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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정리 : 김세윤  월간조선 기자  gasout@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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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병합
  모리 마유코/열린책들/392면/2만2000원
 
  한국 근대사를 연구한 저자 모리 마유코의 신간. 이 젊은 일본 학자는 한일 양국의 사료를 골고루 분석해 대한제국 국권 피탈의 역사를 되짚는다. ‘역사학 vs 국제법’ 구도로 전개되어온 지난 30여 년의 학술 공방도 정리한다. 한일 양국이 더 나은 관계로 나아갈 수 있는 역사 인식의 틀을 제공할 수 있기를, 저자는 기대한다.
 
 
   상나라 정벌
  리숴/글항아리/936면/4만3000원
 
  약 1000년에 걸친 중국 초기 문명을 다시 썼다. 상나라와 이를 멸망시킨 주나라 역사를 중심으로 중국 역사의 이면을 담았다. 학술적 고증과 동시에 추리소설 같은 흐름을 이어나간다. 상나라는 사람을 죽여 바치는 인신공양 제사가 종교적 수준에 이르렀다. 광적인 카니발리즘 국가가 됐다. 뒤이어 등장한 주나라는 이런 악습을 점차 제거해나갔다고 설명한다.
 

 
   팔십인생
  이철호/식안연/166면/1만원
 
  70년이면 삶을 충분히 깨우친 나이라고 믿었다. 10년 더 살아보니 아직 할 일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식량 안보 전문가인 80세 저자는 다시금 인생을 돌아봤다. 훌륭한 선각자 덕에 우리가 자유와 부를 누리며 살게 됐다고 말한다. 격변의 시기를 살아온 어느 노교수의 회고록.
 
 
   간첩이 점령한 대한민국
  김문수/생각하는 갈대/376면/2만원
 
  저자는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사상 전쟁을 분석해 이 책을 펴냈다. “지금 대한민국은 주사파 종북 세력의 적화야욕 탓에 사실상 내면적 적화 상태가 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한다. 좌파 정권을 거치며 대한민국은 낮은 단계의 연방제로 가기 위한 사전 준비가 끝났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 어느 때보다 이번 총선이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행동의 나침반
  김재철/지혜의나무/256면/2만5000원
 
  “내 성격을 잘 알았다면 미래가 바뀌었을까?” 우리는 이따금씩 후회가 반쯤 섞인 이런 회상을 하곤 한다. 정답이 있다 한들, 과거로 돌아갈 순 없는 노릇. 이 책은 딜레마에 빠진 우리에게 방향을 제시한다. “내 마음이 이끄는 대로 하면 돼!”라고. 서양 심리학자들이 연구 개발한 성격 체계를 동양 사주학의 음양오행으로 분석해 소개한 책.
 
 
   AI몸피로봇, 로댕
  구연상/아트레이크/650면/2만원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된 시대, 철학자인 우빈나 박사는 ‘AI로봇’인 ‘로댕’을 만드는 프로젝트에 참여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그러던 어느 날, 우 박사는 교통사고를 당해 전신불수가 되고 만다. 그런 그에게 프로젝트 의뢰인 측은 ‘로댕’의 사용자가 돼달라는 제안을 건넨다. 철학자와 AI로봇의 만남은 어떻게 될까?
 
 
   즐거운 남의 집
  이윤석 외/다산북스/230면/1만6800원
 
  민달팽이 세대. 주택 마련은 꿈도 꾸지 못하고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살아가는 청년 세대를 빗댄 표현이다. 90년대생 건축가인 두 저자는 ‘민달팽이’지만, 자신만의 고유한 방식으로 살아가고 집을 만드는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했다. 두 저자는 청년들이 열악한 주거 환경에 살고 있다고 지적한다. 동시에 따뜻한 말투로 이들의 삶을 응원한다.
 
