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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정리 : 정광성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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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에게는 헌법이 있다
  이효원/21세기북스/312면/1만6000원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강의를 책으로 만난다.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를 엄선한 ‘서가명강(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시리즈 열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각 분야 최고 교수진의 명강의를 글로 옮긴 책으로 독자들에게 지식의 확장과 배움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어떻게 마음을 움직일 것인가
  하이디 그랜트 할버슨/부키/240면/1만4800원
 
  스티브 잡스는 성공 비결로 ‘도움 청하기’를 꼽았다. 일상에서 내게 필요한 도움을 얻어내는 역량은 성공 전략 중 하나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도와달라고 부탁하는 일을 어려워하고 불편해한다. 우리 주변에는 유독 도움을 잘 얻어내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의 성과와 결과물은 항상 탁월하다. 놀라운 점은 이들의 부탁을 받으면 ‘마치 내 일처럼’ 돕고 싶어진다는 것이다.
 
 
   베조노믹스
  브라이언 두메인/21세기북스/424면/2만원
 
  미래 비즈니스의 패러다임을 뒤바꾼 아마존 혁신 경영의 비밀. 세계 최대 온라인 마켓을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업체, 최첨단 물류센터와 드론을 갖춘 운송업체, 세계 최대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을 갖춘 IT 기업, 그리고 우주 여행을 위한 로켓을 개발하는 우주 기업…. 이 모든 수식어의 주인공은 아마존이다. 아마존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영역은 이뿐만이 아니다.
 
 
   번영의 역설
  클레이튼 M 외/부키/472면/1만9800원
 
  19세기 미국은 가난했지만,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잘사는 나라다. 한국은 1960년대 극빈국이었지만 지금은 부유한 나라가 됐으며, 다른 나라들을 돕고 있다. 그런데 1960년대에 한국처럼 가난했던 나라 다수에는 이런 ‘기적’이 일어나지 않았다. 그들은 여전히 가난하며, 심지어 더 가난해졌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이 ‘번영의 역설’을 해결할 길은 과연 없을까?
 
 
   2020 부동산 세금 사용설명서
  김성일/한빛비즈/188면/1만1200원
 
  이 책에는 2020년 부동산 세법 개정안을 반영한 부동산 절세의 7가지 핵심 포인트가 담겨 있다. 다주택자가 1주택자가 되었을 경우의 비과세 요건, 1주택자가 9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을 매도할 때의 장기보유 공제율, 1가구 네 번째 주택 취득 시 취득세율 등의 7가지 항목을 책 서두에 개괄하고 세금 종류별로 장을 나누어 세세하고 가장 합리적인 절세전략을 제시했다.
 
 
   실험실의 쥐
  댄 라이언스/프런티어/342면/1만6800원
 
  기업의 이윤이 급증하고 더 편리하고 잘사는 사회가 되어갈수록, 왜 이 모든 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은 점점 더 불행해지는가? 왜 그렇게 많은 사람이 자신의 직업과 직장을 싫어하게 됐을까? 적은 돈을 벌면서도 끊임없이 고용 불안에 시달리고 심지어 건강상 위험까지 감수해야 하는 근로자들, 과연 누구의 책임인가? 이것을 바로잡을 수 있는 방법은 있는가?
 
 
   프리콘
  김종훈/엠아이디/376면/2만원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 50년 경험을 유산으로 남기다. 이 책은 대한민국 국내 최고의 건설사업관리(PM) 전문 기업 한미글로벌을 설립한 후 24년간 성장시켜 글로벌 10위권에 입성시킨 김종훈 회장이 2500개 프로젝트 진행 경험에서 추출해낸 성공 공식을 정리하여 국내 건설산업의 발전을 바라고 도모하는 모든 이에게 내미는 응원과 독려의 메시지다.
 
 
   도망자
  우쩐룽/노북/194면/1만5000원
 
  바이러스의 위험을 경고한 양심적인 의사의 입을 틀어막은 중국, 인민의 건강과 안녕보다 정권의 안위를 더 중요시하는 중국, 한국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위해 국빈 방문을 했을 때 수행 기자의 얼굴을 구둣발로 강타한 중국. 이런 나라를 코앞에 두고 살아가는 우리나라다. 세계 문명의 시각으로 보면 중국은 사실 거대한 야만국가, 감옥국가, 경찰국가, 실종(失踪) 대국이다.
 
 
   천년 고찰 이야기
  최종걸/다우/432면/2만4000원
 
  저자는 스님의 권유로 수행 삼아 천년 고찰 순례를 시작했다. 우리나라에서 오래된 절, 그리고 여전히 수행가풍을 간직한 청정도량을 중심으로 전국을 순례했다. 그 과정에서 각 사찰 창건에 얽힌 일화와 설화는 물론 여러 유형의 이적과 경험담, 그리고 우리 문화와 역사가 깃든 이야기에 매료됐다. 한국인의 오랜 발원을 만나는 일이며 스스로 떠나는 치유의 여행이었다.
 
