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최태민-최순실 스캔들

최순실의 독일 유령(幽靈)기업들 명단공개, 국내외 대기업 연루 의혹

독일 IT 통신 100년 기업 WTG까지 이어진 최순실의 마수(魔手)

글 : 김동연  월간조선 기자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
  • 스크랩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 파산 직전의 디르크 발라, “수십억대의 투자금을 확보했다”며 자신감 보여
⊙ 최순실의 독일 회사에 대표로 올라 있던 디르크 발라의 독일 내 영향력 막강
⊙ 최순실의 변호사 이름이 현대자동차의 건설사 엠코에 올라 있어
⊙ 독일의 통신 분야 100년 기업 WTG와 연관된 최순실의 기업 코뮬라
  비선 실세의 핵심 인물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이 한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지난 10월, 정작 그녀는 한국에 없었다. 이미 자취를 감추고 독일로 떠난 뒤였다. 최순실이 도피처로 독일을 택한 이유가 여러 가지 있었겠지만, 여론은 그가 독일에 숨겨둔 자금이 많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를 뒷받침하는 이유는 그가 독일에서 운영하거나 소유하고 있는 독일 현지 회사들 때문이다.
 
  세간에 잘 알려진 독일의 한 호텔을 비롯해, 스포츠 관련 기업인 비덱 스포츠 등이 대표적이다. 독일의 현지 언론, 《타우누스 차이퉁(Taunus Zeitung)》 등에선 최순실이 설립했다는 비덱 스포츠 등을 유령회사(a letter company)로 규명했으며, 대략 14개 정도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14개라는 가정이 어디서 나왔는지 《월간조선》은 추적에 착수했다. 언론에서 파악하지 못한 회사의 수는 ‘십여 개’ 혹은 ‘수십여 개’라는 식으로 칭한다. 이럴 경우 영문으로는 ‘a dozen of’ ‘dozens of’ 등으로 표기한다. 이 표현은 독어도 마찬가지다. 독어로는 ‘Dotzend’로 십여 개, 수십 개 등을 표기한다. 그런데 현지 언론은 수십 개도 아니고 십여 개도 아니고 14개라는 구체적인 숫자를 들었다. 이유가 무엇일까. 정말 14개일까. 해당 언론사가 독일을 대표하는 주요 언론은 아니지만 분명 어떤 근거를 토대로 말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비덱 스포츠의 전신, 코레 스포츠 인터내셔널 외부로 드러난 거래흔적 거의 없어
 
최순실의 독일 기업, 비덱 스포츠의 마크.
  《월간조선》은 이미 정체가 드러난 비덱 스포츠(Widec Sports), 더블루K 등의 그림자를 좇았다. 그 결과 여러 개의 숨겨진 회사들과 그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단 언론에 공개된 비덱 스포츠, 더블루K와 같은 회사들은 모두 최근 3년 이내에 설립되거나 변경된 회사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과연 최순실이 박근혜 대통령 집권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독일에 회사를 설립한 것일까. 대통령과 대략 40여 년간 친분을 유지해 왔다던 최씨가 단순히 최근 몇 년 동안만 독일에 회사를 세운 것이라고는 단정할 수 없다.
 
  이미 언론에 노출되었듯이 비덱 스포츠는 여러 차례에 걸친 명의변경 정황이 포착됐다. 이 과정에는 최순실의 업무를 대리해 주는 한국인과 독일인의 명의가 여러 차례 사용되었으며, 이 중에는 정유라씨의 승마코치로 알려진 크리스티앙 캄플라데도 포함됐다. 회사의 주소지는 9-13, 61389 Schmitten, Germany로 되어 있었다. 크리스티앙 캄플라데에 앞서 3차례 정도 회사의 대표가 바뀌었는데 독일 현지 변호사인 박승관씨 등이 대표자로 올라 있었다. 대부분의 명의변경은 올해 2월과 3월에 집중됐다. 대외적으로 비덱 스포츠의 주된 역할은 스포츠 컨설팅, 트레이닝, 스포츠 마케팅 등 스포츠를 총괄적으로 컨설팅해 주는 회사이다. 명의가 바뀌는 과정에서 호텔 및 레스토랑 운영 기능이 추가되기도 했다.
 
  2015년 11월 전까지 비덱 스포츠는 코레 스포츠 인터내셔널 유한책임 회사(Core Sports International Gmbh)였는데, 후에 비덱 스포츠로 이름을 바꿨다. 이름이 바뀌기 전부터 최순실의 소유였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이전부터 소유였다고 일부 언론에서 언급된 바 있다. 독일 현지 비즈니스 업계에서 이 비덱 스포츠의 기업실적은 제대로 잡히지 않고 있다.
 
