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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국내 대기업의 동반성장 프로그램

롯데그룹, 삼성전자, 두산그룹

글 : 정혜연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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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의 지원받아 벤처회사 시작하세요!”
 
  6개월 동안 창업 지원해 주는 ‘엘캠프’ 5기 모집 中
 
롯데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롯데액셀러레이터 데모데이’.
  롯데그룹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롯데액셀러레이터(LOTTE Accelerator)’가 5기를 모집 중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는 오는 10월 30일까지 롯데그룹 측으로 지원을 하면 된다. 롯데가 이웃과 상생하고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6년 2월에 총 150억원을 투자해 운영하기 시작했다. 신동빈 회장이 50억원을 사재로 출연했고, 나머지는 롯데쇼핑 등 4개 계열사가 분담했다. 이사회 의장은 롯데지주의 황각규 부회장이 맡고 있다. 롯데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업체에 초기 자금 지원 및 각종 인프라, 멘토링을 제공하는 등 전(全)방위적 지원을 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 200개를 배출하는 것이 계획이다. 롯데는 선정된 스타트업의 초기 벤처기업을 종합적으로 육성하기 위해서 6개월 동안 창업 지원금은 물론 사무공간, 전문가 자문, 계열사와의 제휴 주선 등을 지원하는 ‘엘캠프(L-Camp)’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기가 운영됐고, 현재 5기를 모집 중이다. ‘엘캠프’ 프로그램의 가장 큰 차별점은 국내 최대의 고객 접점을 갖고 있는 롯데그룹의 계열사와 협업이 가능하다는 것. 롯데그룹 관계자는 “유통·서비스·관광·케미컬·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에서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테스트해 볼 수 있고, 이는 매출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 또 사업력을 인정받을 경우 관련 계열사의 후속 투자를 받기도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롯데그룹은 사회적 기업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계열사를 통해 다양한 상생활동을 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전국 동시세일 기간에 맞추어 온·오프라인 ‘중소기업 기획전’을 진행한다. 파트너사와의 야구경기 관람,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 등을 통해 파트너사들과의 꾸준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115개 파트너사 대표를 초청해 우수 파트너사 시상 등 동반성장 간담회도 열었다. 또 중소 파트너사를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는 ‘찾아가는 간담회’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총 96개 업체를 방문했고, 올 연말까지 총 130여 개 파트너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롯데지알에스는 중소기업에서 만드는 ‘햄버거 빵’으로 햄버거를 만들고 있다. 이를 위해 롯데리아는 지난해 1월, 한국제과제빵협동조합, 동반성장위원회와 3자 간 ‘햄버거 빵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롯데지알에스는 제빵조합의 중소기업에서 생산되는 ‘햄버거 빵’을 납품받기로 했고, 중소기업에서 생산하는 햄버거 빵 구매 및 지속적인 품질지도, 원부재료 공동구매, 물류지원 등으로 중소기업의 판매 경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첫 생산 업체는 제빵조합 산하의 ‘푸드코아’였다. ‘푸드코아’는 안성에 공장을 신축하고 생산을 개시했다. 롯데지알에스는 업체에서 생산하는 ‘햄버거 빵’의 전량을 롯데리아에 납품, 영업점의 수급 안정을 확보했다.
 
  세븐일레븐은 가맹경영주를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가맹점과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가맹경영주 자녀 캠프’는 경영주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대표적인 복지 프로그램이다. 자녀 캠프는 점포 근무로 인해 가맹경영주들이 방학기간 자녀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지 못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기획한 상생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4년부터 여름과 겨울 방학기간 경영주 자녀들을 초청해 행복충전 캠프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경영주 자녀 200여 명을 초청해 전국 4개의 권역별로 놀이공원과 워터파크 등 아이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장소에서 여름캠프를 진행했다. 지난해 1월에는 대한스키협회와 함께 스키캠프를 열고 전(前) 스키 국가대표 김우성 선수의 스키강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매년 우수 가맹경영주를 초청하여 2박 3일 일정으로 해외 연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해외 선진 편의점 문화와 시스템 견학을 통한 운영 노하우를 습득하고, 경영주의 지친 마음을 리프레시할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삼성전자, 오는 11월 12일 ‘협력사 채용 한마당’ 연다
 
  10월 말까지 사전 등록해 행사장에서 면접 보세요!
 
