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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더불어민주당, 백선엽 장군 破墓 위한 공청회 열어

글 : 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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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13일 오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 11인(송영길·김홍걸·안민석 외) 공동 주최로 ‘상훈법·국립묘지법 개정을 위한 국회 공청회’가 열렸다. 이날 공청회가 열린 강당의 좌우 통로에는 모형으로 만든 백선엽·김백일 장군 등의 묘비가 나열돼 있었다.
 
  민주당 4선 출신인 (사)몽양여운형기념사업회 강창일 회장은 “국립묘지에 원수(怨讐)들이 안장돼 있다. 독립투사의 원수인 반민족친일행위자들과 애국지사가 국립묘지에 같이 있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백선엽은 뼛속까지 친일파”라면서 “파묘(破墓)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민주 인사인 김영삼·김대중과 군사 쿠데타 세력이 함께 안장된 것을 인정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파묘’를 위한 개정 법률안이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김홍걸 의원은 지난 7월 1일 “‘친일파’ 또는 ‘서훈이 취소된 자’의 유골이나 시신을 국립묘지 외의 장소로 이장하도록 명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겠다”며 국립묘지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부칙에는 ‘이 법 시행 전에 국립묘지에 매장되거나 안치된 사람에도 적용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소급 적용해 이미 안장된 이들도 국립묘지에서 내쫓겠다는 의미다.
 
  발제에 나선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은 “제2의 반민특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독립운동가 윤기섭 선생의 손자라고 밝힌 정철승 변호사는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만 안장하는 묘지를 따로 만들자며 이렇게 주장했다.
 
  “거기(동작동 국립묘지)는 이미 너무 더럽혀졌습니다. 여러분 옆에 비석 보십시오. 저런 자(백선엽·김백일·이종찬·백낙준 등)들이 수십 명이 수십 년 동안 묻혀 있습니다. 이미 저자들이 흙이 돼 스며들었을 텐데 (이들을) 이장한다 한들 그렇게 더럽혀진 땅에 순국선열들을 모실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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