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육사의 홍범도 동상, 광주(光州)의 정율성 동상을 두고 이념 논란이 있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재임 중 의열단장으로 북한에서 장관을 지낸 김원봉에게 훈장을 주지 못해 안달했다. 하지만 대한민국이 사회주의자들을 대한민국 건국 유공자로 서훈(敍勳)하기 시작한 것은 김영삼 정부 때부터였다. 박헌영의 아내 주세죽은 물론 김일성의 사촌들까지 대한민국의 훈장을 받았다.
이런 황당한 일들이 벌어진 것은 1980년대 이래 “건국 전 일제 치하의 독립투쟁은 좌파가 주도했고, 민족주의자들의 항일운동은 미미했다”는 역사인식이 확산된 결과였다. 설사 사회주의자였다고 해도 일제에 저항했으면 독립운동을 한 것이 아니냐고 생각하는 국민도 적지 않다.
이 책은 그런 주장들의 허구성을 낱낱이 파헤친다. 저자는 일제하 사회주의자·공산주의자들은 한민족을 위한 독립운동을 한 것이 아니라 공산혁명운동을 한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린다. 이동휘의 한인사회당 이후 공산주의자들은 독립운동을 분열시킨 암적 존재들이었다. 홍범도는 자유시 참변 당시 동료 독립군들이 죽고 감옥에 갇힐 때, 볼셰비키 편에 섰다. 중국공산당은 ‘민생단사건’을 날조해 만주의 한인 공산주의자 2000여 명을 학살했다. 국내의 공산주의자들은 코민테른의 지시에 맹종하느라 좌우합작 독립운동단체인 신간회의 문을 닫게 만들었다. 조선의용군 출신들은 6·25 당시 남침한 북한군의 주력이 됐다. 국내 좌파들이 ‘철저하게 일제 청산을 했다’고 높이 평가하는 북한의 수령 독재 체제는 일제 천황제를 복제한 것이다.
저자는 “일제하 공산주의자들이 민족주의 진영을 배척하면서 독립운동을 망친 행적 등을 보면, 오늘날 정치권 등에서 맹위를 떨치는 친일몰이가 얼마나 날조된 허구에 기반하고 있는지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런 황당한 일들이 벌어진 것은 1980년대 이래 “건국 전 일제 치하의 독립투쟁은 좌파가 주도했고, 민족주의자들의 항일운동은 미미했다”는 역사인식이 확산된 결과였다. 설사 사회주의자였다고 해도 일제에 저항했으면 독립운동을 한 것이 아니냐고 생각하는 국민도 적지 않다.
이 책은 그런 주장들의 허구성을 낱낱이 파헤친다. 저자는 일제하 사회주의자·공산주의자들은 한민족을 위한 독립운동을 한 것이 아니라 공산혁명운동을 한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린다. 이동휘의 한인사회당 이후 공산주의자들은 독립운동을 분열시킨 암적 존재들이었다. 홍범도는 자유시 참변 당시 동료 독립군들이 죽고 감옥에 갇힐 때, 볼셰비키 편에 섰다. 중국공산당은 ‘민생단사건’을 날조해 만주의 한인 공산주의자 2000여 명을 학살했다. 국내의 공산주의자들은 코민테른의 지시에 맹종하느라 좌우합작 독립운동단체인 신간회의 문을 닫게 만들었다. 조선의용군 출신들은 6·25 당시 남침한 북한군의 주력이 됐다. 국내 좌파들이 ‘철저하게 일제 청산을 했다’고 높이 평가하는 북한의 수령 독재 체제는 일제 천황제를 복제한 것이다.
저자는 “일제하 공산주의자들이 민족주의 진영을 배척하면서 독립운동을 망친 행적 등을 보면, 오늘날 정치권 등에서 맹위를 떨치는 친일몰이가 얼마나 날조된 허구에 기반하고 있는지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