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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권의 책

레이건 일레븐 (폴 켄고르 지음 | 열아홉 펴냄)

레이건을 통해 배우는 자유보수주의 11가지 원칙

글 : 배진영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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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0년 레이건 집권과 이후 진행된 미국의 정치·사회적 변혁을 ‘레이건혁명’이라고 한다. ‘레이건혁명’으로 미국 보수주의는 리버럴로부터 권력, 아니 사회의 주도권을 탈환했다. 트럼프도 레이건의 상속자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레이건혁명’을 가능하게 한 11가지 원칙을 이야기한다. 자유, 신앙, 가정, 인간 생명의 존엄성, 미국 예외주의, 미국 국부(國父)들의 지혜와 비전, 낮은 세금, 제한된 정부, 힘을 통한 평화, 반공주의, 개인에 대한 믿음이 그것이다.
 
  이 원칙들은 따로따로 노는 것이 아니라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것들이다. 예컨대 “사람들이 예배하고, 창조하고, 건설할 자유가 있을 때만이, 그리고 그들 스스로의 운명을 결정하고 그들이 감수한 위험을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을 때만이 사회는 원동력을 얻고 번영할 수 있습니다”라는 레이건의 말 속에서 우리는 대번에 자유, 신앙, 개인에 대한 믿음을 찾아낼 수 있다. 조금만 곱씹어 보면 그러한 자유는 낮은 세금, 제한된 정부와 연결된다는 것, 그것이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의 이상(理想)이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이 책은 레이건의 말들을 통해 자유주의·보수주의의 요체(要諦)가 무엇인지 쉽게 가르쳐준다. 특히 “자유는 소멸되기까지 결코 한 세대보다 멀리 있지 않습니다. … 자유는 계속해서 싸워내고, 지켜내고, 다음 세대에게 넘겨주어야 합니다”라는 레이건의 말은 자유가 하루하루 침식당하는 시절을 사는 오늘날 우리의 가슴을 울린다. 레이건의 생각을 관통하는 또 하나의 핵심적인 원칙이 있다. 바로 낙관주의다. 젊은 시절부터 레이건은 “하나님이 하늘에 계시니 모든 일은 다 괜찮을 거야”라고 말하곤 했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어쩌면 바로 이런 건강한 낙관주의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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