사해올 것이다.

헨리 올리버/토네이도/380면/1만9800원
인생을 전반전과 후반전으로 나눈다면, ‘마흔 이후 10년’은 그 분기점이 될 것이다. 인생을 바꾸는 데 늦은 때란 없다. 이 책은 우리가 쉽게 내뱉는 ‘너무 늦었다’라는 말에 반기를 들며, 마흔 이후부터 인생의 극적인 반전을 써내려 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사업가, 작가, 과학자, 예술가, 정치인 등 활동 분야는 각기 다르지만 모두 뒤늦게 꽃을 피워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한창수/삼성글로벌리서치/280면/1만8000원
한국은 게임에 강한 나라다. 온라인 게임 외에도 항공사나 신용카드 마일리지를 열심히 모으고, 퀘스트 깨기형 어학 학습 앱으로 외국어를 공부하는 등 우리는 일상에서 게임을 하며 살아간다. 게임을 비즈니스에 접목해보면 어떨까? 비즈니스의 게임화는 직원의 몰입과 동기부여를 이끌어낼 방안이 된다. 직원을 효율적으로 다루기 원하는 경영자의 고민을 단숨에 해결해줄 책.

브라이언 클라스/웅진지식하우스/420면/1만8500원
우리네 인생을 맨 처음으로 되감기 한 뒤에 다시 플레이 버튼을 눌러보자. 모든 것이 지금과 똑같이 흘러갈까? 아마도 그렇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은 어떤 일이 벌어진 데는 마땅한 원인이 있고, 그 원인을 알고 패턴을 파악하면 현실을 통제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 믿는다. 과연 그럴까? 이 책은 역사와 현실 세계를 오가며 무작위적 우연 현상과 그것이 가져오는 거대한 변화에 대해 파고든다.

라인하르트 할러/책사람집/288면/1만7800원
우리 사회는 인터넷상의 혐오 표현, 각종 분노, 사회적 스트레스로 가득하다. 이는 곧 이성과 감정이 결합한 파괴적 공격성을 갖는 ‘증오’를 낳는다. 법정신의학자인 저자 라인하르트 할러는 뇌과학, 심리학, 사회학 등 최신 연구와 신화와 문학, 철학을 넘나드는 통찰로 증오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밝힌다. 그러면서 그 늪에서 벗어나는 법을 안내한다.

해들리 블라호스/다산북스/428면/1만8500원
‘죽음은 늘 갑작스레 찾아오는가?’ 호스피스(임종간호) 간호사 출신인 저자는 단호하게 ‘아니요’라고 답한다. 죽음을 앞둔 이들은 자신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단 사실을 깨달았을 때, 자기 삶을 되돌아보며 그중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교훈을 간절히 나누고 싶어한다. 살아가는 것이 무료하게 느껴진다면 임종을 앞둔 사람들이 말하는 삶의 진실과 감동이 담긴 이 책을 펼쳐 보자.

박화성 외/작가정신/244면/1만6000원
창작 기간 60년, 한국 여성문학사상 가장 오랜 활동을 한 박화성과 폭넓은 스펙트럼의 서사와 상상력을 지닌 박서련이 만났다. 내밀하면서도 사회와 역사의 물결에 소용돌이치는 인간사의 지도를 그려온 두 작가의 ‘생의 아이러니’를, 여러 편의 단편 소설을 통해 엿볼 기회.

윤용현/글통/256면/1만5000원
친절한 의사를 꿈꾸던 의대생은 수련을 받으며 친절한 의사를 경계하게 됐다.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는 것이 의료의 본분이자 진정한 친절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기능의학부터 영양의학까지 여러 분야를 공부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코 앞으로 다가온 지금, 의과대학이 6년제인지도 모르고 진학한 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통해 진로를 찾아가는 여정을 떠나보자.

김덕수/김영사/284면/1만8900원
왜 항상 피곤할까? 병원에 가도 낫지 않는 이유는 뭘까? 당신이 골골대는 진짜 이유는 망가진 면역 체계에 있다. 100세 이상을 바라볼 만큼 인간 수명은 많이 증가했지만, 우리 주변 환경은 100세까지 건강한 삶을 뒷받침하지 못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우리 몸은 스스로 회복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 몸이 아프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기능의학 예방 솔루션을 담았다.

김경민 외 5인/와이즈맵/320면/2만3000원
서울 부동산 집값은 앞으로도 계속 오를까? 매년 빅데이터 분석을 근거로 서울시 집값 예상치와 당해 부동산 투자 이슈를 짚어주는 《부동산 트렌드》 시리즈가 출간됐다. 2025년 부동산 시장을 전격 해부한다. 슈퍼 사이클에 접어든 지역 분석 등 알찬 정보만 담았다. 투자자들은 이 책을 통해 상승의 시기와 폭을 정확히 인지하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부동산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크리스 앤더슨/부키/344면/1만9800원
흔히 남을 도울 때는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한다. 하지만 이왕 왼손이 알게 된다면, 여러 손을 합쳐 돕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전 세계에 지식 나눔을 실천하는 TED의 대표 크리스 앤더슨이 책을 펴냈다. 이 책을 통해 인간의 선한 충동이 세상을 얼마나 긍정적으로 달라지게 할 수 있는지를 배워보자.

김재산/김영사/316면/1만8000원
“일과 삶 모든 면에서 프로가 된다는 건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다. 진정한 프로가 되기 위해선 어떤 태도와 노력이 필요할까?” 이 책은 진짜 프로가 되기 위한 훈련법을 설명한다. 35년간 광고계에서 일한 저자는 일만 하던 시대를 살았다. 그런데 어느 날 문득 자신이 삶을 주도하며 살고 있다고 느꼈다. 이런 생각을 담은 개념이 바로 일과 삶을 통합하는 ‘워라인’이다. 일에 끌려 다니지 않고 주도적인 삶을 살 수 있는 방식을 배워보자.

존 캐리/바다출판사/760쪽/3만5000원
영국의 비평가인 저자가 레오나르도 다빈치 이후 500여 년간 인류가 축적해온 과학 분야 지식 발견의 순간을 파노라마처럼 보여주는 책이다. 뉴턴, 갈릴레이부터 리처드 파인만, 칼 세이건까지 인간 근원적 지식 발견의 순간들이 담겼다. 지식이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의 결과로 이어져 왔는지, 그 최초 발견자의 기록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달된다.

남종영/곰출판/452면/2만9000원
환경저널리스트인 저자가 고래 이야기를 중심으로 자연과 함께 살아가야 할 인류의 미래를 논한다. 선사시대 포경 장면이 그려진 울산 반구대암각화를 남긴 수수께끼 부족 이야기, 제주도 돌고래 ‘제돌이’ 등 돌고래 해방운동, 일본·아이슬란드·캐나다 등지의 수족관 돌고래 상황과 야생 고래 서식지 등에서 벌어지는 일 등을 20년 가까이 취재한 결과를 통해 소개한다. 고래의 생태적 지식을 토대로 인간-고래 관계의 역사를 다룬 단 한 권의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