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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정리 : 김정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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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법치주의는 죽었다
  김평우/조갑제닷컴/260면/1만원
 
  이 책에는 탄핵재판 과정에서 드러난 위법성을 법리(法理)에 근거해 지적한 저자의 논리정연한 글들이 담겨 있다. 그는 ▲국회가 발의(發議)한 탄핵소추안의 문제점 ▲특검(검찰)의 무리한 수사 ▲헌법재판소 8인 재판의 위법성 ▲언론의 허위보도를 지속적으로 제기함으로써 탄핵 정국의 물줄기를 바꿨다는 평가를 받았다.
 
 
   루쉰의 사람들
  주정/도서출판 선/546면/2만3000원
 
  작가는 과거부터 루쉰을 우상이 아닌 하나의 인간으로서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평가하자는 입장을 견지해 온 학자이다. 때문에 그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자신은 루쉰의 팬이지만 맹목적으로 숭배하지는 않으며 그의 훌륭한 점에는 탄복하지만 잘못된 길로 빠진 데 대해서는 그를 위해서라도 지적할 수밖에 없다고 밝히기도 하였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주정(朱正)이 쓴 《루쉰의 사람들》은 루쉰을 알고 싶어 하는 독자들에게는 상당히 흥미로운 책이다.
 
 
   윤희영의 뉴스 잉글리시2
  윤희영/샘터/280면/1만4000원
 
  월드 뉴스로 다양한 영어 표현을 마스터하는 가장 쉽고 빠른 길. 《윤희영의 뉴스 잉글리시 2》는 매주 《조선일보》에서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칼럼 ‘윤희영의 News English’를 바탕으로 한다. 2011년에 출간한 《윤희영의 뉴스 잉글리시》가 언제 어디서나 자유로이 구사할 수 있는 실용회화와 수준 높은 월드 뉴스 직독직해에 중점을 두었다면, 《윤희영의 뉴스 잉글리시 2》는 뉴스에 등장하는 영어표현 기초학습에 집중했다.
 
 
   문재인의 정체
  조갑제/조갑제닷컴/236면/1만원
 
  책의 핵심 주제는 ‘문재인이 위험한 이유’다. 저자인 조갑제(趙甲濟·조갑제닷컴 대표) 기자는 그 이유를 11개로 요약했는데, 대표적인 예가 ▲신속한 사드 배치에 비판적 ▲대통령이 되면 맨 처음 북한 방문 ▲개성공단 폐쇄 반대 ▲국가연합 혹은 낮은 단계 연방제 통일 추진 공언(公言)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 등이다.
 
 
   난센스
  제이미 홈스/문학동네/404면/1만6800원
 
  지난 10년간 모호성에 대한 과학적인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러한 관심 중 상당 부분이 ‘종결욕구’라는 개념을 탐구하는 데 집중되었다. 종결욕구란, 어떤 주제에 대한 확실한 대답, 즉 혼란과 모호성을 없애 주는 답변을 원하는 특별한 욕구를 의미한다. 종결욕구가 강하면 최선이라고 할 수 없는 첫 번째 해답을 고수하게 되고, 그로 인해 잘못된 곳에서 의미를 찾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책은 종결욕구를 다스리고, 불확실성을 통제하는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모호함에 제대로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지적 호기심을 위한 미스터리 컬렉션
  맹성렬/김영사/356면/1만4000원
 
  작가는 2000년 전 이라크에 실존했던 고대 전지부터 인도의 별 관측 문명에서 유래한 첨성대까지, 지적 호기심을 강렬하게 자극하는 미스터리를 모았다. 진실이라고 믿는 역사와 과학들에 딴지를 거는 도발적이고 흥미로운 가설들. 새로운 진실에 대한 열망과 지적 호기심에 불타는 독자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엘리트 마인드
  스탠 비첨/비즈페이버/316면/1만5000원
 
  작가는 독보적 성공을 거둔 이들에게서 발견되는 특별한 정신의 힘을 ‘엘리트 마인드’라 명명했다. 마인드로부터 시작되는 진정한 성공의 원리를 해부하면서 왜 지금 ‘엘리트 마인드’를 가져야 하는지를 들려준다. 학벌 중심의 과도한 경쟁, 패자와 약자를 위한 사회적 안전망이 부실한 한국 사회에서 부정적으로 기능하는 ‘엘리트주의’가 아닌, 자기 안에 잠재된 최대 능력을 끌어내고 제대로 실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성공의 조건을 제시하는 책이다.
 