  이 말은 공식적인 실적으로 기록될 만큼 큰 규모의 거래가 없었다는 말일 수도 있고, 그동안 아예 거래가 없었다는 말일 수도 있다. 외부로 드러난 실적이 없다는 것은 독일 정부에 지불한 거래 관련 세금도 거의 없었단 뜻이다. 거래실적이 없다는 점을 들어 독일 현지에서는 이 회사를 유령회사로 칭하고 있다.
 
  비덱 스포츠로 명의를 변경하기 전에 코레 스포츠 인터내셔널 당시 회사 운영에는 안드레아스 코글린이란 사람이 대표로 나온다. 그런데 이 사람의 영향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이 사람이 운영 및 연루된 기업의 이름은 수백 개에 달한다. 이 인물이 최순실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었는지는 세부적인 확인을 요한다.
 
 
  독일의 100년 된 IT 정보통신 기업 WTG와 연관된 디르크 발라
 
최순실의 기업의 대표로 자주 이름을 올린 디르크 발라 씨.
  WTG 그룹은 독일 뮌스터(Mu¨nster)에서 1913년 1월 13일 시작된 회사이며, 현재는 독일과 네덜란드에 여러 개의 지점을 둔 100년 된 기업이다. 이 기업은 초창기에는 전화 및 통신 주변기기로 사업을 시작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난 뒤인 1948년 라디오 사업으로 확장하고 1970년부터는 지금의 정보통신 및 보안기술 분야 기업으로 자리를 잡았다.
 
  2013년이 100년이 된 해이며 클라우드 솔루션(온라인 기반의 정보저장 기술) 분야에도 뛰어들었다. 이 기업은 IT 통신과 사이버 보안 등 전반적인 통신 컨설팅과 매니지먼트를 맡아서 처리해 주는 기업이다. 독일의 기술력을 앞세워 IT 분야의 기업 대 기업(B2B)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현재는 물론 업계에서 미래가 촉망되는 기업이다.
 
  WTG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는 코뮬러스는 최순실의 독일 현지 기업의 사장으로 여러 차례 이름을 올린 바 있는 디르크 발라가 대표를 지냈다. 이 디르크 발라를 통해 최순실은 100년 기업인 WTG까지 투자 범위를 늘린 것으로 보인다. 이 WTG와 파트너를 맺고 있는 기업으로는 최순실의 코뮬러스 외에도 세계적인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 IBM, AVAYA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WTG의 업계 규모와 영향력을 가늠할 수 있는 부분이다.
 
  놀라운 점은 WTG의 파트너사인 코뮬러스의 대표인 디르크 발라가 이 WTG 기업의 운영진에도 포함되거나 대표 등을 역임한 적이 있다는 사실이다. 즉 디르크 발라는 WTG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이고, WTG 배후에 코뮬러스, ITK, 코뮬라 등 별개의 회사를 여러 개 구축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디르크 발라가 WTG로 소속을 옮겼다는 소식은 독일 현지 통신전문 매체에서도 2013년쯤 다룬 바 있다. 2013년은 앞서 설명했듯이 WTG가 클라우드 솔루션 분야에 뛰어든 시점이다. WTG는 클라우드 솔루션에 뛰어든 뒤 별다른 이익을 내지 못하고 고전을 면치 못했다.
 
  독일 현지 기사에 따르면 당시 어려움을 겪고 있던 WTG의 클라우드 사업에 전문가인 디르크 발라가 가세, 돌파구를 찾게 되었다고 전했다. 발라는 통신업계에서 제법 이름이 알려진 전문가이자 경영자이다. 즉 최순실과 연관된 독일 현지인 디르크 발라의 영향력 및 그녀가 투자한 회사들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2016년 현재까지 파악된 WTG의 전체 자산은 한화로 42억원 정도이며, 순수 자본금은 약 13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WTG 그룹의 종사자는 약 300명 정도다.
 
  그런데 WTG는 산하 비슷한 이름의 계열사가 많고 각 계열사별 자산이 10억원대이다. 이 모두를 합치면 액수는 증가한다. 디르크 발라와 함께 관리자로 거론된 인물 역시 최순실의 독일 현지 기업의 관리자 중 한 명으로 올라 있던 헤리 커츠너다.
 
