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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한국, ‘실패국가지수’ 평가에서도 일본 앞질러

글 : 배진영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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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6일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 중 하나인 피치사(社)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이로써 한국은 국가신용등급 평가에서 사상(史上) 처음으로 일본을 앞질렀다.
 
  국내언론의 주목을 받지는 못했지만, 근래 한국이 일본을 앞지른 일이 또 하나 있었다. 지난 6월 미국의 평화기금(FFP·The Fund for Peace)이 발표한 실패국가지수(FSI·Failed State Index) 평가에서 처음으로 일본보다 나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실패국가지수는 세계 177개국의 정치·경제·사회·인권·치안·안보 등 12개 분야의 불안 정도를 조사해 계량화한 것으로 한 나라의 종합성적표라고 할 수 있다. 점수는 숫자가 낮을수록, 등수는 숫자가 높을수록 안정되고 잘사는 나라라는 것을 의미한다.
 
  2007년 이후 작년까지 대체로 일본은 163~164위를 기록하면서 ‘매우 안정적인 국가(Very Stable)’로, 한국은 152~155위를 기록하면서 ‘안정적인 국가(Stable)’로 평가받아 왔다.
 
  그런데 금년에 한국은 156위(37.6점)를 기록하면서 ‘매우 안정적인 국가’로 분류된 반면, 일본은 151위(43.5)를 기록하면서 한국보다 한 등급 낮은 부류인 ‘안정적 국가’로 분류됐다. 한국과 같은 ‘매우 안정적 국가’로 분류된 나라로는 체코(155위), 싱가포르(157위), 영국(158위), 미국(159위), 프랑스(162위), 독일(164위) 등이 있다.
 
  일본은 점수와 등수 양면에서 2011년보다 실패국가지수가 나빠진 10개 국가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이렇게 일본의 성적이 나빠진 것은 작년 3·11동일본대지진과 후쿠시마원전(原電)사고로 인해 사상자와 이재민이 대량 발생한데다가, 정치리더십이 표류하고 있는 것이 이유로 나타났다.
 
  한편 실패국가지수 1위는 2008년부터 그 자리를 지켜온 소말리아가 차지했다. 북한은 2011년과 마찬가지로 22위로 ‘위급한 국가(Alert·95.5점)’로 분류됐다.
 
  핀란드는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177위를 차지, 가장 살기 좋은 나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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