 
   경제 병리학
  최용식/새빛/428면/2만2000원
 
  금융위기를 예측할 수 있을까? 저자는 경제원리를 정확히 이해한다면, 누구나 금융위기 발발을 예측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지난 40여 년간 ‘경제병리학’ 연구에 매진했다. 그리고 그 결과를 이 책에 담았다. 세계 경제와 국내 경제를 경제병리학의 관점에서 진단하고, 그 진단을 바탕으로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노예의 길
  프리드리히 하이에크/자유기업원/432면/2만6000원
 
  저자 프리드리히 하이에크는 사회주의 계획경제를 일컬어 ‘노예의 길’이라고 했다. 이 책은 물질적 욕구에 대한 좌절을 국가권력을 통해 보상받으려는 시도, 즉 사회주의 계획경제의 모순을 다룬다. 스스로 노예의 길로 들어선다는 논리다. 개인의 자유와 정부의 권위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경제학 고전.
 

 
   워런 버핏, 위대한 자본가의 탄생
  로저 로웬스타인/비즈니스맵/846면/2만8000원
 
  오마하의 작은 소년이 투자계 거인이 되기까지. 저자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일관된 원칙,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인내, 목표를 향한 몰입, 종목을 선정하는 신중함 등 버핏의 성격을 집중 탐구한다. 책에는 버핏이 언론에 기고한 글도 담겨 있다. 한 편의 영화 같은 워런 버핏의 삶을 들여다보자.
 
 
   치매 부모님이 드시는 약 이야기
  곽용태/디멘시아북스/248면/1만6000원
 
  치매를 앓는 부모님이 병원 갈 때마다 수북하게 받아오는 약 뭉치. 약을 안 드시려는 부모님과 벌이는 실랑이. 이 책은 치매 부모를 돌보는 보호자들과 돌봄 현장 종사자들을 위한 치매 치료 안내서다. 의대 교수인 저자가 전문적인 의학 내용을 고전, 문학, 영화, 시사 등 다양한 분야와 연결해 쉽게 읽힌다.
 
 
   딥테크 스타트업
  박종구/생능북스/280면/1만9000원
 
  이 책은 딥테크 관련 동향을 소개한다. 딥테크란 단순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이나 서비스 창출이 아닌, 근본적인 혁신을 중심으로하는 기술을 뜻한다. 저자는 딥테크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이 책을 썼다고 밝힌다. 그러면서 한국이 딥테크 패러다임을 선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92세 할머니 기적의 근력운동
  다키시마 미카/다산라이프/172면/1만7000원
 
  90대에 인생의 전성기를 맞은 사람이 있다. 저자 다키시마 미카가 그 주인공이다. 체력과 근력 향상은 물론, 삶의 활력까지 한 단계씩 성장한다. 이런 저자에게 삶은 즐겁기만 하다. 그는 이 행복을 함께 나누고 싶어 책을 썼다. 그가 소개하는 간단한 운동을 따라 하면 ‘100세 건강’도 헛된 꿈은 아닐지 모른다.
 
 
   인생의 괴로움과 깨달음
  강성용/불광출판사/344면/2만원
 
  ‘불교’를 신박하게 재해석한다. 각색을 걷어내고 붓다의 진짜 목소리에 다가간다.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남아시아센터장인 저자는 고대 인도의 전통, 언어, 문화, 종교, 사상사 맥락 안에서 재구성된 붓다의 이야기 이면을 들여다본다. 붓다가 찾은 삶의 해답이 지금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설명한다.
 
 
   북한과의 협상 실패 진실과 해법
  송종환/동아인쇄/500면/2만7000원
 
  저자는 한국인 최초로 북한의 협상 행태를 분석해 이 책을 펴냈다. 한미의 선제공격이나 즉각 반격으로 북한에 위협을 줄 수 있는 ‘공포의 균형(balance of terror)’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어 북한 체제가 붕괴할 수 있도록 외부 정보를 적극 투입할 것을 주문한다. 끝으로 대북 협상에선 전사형(戰士型) 태도를 갖춰야 한다고 주장한다.
 
 
   순한 먼지들의 책방
  정우영/창비/116면/1만원
 
  “그 자체로 사랑이면서 사랑을 베풀지 못했다고 자책하는 가쁜 숨결들” 시인 정우영은 그리움의 정서를 이같이 풀어낸다. 그의 눈빛이 머무는 순간, 평범한 일상 풍경은 빛을 뿜어낸다. 시인은 그 순간을 이웃한 작은 존재들과 나누고자 한다. “냥이야 제비야 집 나간 모란아” 부르면서.
 