 
   강점으로 이끌어라
  짐 클리프턴·짐 하터/김영사/480면/3만원
 
  요즘은 어느 조직의 리더든 머릿속이 복잡하다. 조직 경영을 둘러싼 환경이 시시각각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90년생·Z세대’ 직원을 파악하고, 주 52시간 근무에 맞춰 ‘칼퇴’ 문화에 적응해가는데 코로나19가 원격근무, 경제 불확실성 등 더 큰 변화를 불러왔다. 특히 ‘지시하는’ 상사와 ‘왜’를 묻는 부하 직원 사이에서 팀을 책임지는 중간관리자들의 고민은 국경을 초월한다.
 
 
   왜 원자력이 필요한가
  마이클 H. 폭스/글마당/544면/1만9800원
 
  이 책은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제1부에서는 온실가스에 의한 지구온난화의 과학적 기초를 자세히 살펴보고, 제2부는 방사선에 관한 것이다. 제3부에서는 우라늄 채광, 방사성 폐기물과 원자력 사고 등을 포함하여 원자력 발전의 위험성을 분석했다. 스리마일 섬, 체르노빌·후쿠시마 등 주요 원전 사고들이 환경·보건에 끼친 영향들을 논의했다.
 
 
   한국 정원 기행
  김종길/미래의창/328면/1만7000원
 
  세상의 아름다운 동천과 명승, 건축물 등을 글과 사진에 담아온 인문여행가이자 작가인 김종길이 한국의 옛 정원을 학술서가 아닌 일반 독자들 눈높이에 맞춰 인문학적 시각으로 새롭게 썼다.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중국, 일본만 가도 정원 관련 책과 연구가 매우 활발한 데 비해, 우리나라는 연구서도 많지 않지만 그마저 일반인이 보기 어려운 학술서가 대부분이다.
 
 
   개인의 이성이 어떻게 국가를 바꾸는가
  김용운/맥스/380면/2만원
 
  비한국적인 한국인들이 등장하고 IT와 AI가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과학과 인문학의 융합교육으로 한국인의 국가 이성을 높여야 할 때다. 더 이상 한 분야의 지성만으로는 부족하다. 철학, 수학 등 모든 분야가 통합적으로 어우러진 개인의 이성이 필요하다. 이 책은 모든 분야의 지성을 통해 국민이 가져야 할 이성과 국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제시해준다.
 
 
   석세스 에이징
  대니얼 J. 레비틴/와이즈베리/648면/2만3000원
 
  ‘노화’가 부정적인 의미로 통용되면서 항노화, 안티에이징에만 관심을 갖는 사회 풍조는 노인혐오와 세대갈등을 부추기고 있다. 또 나이가 들수록 기억력과 지능은 감퇴하고, 성취보다는 안정을 취한다는 믿음은 전 세계적으로 견고하다. 대니얼 레비틴은 책에서 노화에 대한 수많은 편견과 오해를 뒤집고, 뇌와 노후의 관계를 가장 진보적이고 의미 있는 관점에서 해석했다.
 
 
   과학을 기다리는 시간
  강석기/MiD/388면/1만7000원
 
  지난해와 올 한 해, 전 지구적 자연재해와 놀라운 과학적 발견, 그리고 현재진행형인 ‘팬데믹’ 사태는 오늘날 과학의 중요성을 또렷하게 보여주고 있다. 사람들이 낫고, 세상이 나아지기 위해 과학이 절실해진 지금, ‘강석기의 과학카페’ 시리즈가 돌아왔다. ‘강석기의 과학카페’ 시리즈는 과학계 소식을 흥미로운 에세이로 전달해 과학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신약의 탄생
  윤태진/바다출판사/256면/1만7500원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류의 기대수명이 100세로 늘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희귀 암, 알츠하이머병, 감염병, 면역 질환 등 여전히 많은 질병이 명확한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채 난치병으로 남아 있다. 또 우리에게는 노화라는 인류 마지막 과제도 남아 있다. 인류의 삶을 혁신적으로 바꿀 것으로 기대되는 신약 개발은 현재 어디까지 왔으며,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이완반응
  허버트 벤슨/페이퍼로드/264면/1만5800원
 
  폐렴과 결핵이 약물만으로 치유가 가능해졌고, 내·외과 질환도 수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게 돼 웬만한 질병은 의술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팽배해졌다. 또 수술대에 오른 환자의 정신적 공포와 신체적 고통은 마취주사를 통해 완화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같은 의료 기술의 발달로 학계에서 자가치유 이론은 불필요한 미신이 되었다. 미국 하버드대학 교수 허버트 벤슨은 이런 의학계 주류의 견해에 의문을 제기하며 정신과 신체의 연관성에 대해 연구했다.
 
