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지난 9월 8일 환경운동연합에 대한 압수 수색을 실시했다. 정부 보조금과 기업체 후원금 횡령의혹을 수사한 것이다. 환경운동연합 습지센터 K국장과 P간사는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사업 참가자들에게 지급됐던 강사료와 조사비, 원고료 등 6600여만원을 再(재)기부받아 개인명의의 5개 계좌에 나눠 보관하고 있었다는 사실도 이미 자체조사 결과 드러난 상태다.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는 단체들이 암묵적으로 가짜 영수증 등을 첨부해 행정안전부에 보고하는 방식으로 국가보조금을 빼돌리는 관행이 폭넓게 자리하고 있다는 소문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시민단체의 도덕성은 큰 상처를 받을 것이다. 더구나 횡령사실이 드러나면 이미지는 더 큰 타격을 입을 것이다.
평소 의혹 부풀리기 식으로 폭로와 선동을 일삼으며 시민운동을 전투적 정치공세로 전락시키던 모습에서 갑자기 法治(법치)를 소중히 하는 순진한 피해자인 척하는 변신이 놀랍다. 이런 이중 잣대는 자신들의 허물이나 비리는 어쩔 수 없는 것이고, 이를 처벌하는 것은 민주주의 탄압이라는 식이다.
4년 전 “17대 국회가 처음 한 일은 선거법을 위반한 국회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킨 것이었다. 차라리 국회를 해산하라”며 한나라당 앞에서 시위를 벌이던 참여연대의 한 간사는 최근 방송에 출연해 정치적 탄압 운운하며 야당의 비리의원을 비호하고 나선 것은 더 가관이다.
사실 환경운동연합이나 참여연대처럼 정치운동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는 시민단체가 아니다. 더구나 세금을 받아 운영되는 단체가 어떻게 시민단체 본연의 목적에 충실할 수 있겠는가. 시민단체를 NGO라고 부르는 것은 비정부기구라는 뜻으로, 정부의 권한이나 영향력 밖에서 정부의 권한 남용을 감시하고 시민의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활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환경운동연합은 정치탄압 운운할 자격이 없다. 정치운동을 중단하고 시민단체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야 한다. 지금처럼 세금에 기대어 시민과는 유리된 좌파 정치운동에 몰입하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정의롭지 못한 일이다. 최소한 국민의 세금에 손을 내밀지 말아야 시민단체는 떳떳할 수 있다.●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는 단체들이 암묵적으로 가짜 영수증 등을 첨부해 행정안전부에 보고하는 방식으로 국가보조금을 빼돌리는 관행이 폭넓게 자리하고 있다는 소문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시민단체의 도덕성은 큰 상처를 받을 것이다. 더구나 횡령사실이 드러나면 이미지는 더 큰 타격을 입을 것이다.
평소 의혹 부풀리기 식으로 폭로와 선동을 일삼으며 시민운동을 전투적 정치공세로 전락시키던 모습에서 갑자기 法治(법치)를 소중히 하는 순진한 피해자인 척하는 변신이 놀랍다. 이런 이중 잣대는 자신들의 허물이나 비리는 어쩔 수 없는 것이고, 이를 처벌하는 것은 민주주의 탄압이라는 식이다.
4년 전 “17대 국회가 처음 한 일은 선거법을 위반한 국회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킨 것이었다. 차라리 국회를 해산하라”며 한나라당 앞에서 시위를 벌이던 참여연대의 한 간사는 최근 방송에 출연해 정치적 탄압 운운하며 야당의 비리의원을 비호하고 나선 것은 더 가관이다.
사실 환경운동연합이나 참여연대처럼 정치운동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는 시민단체가 아니다. 더구나 세금을 받아 운영되는 단체가 어떻게 시민단체 본연의 목적에 충실할 수 있겠는가. 시민단체를 NGO라고 부르는 것은 비정부기구라는 뜻으로, 정부의 권한이나 영향력 밖에서 정부의 권한 남용을 감시하고 시민의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활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환경운동연합은 정치탄압 운운할 자격이 없다. 정치운동을 중단하고 시민단체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야 한다. 지금처럼 세금에 기대어 시민과는 유리된 좌파 정치운동에 몰입하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정의롭지 못한 일이다. 최소한 국민의 세금에 손을 내밀지 말아야 시민단체는 떳떳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