 
   우리말 꽃
  최종규/곳간/372면/1만9000원
 
  우리말 돌봄이이자 말꽃지기(사전 편찬자)인 저자가 우리말사전을 쓰고 엮으면서 배운 삶, 살림,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우리말과 외국어를 구분 짓고 잘못 쓰는 말을 바로잡는 데 열을 올리기보단 삶을 가꾸는 말, 마음을 북돋우는 말의 힘을 알리려 한다. 저자는 어린이도 알아들을 수 있는 쉬운 우리말을 쓰는 게 평등과 평화, 민주와 맞닿아 있다고 말한다.
 
 
   경계의 풍경이 묻다
  김범석/인티N/220면/1만6000원
 
  “당신은 어떻게 떠나고, 떠나보낼 것인가?” 암은 발견 후부터 끝에 이르기까지 그 과정이 길다. 암 병원 의사인 저자는 환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사연과 마주할 수밖에 없다. 죽음 앞에서 환자들은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았다. 긴 병 간호에 지친 보호자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들을 치료한 의사가 써 내려간 삶의 마지막 순간들.
 
 
   조용헌의 내공
  조용헌/생각정원/420면/2만1000원
 
  홍수가 나면 말은 죽는다. 살려고 발버둥 치다 기운이 빠진다. 소는 죽지 않는다. 허우적거리지 않고 둥둥 떠간다. 부력 덕분이다. 인간사도 마찬가지다. 저자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인생이 내 의지대로 되는 게 아님을 깨달을 때 부력이 생긴다고 말한다. 이 섭리를 깨달으면 어떤 고난과 위기에도 휩쓸리지 않고 그다음 단계로 올라설 수 있다고 강조한다.
 
 
   영상 글쓰기의 본질
  짐 머큐리오/도레미/636면/3만3000원
 
  영화 <미션 임파서블>의 와이어 침투 장면, <러브 액츄얼리>의 스케치북 고백 장면, <타이타닉>의 “내가 날고 있어!” 장면은 영화계의 유명 신(scene)이다. 이 책은 신의 본질에 접근해 신 작성의 핵심 기술을 설명한다. “대본 쓰기에 관한 대학 과정 전체가 담겨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는 아마존 서평처럼, 스토리텔러를 꿈꾸는 이들이 꼭 읽어야 할 책.
 
 
   예수를 만나면 예수를 죽이고
  권석우/청송재/200면/1만2000원
 
  제목부터 발칙하다. 평생을 전쟁과 죽음, 신화와 종교를 연구해온 인문학자가 시집을 펴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신’은 인간에게 어떤 의미일까 사색한 흔적들이 곳곳에 묻어 있다. “불쌍하고 가여운 신 그렇게도 오랫동안 살아야 하다니” 같은 표현이 눈에 띈다.
 
 
   컴팩트 임팩트
  이상복 외/더봄/264면/2만원
 
  30여 년 경력의 기자들이 알려주는 전달력 있는 글쓰기와 말하기 기술을 담았다. 글과 말은 전달 수단이다. 메시지 전달력을 높이려면 글과 말의 원칙을 알아야 한다. 원칙은 간결하면서도 본질을 꿰뚫어야 한다. 연습만 한다면 누구나 글을 잘 쓰고 말을 잘할 수 있다. 이들이 말하는 글쓰기 7가지 원칙, 말하기 7가지 원칙은 과연 무엇일까?
 
 
   흉노와 훈
  김현진/책과함께/360면/2만원
 
  기원전 3세기 무렵 흉노(匈奴)는 중국 진나라, 한나라와 맞설 만큼 강력했다. 그러나 흉노와 이들을 계승한 것으로 알려진 훈은 ‘야만인’ 혹은 ‘오랑캐’로 여겨졌다. 호주 멜버른대학에서 고전학과 고고학을 가르치는 저자는 이런 통념을 바로잡고자 한다. 세계 역사에 궤적을 남긴 ‘유라시아 세계의 지배자’라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위대한 수사학 고전들
  한국수사학회/을유문화사/808면/4만2000원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등 서양 주요 철학자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수사학을 만들어낸 동서양 고전 20편을 정리한 책이다. 예부터 수사학은 중요한 학문으로 여겨져 왔다. 사상이나 감정을 효과적으로, 또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도록 연구했기 때문이다. 한국수사학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수사학 연구의 긴 여정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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