삼성전자 서울R&D 캠퍼스에서 열린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에서 임직원들이 삼성전자 자매마을에서 가져온 제품을 구매하고 있는 모습.
  “빨리 가려면 혼자서도 되지만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
 
  삼성전자는 삼성디스플레이·SDI·전기·SDS와 함께 오는 11월 1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전자 계열 협력사 120여 개가 참여하는 ‘2018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을 개최한다.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은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협력사에는 우수 인력 채용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행사다. 이번 채용 한마당은 ▲연구개발 ▲SW ▲경영지원 ▲영업·마케팅 ▲설비 ▲기술 등 6개 직군으로 구분해 채용관을 운영한다. 취업 희망 기업의 정보 검색과 행사 사전 신청은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 홈페이지’(samsung-myjob.com)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은 10월 말까지 가능하다.
 
  올해는 효율적인 행사 운영을 위해 구직자가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입사지원을 하면 기업 인사담당자가 서류 심사 후 결과를 개별 통보하도록 했다. 서류 합격자는 본인이 희망하는 면접시간을 선택한 후 행사 당일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하면 된다. 온라인 사전 신청 외에도 당일 행사장에서 기업별 면접 가능 시간표를 확인 후 모바일로 신청해 면접을 볼 수도 있다. 현장에는 구직자의 성공적인 취업을 돕기 위해 이력서와 면접 컨설팅부터 구직자가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의 현장 매칭까지 지원하는 ‘취업 토털 솔루션관’이 마련된다. ‘취업 토털 솔루션관’에서는 삼성전자 등 전자 계열사의 임직원 컨설턴트 2O여 명이 구직자들과 1:1 상담을 통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업을 소개하고, 직접 해당 기업 관계자들과 연결해 준다. 또 기업 정보를 구직자 스스로 검색할 수 있는 ‘셀프 매칭관’, 취업 특강 등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인재 채용과 육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생 활동을 통해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1·2차 협력사 중심으로 운영해 온 상생펀드와 물대지원 펀드 등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3차 협력사까지 늘리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삼성은 전국에 있는 각 계열사 지역사업장에서 임직원들이 명절에 필요한 물품을 준비할 때, 사업장의 자매마을의 농축산물이 거래될 수 있도록 직거래 장터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SDI·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6개 계열사 29개 사업장이 참여한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는 삼성전자 자매마을, 농촌진흥청 협력마을, 강원도청 정보화마을 농민들과 함께 ‘추석맞이 자매마을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삼성전자가 결연을 한 경기도 포천 비둘기낭 마을에서 생산한 간장·된장·고추장과 농업진흥청과 협력을 맺은 경기도 이천 길경농원에서 생산한 도라지 분말과 조청, 강원도청 정보화마을인 영월 예미 포도마을에서 생산한 포도와 포도즙 등 전국 32개 농촌마을에서 생산한 농축산물 144종이 선보였다.
 
  삼성은 1995년 농어촌 60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한 것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502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하고 일손 돕기, 농촌체험, 직거래 장터 운영 등 농어촌 지역과 더불어 사는 상생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삼성전자 자매마을인 평창 물구비마을에서 참가한 박용범씨는 “삼성전자에서 진행하는 직거래 장터에 4년째 참가하고 있다. 세계적인 회사의 임직원들에게 우리 마을 농산물을 판매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우리 마을 농산물 홍보도 되고 판매에도 큰 도움이 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농촌진흥청 직거래 장터 담당인 백설미 부장은 “삼성전자 직거래 장터가 판로가 없던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유통마진에서 절약한 금액을 할인해 착한 가격에 좋은 제품을 판매해 임직원들도 감사해한다. 다른 기업들도 이런 직거래 장터를 많이 열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두산으로부터 품질·원가개선 혁신 기법 노하우를 전수받아요!
 