 
   우리 각자의 미술관
  최혜진/휴머니스트/328면/1만5000원
 
  이 책은 지식 없이도 그림과 깊이 만날 수 있게 안내하는 ‘그림 감상 실용서’다. 미술관과 미술 애호가인 작가가 수년간 실천해온 그림 감상법을 담았다. ‘그림에게 묻고 답하기’라 이름 붙인 감상법은 지식과 이론으로 이해하는 감상이 아닌, 작품과 순수하게 교감하며 즐기는 길을 알려준다. 그림 앞에서 어떻게 감상해야 할지 막막하던 이들에게 감상 노하우를 제공할 것이다.
 
 
   안녕, 잉카
  김희곤/효형출판/350면/1만6500원
 
  쿠스코와 마추픽추를 답사하는 많은 한국인 여행자 그들은 아쉽게도 대부분이 쿠스코 인근의 잉카 유적만 보거나 마추픽추를 주마간산으로 둘러보고 떠난다. 초케키라우 트레킹이나 마추픽추 정통 잉카 트레킹의 역사적인 의미와 신비 또한 접하면 더 좋을 텐데. 이 책은 그저 그런 페루 여행서가 아니다. 안데스의 콘도르, 잉카 문명에 대해 발로 쓰고 가슴으로 담은 탐사기다.
 
 
   위대한 치유자, 나무의 일생
  강판권/두앤북/272면/1만5000원
 
  젊은 인문학도가 있다. 그는 외로운 현실 속에서 자포자기의 상태에 놓여 있었다. 그때 그를 구해준 것이 나무였다. 나무는 그에게 마음의 평화를 주고 삶의 의지를 다시 일깨워줬다. 나무가 좋아 나무에 빠진 저자는 나무를 찾는 날이 점점 많아졌고, 나무에 관한 책까지 쓰면서 ‘나무인간’이 되었다. 그런 그가 20여 년간 나무들을 만나오면서 늘 담아내고 싶은 것이 있었다.
 
 
   풀의 향기
  알랭 코르뱅/돌배나무/288면/1만6000원
 
  과거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풀을 바라보며 ‘어떻게 느껴왔는지’ 보여준다. 풀에 대한 애정과 호감, 풀이 주는 편안함과 욕망 같은 다양한 감정을 다룬다. 인간의 감각과 욕망, 시간, 공간 인식, 감수성 등의 연구로 명성을 얻은 역사학자인 작가는 풀잎 하나에서, 혹은 풀이 무성하게 자란 모습에서, 그리고 잡초의 모습에서 왠지 모를 익숙한 감각들을 이끌어냈다.
 
 
   단일한 근대성
  프레드릭 제임슨/창비/284면/1만8000원
 
  근대성과 모더니즘은 학자에 따라 다양하게 정의되며 여러 분야에서 가장 논쟁적으로 토론되는 주제다. 지금까지 근대성 연구가 주로 ‘근대성을 무엇으로 규정할 것인가’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반면 제임슨은 둘 다 서사 범주이며 이데올로기적 용어임을 분명히 하면서 마르크시즘적인 ‘역사화’를 통해 근대성과 모더니즘이라는 범주의 탄생과 번성을 둘러싼 역사적 ‘상황’들을 밝힌다.
 
 
   기억 1·2
  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각 400면/각 1만4800원
 
  당신이 진정 누구인지 기억할 수 있나요? 기억의 문이 열리고 모험이 시작된다. 한국 독자들이 사랑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소설 《기억》(전 2권)이 프랑스 문학 전문번역가 전미연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꾸준히 신작을 발표해온 베르베르는 이번에 ‘기억’이라는 테마로 시공간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확장해나간다.
 
 
   이광환 야구 이야기
  정범준/기파랑/296면/1만7500원
 
  코로나19로 미국 프로야구(MLB) 개막이 미뤄지자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방송은 얼마 전 어렵게 개막한 한국 야구를 생중계하기로 했다. 시차로 인해 새벽이나 이른 아침에 방송됨에도 목마른 스포츠 팬들에게 꽤나 화제가 됐다. 경기 자체에 대한 재미뿐 아니라 배트플립이나 구장 광고판 등 생소한 환경에 야구팬들은 즐기고 있다고 한다. 수년간 무분별한 방식으로 진행돼오던 야구판에 MLB 방식을 도입, 지금과 같은 체계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한 야구인이 있다. 이광환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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