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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권의 책

대한민국 最後의 날 (조갑제 지음 | 조갑제닷컴 펴냄)

탄핵에서 싱가포르 회담까지의 기록

글 : 조성호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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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탄핵정변에서 싱가포르 회담까지’ 약 500일간의 대한민국 급변사태를 관찰한 조갑제(趙甲濟) 기자(전 월간조선 대표)의 역사적 기록으로, 《월간조선》에 게재된 그의 기사를 엮은 것이다.
 
  저자는, 현재의 한반도 정세를 지난 70년간 지속된 ‘이승만-박정희의 문명건설 전략 대(對) 김일성 3대의 문명파괴 전략’의 대결이란 관점으로 보고 있다. 현재의 상황을 바라보는 데 있어 저자의 시각은 그다지 낙관적이지 않다. “지금 한국인은 민족주의로 포장된 인종주의, 민주주의로 위장한 계급투쟁론에 선동되어 국가와 법치를 약화시키고, 이를 뒷받침하는 사실과 과학을 부정하는 자살적 행태를 보인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북한 김정은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판문점 회담에서 세계적 평화쇼를 연출하고, 판문점 선언으로 한국의 문재인 정권과 동지적 관계를 설정, 마침내 미국과의 싱가포르 회담으로 연결, 사실상 미국을 농락하고 있다. 저자는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은 뒤 핵폐기가 아닌 핵군축 회담으로 끌고 가려는 것”이라고 김정은의 의도를 분석한다.
 
  김정은의 이런 행태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부는 이를 ‘환영’하는 입장을 취했다. 이에 대해 저자는 “계급투쟁론을 공유하는 남북한의 집권세력은 이른바 ‘민족공조’의 기치하에 대한민국의 안전을 약화시키는 데 협력하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조갑제 기자는 이런 한반도 급변사태의 출발점이 ‘박근혜 탄핵’이었다고 말한다.
 
  ‘대한민국 最後의 날’이란 제목은 “국민적 자각(自覺)을 위한 자극으로 붙였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우리가 피·땀·눈물로 쌓아 올린, 자유를 중심 가치로 한 문명의 저력과 반격이 흥망(興亡)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자유민주주의적 가치와 헌법정신을 수호하려는 저자의 역사관·국가관이 고스란히 투영돼 있는 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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