  두산, 협력사를 위한 다각적 교육 지원 프로그램 지속 운영
 
지난 1월, 두산인프라코어 군산공장을 방문한 손동연 사장(왼쪽에서 7번째)과 협력사 대표들.
  두산의 상생경영은 협력사와 ‘선순환적 파트너십 구축’을 목표로 한다. ‘선순환적 파트너십’이란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사업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성장한 협력사들이 두산의 사업을 지지하면서 상호 성장의 궤를 함께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 두산은 경쟁력 공유, 기술력 및 재무 지원, 커뮤니케이션 활동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두산은 협력사 재정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펀드 조성 노력을 확대해 가고 있다. 산업은행·IBK기업은행·우리은행과 함께 총 22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 중이다. 펀드는 중소 협력사에 저렴한 금리로 운영자금을 대출 지원하는 형태로 사용되며, 그 결과 지난 2016년 두산그룹의 약 129개 협력사는 동반성장 펀드를 통해 시중보다 1~2%P 정도 낮은 대출금리 혜택을 받았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운동에 참여하여 2·3차 협력사의 현장혁신 활동 및 ICT스마트공장 구축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3년부터 5년간 매년 10억원씩 자금을 출연하고 있다.
 
  이 같은 결과로 두산중공업은 지난 6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7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두산중공업은 ▲상생결제시스템 도입 ▲동반성장 아카데미 개최 ▲성과공유제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 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협력사와의 정기적인 간담회와 정기·수시로 방문해 현장에서의 소통을 확대,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협력사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등 차별화된 동반성장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두산중공업은 우수 협력사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해 6월 베트남 중동부 쭝꾸앗 공단에 위치한 현지 법인인 두산비나에서 협력사 대표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진출을 위한 상호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협력사들이 두산비나가 보유한 공장 부지 일부를 활용하여 법인 및 공장을 설립할 수 있도록 행정·재무·경영·인사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한편, 법인세·소득세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베트남 현지 주무관청과의 협의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협력사 기술개발 지원과 다각적 교육 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협력사 수익 증대와 경쟁력 강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2017년에는 부품 국산화 개발, 신기종 공동 개발, OEM 및 모듈 개발 등 협력사에 237건의 기술개발을 지원했다. 또한 대학 연계 교육을 비롯하여 기관 연계, 채용 예정자 교육 등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매년 약 100여 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특히 19개의 실행모듈을 갖춘 협력사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DSEP·Doosan Supplier Excellence Program)을 개발해 협력사가 품질·납기·가격 등 핵심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협력사의 경쟁력 향상과 경영 안정화를 위해 사내 전문가 및 기술고문으로 구성된 ‘경쟁력강화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50여 명으로 구성된 지원단은 협력사를 직접 방문해 품질·납기·원가개선 등 혁신 기법을 전수한다. 용접·소재가공·비파괴검사 등 핵심기술 지원 활동과 3정 6S, Lean, 설계혁신(Design to Cost), Single PPM과 같은 혁신 활동을 중심으로 지난해 총 10개 사에 지원을 완료했다. 앞으로 구매총괄 내에 협력사 육성팀을 강화하여 협력사 기술 강화를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다자간 성과공유제’의 조기 도입과 정착의 성과를 인정받아 ‘2014년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성과공유제 대통령상을 받았고, 2016년에는 다자간 성과공유제 최우수 사례로 뽑혔다. 또한 2015년에는 공정거래위원회 협약평가 최우수 등급과 동반성장 지수평가 우수 등급을 획득했고, 동반성장협약 이행 모범사례로도 선정됐다. ㈜두산 산업차량은 협력사의 제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기업혁신대상’에서 산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엔진식, 전동식 지게차를 생산하는 ㈜두산 산업차량은 한국생산성본부 지도위원과 함께 사내 TF를 만들어 협력사의 공장 환경을 개선하고 재고 관리 노하우를 제공하며 성과를 공유하는 등 상생협력 문화를 정착시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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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    (2018-11-16) 찬성 : 21   반대 : 12
두산중공업은 원자력을 정책적으로 만들지 못한다. 그러면 정책에 순응하여 원자력 부문을 떼어내 외국에 판매하면 되지 않은가? 외국에 판매를 하려면 비싼 값에 사려는 외국 회사가 많을 것이다. 회사도 살고 정책에도 순응하고.

20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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