  이를 종합해 보면 이미 독일에서 여러 개의 기업을 운영하고 있던 디르크 발라를 최순실이 등용 혹은 거래를 시작해 최씨의 독일 내 수족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보인다. 디르크 발라의 기업은 독일에서 오랫동안 사업을 해온 합법적인 기업이기 때문에 이 기업의 운영자인 디르크 발라와 손을 잡을 경우 최순실은 여러모로 득을 볼 수 있는 구조다.
 
  최순실이 디르크 발라와 손을 잡으면서 어떤 대가를 약속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국제적으로 IT 분야에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한국의 정권과 최순실이 가깝다는 점은 디르크 발라에게도 뿌리치기 어려운 유혹이었을 것이다. WTG 그룹으로 유입된 자금의 출처가 한국이었는지는 검찰 조사 등을 통해 확인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디르크 발라와 기업 운영을 위해 직접적으로 연관된 현지 인물로는 토마스 브로우스코우스키와 마이클 그로테, 그리고 에왈드 홀레캄프가 있다.
 
 
  회사 망하기 직전의 디르크 발라, 투자금 끌어모았다며 자신감 비쳐
 
독일의 IT 전문기업 WTG의 홈페이지. 등재된 파트너사 중 코뮬러스(원 안)가 보인다.
  디르크 발라가 클라우드 솔루션에 뛰어들 무렵이던 2013년 독일 현지의 언론과의 인터뷰 내용이 새삼 주목된다. 이 시점은 디르크 발라가 운영 중이던 또 다른 IT 통신회사인 ITK 회사가 곧 파산할 위기에 처해 있을 시기였다. 즉 디르크 발라가 운영하던 회사 대부분이 클라우드 솔루션에 뛰어들면서 큰 피해를 떠안은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그는 인터뷰에서 “우리는 막대한 자금을 투자받은 상태다. 일곱 자릿수(공이 6개)에 달하는 돈(백만 유로, 약 12억~99억원)을 끌어모았다. 우리가 추진 중인 클라우드 시스템 정착에 이미 1년이 지났고 향후 2년 안에 분명 흑자로 전환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비쳤다. 디르크 발라가 파산을 코앞에 둔 상태에서 이렇게 자신 있는 말을 했는데, 과연 어디서 거액의 투자금을 모았는지는 의문이다.
 
  한편 코뮬러스는 2013년경 등록된 회사다. 앞서 언급한 비덱 스포츠와는 달리 통신 분야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이 회사에 등록된 주주 멤버에는 헤리 커츠너라는 사람이 포함되어 있었다. 현재는 주주에서 빠졌다. 이 두 인물의 공통점은 최순실 소유 회사의 대표나 주주로 포함된 적이 있다는 점이다.
 
  이 코뮬러스와 유사한 이름의 코뮬라도 마찬가지로 디르크 발라가 대표를 맡은 바 있다. 코뮬라의 관리인에는 헤리 커츠너 외에 최순실의 독일 수족 역할을 했다는 박재희도 등록되어 있다. 등록된 주소지는 Einemstr. 20 b, 10785 Berlin, Germany로 되어 있다. 이 두 회사는 이름이 비슷하듯이 기업의 분야도 동일한 IT 통신 분야로 되어 있다. 두 회사가 같은 주소지를 쓰고 있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이번 추적을 통해 그동안 언론에 알려지지 않은 다른 현지인도 여럿 찾아낼 수 있었다. 게릿 슈츠와 토마스 브라우스코우스키 등이다.
 
  확인해 보니 WTG와 관련된 기업의 수는 상당히 많았다. WTG 네트웍스, WTG 솔루션스 등, WTG라는 이름 뒤에 여러 가지를 붙여 만든 계열사들이다. 뒤에 붙인 이름도 영문으로 된 이름에서부터 독어로 된 회사들까지 10여 내외가 존재했다. 개중에는 더 이상 사업을 하지 않아 거래가 중단된 회사도 여럿 있었다.
 
  한 가지 공통점은 WTG라는 이름을 내건 계열사들이 대부분 동일한 주소지에서 회사가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다. 또 이름이 다른 회사라도 동일한 주소지를 사용한 경우가 더러 있었다. 또 다른 공통점은 WTG 계열사 안에서 계속해서 등장하는 이름이 바로 게릿 슈츠라는 점이다.
 
 
  현대모터스포츠에 핵심역할 하는 독일기술연구센터(HMETC)에 최순실의 그림자?
 
현대자동차의 건설을 맡아 하는 엠코의 주소지는 현재 현대모터유럽기술센터와 같다.
  현대자동차는 2012년부터 세계 3대 자동차 경주라고 불리는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 재도전하고 있다.
 