 
   영조, 임금이 되기까지
  홍순민/눌와/220면/1만3000원
 
  탕평군주라 불리는 영조의 연잉군과 왕세제 시절을 자세히 들여다보며 영조라는 인물을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책. 야사를 배제하고 실록 등 믿을 만한 역사적 기록을 바탕으로 하여 오늘날 영조를 둘러싼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는다. 조선 후기 정치사를 연구한 역사학자인 저자 홍순민 교수의 친절한 설명에 더해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도판도 함께 실었다.
 
 
   지도자의 자격
  최성환/앤길/246면/1만3300원
 
  이 책은 지도자가 되려는 사람들의 표면적 기록과 신체건강 정보를 살핌은 물론 기본적인 정신상태를 검증할 수 있는 제도의 도입을 제안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쉽게 말해 대통령 후보들에 대한 정신검증을 실시하자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지도자를 보는 눈을 길러 누구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힐 한 표를 행사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야단법석2
  법륜/정토출판/384면/1만6000원
 
  이 책은 대화체 전개로, 고민이 해결돼 가는 과정을 가능한 그대로 살렸다. 법륜스님에 익숙한 독자라면 여기에 더해, 해가 갈수록 더 따뜻해지고 더 날카로워지는 법륜스님의 연륜 또한 생생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00여 회 진행된 강연에서 만난 600여 명의 질문자들이 개인의 고민을 있는 그대로 내보이며 스스로 길을 찾아가는 모습은 함께한 5만5000여 청중에게도 큰 울림의 장이었다. 그 일부를 이 책에 모아 엮었다.
 
 
   좋은 대통령이 나쁜 대통령 된다
  황상민/푸른숲/235면/1만4000원
 
  작가는 대통령 후보가 어떻게 대통령이 되는지 심리학적 관점에서 설명한다. 후보가 인기를 모으다가 뇌리에서 사라지거나 존재감이 없던 정치인이 돌풍을 일으켜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일은 ‘대중이 그 사람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말한다.
 
 
   국가가 할 일은 무엇인가
  이헌재/메디치미디어/172면/1만2500원
 
  지금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는 한국 사회. 이제 우리 사회에서 가장 시급한 일이 ‘국가의 변화’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국가가 바뀌지 않으면 그 어떤 변화의 시도도 가로막히고 만다. 국가의 변화는 단순히 대통령 한 사람만 바꾸면 되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은 대한민국의 진짜 변화를 만들어 내는 동력이 어디서 나오는지를 ‘국가’ ‘각종 정책 분야’ ‘리더십’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살펴본다.
 
 
   결정적 순간의 리더십
  고현숙/쌤앤파커스/268면/1만8000원
 
  이 책에는 비전 수립부터 목표 공유, 조직문화 혁신, 인재 양성, 시스템 점검, 리스크 관리 등 실용적인 노하우부터 항구적인 전략까지, 조직관리 전반에 걸쳐 리더가 갖춰야 할 마음가짐과 실천적 지침들이 들어 있다. 한국 기업 현장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실제 사례를 분석해, 현장에서 찾은 맞춤 해결책이기에 경쟁 속에서 늘 분투하는 리더들의 갈증 해소를 돕는다.
 
 
   엄마는 내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틴 피스토리우스/푸른숲/370면/1만5000원
 
  13년 만에 식물인간으로 살다 기적적으로 깨어나 삶을 되찾은 마틴 피스토리우스의 실화를 담은 책. 공포, 자책감, 수치심, 절망, 무력감 등을 오가며 상상할 수조차 없는 지옥에서 분투한 마틴의 삶을 통해 우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존재하는 인생의 반짝이는 가치들을 발견할 수 있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삼성 인재경영의 모든 것
  가재산/도서출판 이새/334면/1만6500원
 
  삼성 인재경영의 모든 것, 즉 채용부터 교육·평가·보상, 나아가 퇴직관리에 이르기까지, 25년 동안 삼성의 여러 계열사에 몸 담았던 인사 전문가가 구체적인 정보를 실제 에피소드를 곁들여 이야기하고 있다. 이병철 회장-이건희 회장-이재용 부회장으로 이어지는 삼성 인재경영의 진화 발전 과정과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삼성 컬처혁신’과 2017년 3월부터 시행되는 ‘인사혁신안’의 내용도 담고 있다.
 
 
   시진핑 리더십
  이창호/벗나래/296면/1만5000원
 
  미국과 함께 G2로 성장한 아시아의 맹주 중국. 그 선봉에는 시진핑이라는 지도자가 자리하고 있다. 지정학적 위치에서 한반도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중국의 지도자 시진핑, 그가 지향하는 것은 과연 무엇이고, 그것은 우리나라와 한반도 정세에 과연 어떠한 영향을 끼칠까? 이 책은 그 답을 제시한다.
 
