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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권의 책

12가지 인생의 법칙 (조던 피터슨 지음 | 메이븐 펴냄)

‘개인’과 ‘자유’는 올바른 삶을 위한 초석

글 : 배진영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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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 밑바닥을 헤집고 다니는 바닷가재들 사이에서도 더 좋은 서식처와 암컷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이 치열하다. 이긴 바닷가재는 세로토닌이 높아져 당당한 모습을, 패배한 바닷가재는 옥토파민이 높아져 위축된 모습을 보인다. 한번 위축된 바닷가재는 점점 더 루저(loser)로 살게 된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세상을 살아가려면 먼저 자세부터 반듯하게 바로잡아야 한다.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선다는 것은 두 눈을 크게 뜨고 삶의 엄중한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미다.
 
  조던 피터슨 캐나다 토론토대학 심리학과 교수가 쓴 《12가지 인생의 법칙》에 나오는 얘기다. 그는 요즘 유튜브에서 가장 ‘핫(hot)’한 지식인 중 하나다. 그가 올린 동영상들은 전 세계에서 151만명의 구독자와 누적 조회수 7000만 뷰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얼마 전부터 그의 팬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피터슨 교수는 이 책에서 인생을 올바로 살기 위한 12가지 법칙을 제시한다.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서라’ ‘당신에게 최고의 모습을 기대하는 사람만 만나라’ ‘당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오직 어제의 당신하고만 비교하라’ ‘세상을 탓하기 전에 방부터 정리하라’ ‘언제나 진실만을 말하라. 적어도 거짓말은 하지 말라’ 등등.
 
  얼핏 당연한 얘기로 들릴지 모르지만, 저자는 심리학과 진화생물학, 사회학, 문학, 신화 등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면서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엮어 나간다. 저자의 주장은 결국 ‘개인’과 ‘자유’ ‘책임’에 대한 강조로 귀결된다. 그러면서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올바르게 산다면, 우리가 불완전하고 무지하게 존재하는 사실을 감추기 위해 전체주의적 이념에 의지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올바로 산다면, 지옥으로 향하는 모든 길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라는 유혹적인 구호 아래 대한민국의 자유가 흔들리는 지금, 꼭 읽어야 할 책이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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