  현대는 이 WRC를 추진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할 회사를 유럽의 주요 국가에 여럿 차렸다. 주로 영국과 독일이다. 독일에는 현대모터스포츠법인(HMSG), 현대모터유럽(HME), 현대모터유럽기술센터(HMETC)를 세웠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바로 현대모터유럽기술센터다.
 
  이 현대모터유럽기술센터는 독일 뤼셀스하임에 위치해 있다. 등록된 주소지는 Hyundai-Platz/Marie-Curie-Straße 2, 65428 Ru¨sselsheim, Germany이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 동일한 주소지로 다른 회사가 하나 더 나온다. 바로 엠코(Amco Limited)라는 회사다. 현대-엠코로도 불린다. 엠코는 현대자동차 산하 건설회사로 현대차에서 사용하는 건물만을 주로 건설한다.
 
  대표적으로 남양연구소, 미국 LA의 주행연습장, 기아차의 슬로바키아 공장 등을 건설한 바 있다. 이 엠코는 2014년 현대엔지니어링과 합병되면서 사라졌다. 과거 엠코의 사장은 2011년경 취임한 김창희 대표다. 그의 이름을 독일 기업체 분석 사이트에서도 찾을 수 있었다.
 
현대자동차가 독일에 설립한 회사들이다. 빨간 원은 현대모터유럽기술센터(HMETC)다.
사진=유럽 현대자동차 사이트 캡처
  그런데 이 회사의 독일 현지 기업 관련자 목록에서 최순실과 관계된 인물이 있음을 확인했다. 최순실의 독일 현지 변호사인 박승관이다. 그는 최순실이 독일에 설립한 회사들, 비덱 스포츠, 코뮬라, 더블루K 모두에서 관리자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 현대 엠코에는 다른 한국인들의 이름도 올라온다. 현지 자료에 등재된 한국인의 영문 이름을 풀어보니, 앞서 언급한 사람 외에도 다수의 한국인이 나온다. 안○○, 윤○○ 등이다. 안○○과 윤○○은 현대 엠코의 전 고위 임원으로 파악됐다.
 
  또한 엠코와 동일한 이름의 회사, 엠코 유한책임회사(Amco Limited)를 〈파나마페이퍼스〉에서 찾을 수 있었다. 동명이사(同名異社)인지는 알 수 없지만, 2005년에서 2008년 즈음 사라진 회사로 나온다. 회사의 거래는 주로 스위스를 통해서 이루어졌다. 이 회사를 관리하는 다른 회사로는 ‘더 베어러(the Bearer)’가 있는데 역시나 현재 사라진 상태로 나온다. 더 베어러는 한국어로 직역하면 지참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중간에서 중개 역할을 한 회사는 UBS AG로 스위스 소재의 중개업체다. 이 업체는 스위스에 있지만 독일을 포함한 독어권 국가의 중개업무 등을 주로 맡아 처리한다는 특징이 있다.
 
최순실이 소유한 독일의 호텔 주소다. 사진=구글지도
  독일의 현대모터유럽기술센터에서 과거 근무했던 인물 중 Y씨가 있다. 직책은 전무로 추정되며,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센터의 관리를 맡았다. 이 사람은 독일의 타우누스(Taunus)의 거주자 혹은 출신으로 나온다. 독일 슈미텐의 타우누스는 최순실의 호텔 비덱 타우누스 호텔이 있는 곳이다. 현재 그는 현대모터유럽기술센터를 그만두었다.
 
  한편 최순실의 사람으로 알려진 차은택 감독이 늘품체조라는 국민체조를 정아름 트레이너가 고안한 것처럼 대외적으로 말하라고 했다는 내용이 정아름씨의 SNS 고백을 통해 언론에 공개된 바 있다. 이후 현대자동차 그룹에서 아침체조를 가르치던 정아름씨가 갑자기 교체된 것을 두고 현대가 최순실과 연결되었다는 모든 의혹을 차단하려고 한다는 말이 재계에서 나돌았다. 이에 현대는 단순히 계약 만료에 따른 교체였다고 일축했다.
 
  〈표1〉은 이번 추적에서 찾아낸 최순실과 관련이 있어 보이는 독일 내 기업과 관련자의 이름이다.⊙
 
조회 : 10881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댓글달기 0건
댓글달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201906

지난호
전자북
별책부록
프리미엄결제
  • 지난호
  • 전자북
  • 별책부록
  • 정기구독
영월에서 한달살기
  • 월간조선 2018년 4월호 부록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