 
   100세 인생 저주가 아닌 선물
  린다 그래튼/클/392면/1만8000원
 
  이 책은 ‘교육-일-퇴직’으로 이어지는 전통적인 3단계의 삶이 점점 무너지고 다단계의 삶이 요구되는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안내서다. 저자는 3단계의 삶이 갖는 제약에서 벗어난다면 더욱 유연하면서도 적극적으로 살아갈 진정한 기회가 생긴다고 말한다. 삶의 단계가 많아지면서 유연한 노동의 필요성이 더 많이 나타나고, 다양한 삶의 방식에 맞게 기업과 노동자의 관계도 재편된다. 이 책은 우리에게 당면한 현실이 개인으로서만이 아니라, 기업과 국가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임을 강조한다.
 
 
   네거티브 아나토미
  배철호/글항아리/344면/1만6000원
 
  선거 기획자나 후보자들을 주 대상으로 쓴 책. 하지만 후보를 당선시켜 주는 비급은 아니다. 이 책의 가치는 당연히 현실에서 유용하게 쓰이면서도 ‘쉬쉬했던’ 네거티브 선거에 대한 실증적인 자료와 현장에서의 경험, 객관적인 관찰과 분석을 통해 네거티브 캠페인에 대해 개념화, 유형화를 했다는 점에 있다.
 
 
   세상을 바꿀 테크놀로지 100
  닛케이BP사/나무생각/336면/1만6800원
 
  2017년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기술의 공통점은 ‘사람과 가까워지는’ 기술이라는 것이다. 교통문화에 큰 변화를 가져온 ‘자동운전’, 인터넷 이후 커다란 이노베이션으로 불리는 핀테크, 더 빠르고 편리하게 된 ICT, 여기에 재생의료와 게놈 편집기술까지 진행되면 ‘가까워진다’는 의미 이상의 단어를 찾아야 할지 모른다. 이 책에서는 2017년 이후 실용화가 코앞으로 다가온 첨단기술 100가지를 소개하고, 이들에 대한 세계적 관심과 기술도입 현황을 함께 살펴본다.
 
 
   서울과 평양 사이
  주성하/기파랑/352면/1만7000원
 
  저자는 김일성대학 출신 탈북자다. 《동아일보》 공채에 합격한 후 남북한 내 이슈가 있을 때마다 탈북자의 관점에서 보는 북한 이슈를 본인의 블로그에 올렸다. 그중 80여 편을 시간의 흐름 순으로 모아 이 책에 담았다. 국내 언론에는 보도되지 않았던 북한 관련 희귀 사진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의심의 철학
  이진우/휴머니스트/288면/1만5000원
 
  철학은 정답에 대한 의심에서 시작한다. 정답을 확신하는 사람은 질문하지 않지만, 의심하는 사람은 끊임없이 묻는다. 저자는 정답을 찾는 데 익숙한 공대생에게 스스로 의심하고 질문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은 마르크스, 니체, 프로이트, 하이데거, 비트겐슈타인, 호르크하이머, 아도르노, 사르트르, 베냐민, 포퍼, 아렌트 등 정답의 시대를 성찰한 ‘의심의 학파’ 11인이 무엇을 의심하고 어떻게 질문을 던졌는지 살펴본다.
 
 
   에고라는 적
  라이언 홀리데이/흐름출판/296면/1만4800원
 
  저자는 마케팅 전략가, 베스트셀러 저자, 사업가로서 승승장구했지만 모든 일에서 실패를 경험하고 방황했다. 그리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역사적으로 수많은 사람이 자기의 ‘에고’를 어떻게 통제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에고라는 적》은 스토아 철학과 고대 그리스 로마 사상가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에고를 어떻게 통제하는가?’라는 문제에 대한 해답을 담아낸 책이다.
 
 
   5차 산업혁명
  이학렬/대양미디어/295면/1만3000원
 
  저자는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5차 산업혁명이 이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경남 고성군수로 재직하며 생명환경농업을 성공시킨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의 편중과 사회 양극화를 해결하기 위해 일자리를 만들고 사라져 가고 있는 인간성을 회복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대한민국에 인사는 없다
  이근면/한국경제신문사/272면/1만4000원
 
  이 책은 30년 넘게 삼성그룹에서 인사전문가로 활약했고, 이후 초대 인사혁신처장으로 발탁돼 공직사회에 새 바람을 일으켰던 이근면 전 인사혁신처장이 현 공직사회에 대해 솔직하고 냉철한 생각을 담고 있다. 민간에서 최고의 인사전문가였던 저자가 공직사회에 들어가 생생한 현장을 보고 듣고 느낀 것에 대한 기록을, 냉철한 자기반성과 대안으로 엮어 낸 새로운 제안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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