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화평 전 의원이 묵직한 제목의 신간을 펴냈다. 책 내용은 ‘이승만 학당 TV’에서 강연(작년 8~10월 사이)한 내용을 수정 보완하고 ‘역사의 종말론’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한다.
책에서 그는 ‘5공(共)의 설계자’답게 전두환 정권을 ‘운명적’이라고 했다. ‘전두환 대통령은 박정희 대통령이 길러낸 지도자라는 점에서 운명적이고, 10·26사태로 인해 생겨난 국가적 위기가 5공을 탄생시켰다는 점에서도 운명적’이라는 것이다. 이런 표현도 눈에 띈다.
‘이승만 시대가 근대화의 시작이었다면 박정희 시대는 근대인 탄생의 시대였고, 전두환 시대는 근대사회, 근대국가 출현의 시대였다.’
5공이 추진한 국정의 기본 방향은 개방사회, 개방국가, 민간 주도 경제였다. 당시로선 획기적인 통금 해제, 해외여행 자유화, 연좌제 폐지를 내놓았다.
허화평 전 의원은 “5공을 반대하는 인사들과 세력들이 주장했던 것처럼 전두환 정권이 장기 집권을 획책하고 자유를 억압하고자 했다면 결코 그런 조치는 하지 않았을 것”이라 단언했다. 또 “(5공은) 박정희 시대 소원했던 미국과의 군사동맹 차원을 넘어 가치동맹, 경제동맹으로 심화시켜 외적 취약성을 제고했고, 일본과는 전례 없는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1992년 이후를 ‘미완의 시대’로 본다. ‘김영삼 정권 이후 정치와 법치는 퇴보하고 시민사회 역시 분열을 거듭해 왔다’는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혁명을 꿈꾼다.
“절반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낸 세대인 기적의 세대, 60세 이상 되는 ‘실버 세대’가 투표장에서 (중략) 우리의 세금을 흥청망청 낭비하고 있는 무리를 응징하면서 새로운 세대가 미완의 근대화, 미완의 기적, 정치 근대화, 법치 근대화를 의미하는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완성토록 해야 할 역사적 사명을 지니고 있다. 나는 이것을 실버 혁명으로 규정한다.”⊙
책에서 그는 ‘5공(共)의 설계자’답게 전두환 정권을 ‘운명적’이라고 했다. ‘전두환 대통령은 박정희 대통령이 길러낸 지도자라는 점에서 운명적이고, 10·26사태로 인해 생겨난 국가적 위기가 5공을 탄생시켰다는 점에서도 운명적’이라는 것이다. 이런 표현도 눈에 띈다.
‘이승만 시대가 근대화의 시작이었다면 박정희 시대는 근대인 탄생의 시대였고, 전두환 시대는 근대사회, 근대국가 출현의 시대였다.’
5공이 추진한 국정의 기본 방향은 개방사회, 개방국가, 민간 주도 경제였다. 당시로선 획기적인 통금 해제, 해외여행 자유화, 연좌제 폐지를 내놓았다.
허화평 전 의원은 “5공을 반대하는 인사들과 세력들이 주장했던 것처럼 전두환 정권이 장기 집권을 획책하고 자유를 억압하고자 했다면 결코 그런 조치는 하지 않았을 것”이라 단언했다. 또 “(5공은) 박정희 시대 소원했던 미국과의 군사동맹 차원을 넘어 가치동맹, 경제동맹으로 심화시켜 외적 취약성을 제고했고, 일본과는 전례 없는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1992년 이후를 ‘미완의 시대’로 본다. ‘김영삼 정권 이후 정치와 법치는 퇴보하고 시민사회 역시 분열을 거듭해 왔다’는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혁명을 꿈꾼다.
“절반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낸 세대인 기적의 세대, 60세 이상 되는 ‘실버 세대’가 투표장에서 (중략) 우리의 세금을 흥청망청 낭비하고 있는 무리를 응징하면서 새로운 세대가 미완의 근대화, 미완의 기적, 정치 근대화, 법치 근대화를 의미하는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완성토록 해야 할 역사적 사명을 지니고 있다. 나는 이것을 실버 혁명으로 규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