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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권의 책

중국몽의 추락 (이승우 지음 | 기파랑 펴냄)

중국은 미국을 절대 이길 수 없다! 한국의 선택은?

글 : 배진영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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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3일 이수혁 주미대사는 “한국이 안보는 미국에, 경제는 중국에 기대고 있는 상황에서 두 요소는 같이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586운동권 출신도 아니고 70세가 넘은 정통 외교관 출신이라는 주미대사가 이런 말을 거리낌 없이 하는 데서도 알 수 있듯, 오늘날 우리 사회에는 중국에 대한 환상이 만연해 있다.
 
  연합뉴스 워싱턴특파원을 지낸 저자는 이 책에서 그런 생각이 얼마나 천박하고 위험한 것인지를 조목조목 지적한다. 저자는 무역 제재 및 고율의 관세 부과, 화웨이에 대한 공격, 인도-태평양 전략으로 상징되는 대중(對中) 봉쇄망 구축, 미국 내 중국 간첩망 색출 및 유학생 추방 등 전방위(全方位)로 전개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공세들을 소개하면서 이는 생사를 건 미중(美中) 패권전쟁의 일부라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저자는 인민의 자유를 억압하는 공산독재체제, 부정부패, 빈부격차, 소수(少數)민족 문제, 재정적자, 첨단기술·국방력의 낙후, 동맹의 부재(不在) 등으로 인해 중국은 미국을 절대로 이길 수 없다고 단언한다. “시진핑이 호언(豪言)한 ‘중국몽(中國夢)’은 일장춘몽에 그치고 말 것”이라는 얘기다.
 
  저자는 “미국과 중국은 조만간 한국에 어느 편에 설 것인지 물을 것”이라면서 “중국을 견제하는 미국의 주요 정책에 협력하지 않고 중국 편에 서는 나라들도 중국과 동급으로 치부할 수 있다”는 워싱턴 조야(朝野)의 경고를 전한다. 지난 6월 이수혁 주미대사가 “한국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받는 국가가 아니라 이제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국가”라고 호언했던 것이 무색해지는 오싹한 경고다.
 
  저자의 답은 간명하다. “중국몽을 따르는 대신, 중국 공산당 붕괴와 중국 분할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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