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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권의 책

건국전쟁(建國戰爭) (이영석 지음 | 조갑제닷컴 펴냄)

이 전쟁에서 이겼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

글 : 정광성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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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해방 정국(政局) 3년의 처절했던 전쟁 이야기를 다룬 원고 1700장 분량의 방대한 기록이다. 책의 줄거리는 해방 정국에서 좌파 무장 세력과 맞서 대한민국 건국 과정에서 활동한 서청(西靑)과 민청(民靑)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다.
 
  서청은 1946년 11월 30일 정식으로 발족된 서북청년회의 약칭(略稱)이다. 한반도 이북 지역에서 살다가 소련과 그 허수아비 김일성(金日成)의 탄압을 피해 남으로 내려온 서청 단원들은 누구보다 먼저 좌익의 정체를 몸으로 겪은 이들이었다.
 
  민청은 1946년 4월 9일 종로 YMCA 강당에서 결성된 대한민주청년동맹의 약칭이다. 민청은 유진산(柳珍山)이 회장을 맡았고, 이승만(李承晩)과 김구(金九), 김규식(金奎植)이 명예회장이었다.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서청과 민청의 청년들과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내걸고 싸운 좌파 청년들은 옳든 그르든 신념을 위해 건국전쟁에 몸을 불살랐다.
 
  특히 남쪽 사회 곳곳에 스며들어 공산화를 노리는 좌익들의 준동(蠢動)에 대항한 우파 청년들은 ‘이름조차 없는 나라’에 대한 애국심에 목숨을 걸었다. 그들은 배고픔과 외로움, 그리고 죽창에 찔리는 고통을 참고 또 참는 놀라운 인내도 보여주었다. 저자는 이렇게 적고 있다.
 
  “그들은 증오만치 사랑도 알았고, 동지애도 있었고, 어떤 상황에서도 비겁함을 보이지 않았다. 나는 이 글을 쓰면서 상대적으로 작은 내 모습도 확인해야 했고, 그들의 역사에 눈물도 흘렸다.”
 
  해방 이후 대한민국 건국에 이르기까지 3년이 흘렀다. 그동안 좌파 청년들은 볼셰비키의 행동대로, 혹은 빨치산으로 죽었다. 우파의 수많은 젊음들도 자유의 전사로, 혹은 북녘땅 게릴라로 볼셰비키의 칼날에 목숨을 잃기도 했다. 하지만 더 많은 청년들은 자유한국의 ‘건국 세대’로 역사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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