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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대선(大選)

문재인 인맥(人脈) 대해부(大解剖)

“문재인의 친위부대는 후보 비서실과 특보단에 포진”

글 :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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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서실 부실장 ‘신(新) 3철(양정철·윤원철·장형철)’ 주목
⊙ 윤건영 상황2부실장·송인배 일정총괄팀장이 감춰진 실세
⊙ 노영민(조직본부장)·전해철(조직특보단장)·최재성
⊙ “3철의 맏형 격인 이호철 캠프에서 본 사람 없어”
⊙ “선대위 참여 인사들이 한자리씩 달라고 할 것”
⊙ 문재인 인맥을 요약하면 ‘부산’ ‘김대중·노무현’
  이번 대통령은 인수위원회가 없다. 당선되면 바로 취임한다. 때문에 대통령 후보를 움직이는 사람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미리 보는 ‘섀도 캐비닛(그림자 내각)’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문재인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인맥은 경선·본선 캠프에 참여한 인물,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에 소속된 1000여 명의 회원, 외곽 자문 그룹, 원로 그룹 등으로 나뉜다.
 
 
  ◆선대위
 
강병원, 김경수, 전재수, 최인호,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송인배 일정총괄팀장, 윤건영 상황2부실장.
  문재인 후보의 통합선대위는 15개 본부로 이뤄졌다. 전·현직 의원과 외부 인사 99명이 선임됐다. 공동선대위원장은 전윤철 전 감사원장과 이미경 전 의원이다. 전남 목포 출생의 전 위원장은 김대중 정부에서 대통령 비서실장, 경제부총리를 역임했고 노무현 정부에서 감사원장을 지냈다. 자기주장이 강해 ‘전 핏대’로 불린다. 5선까지 한 이 전 의원은 한명숙 전 대표의 이화여대 후배로 그와 한국여성단체연합 등에서 함께 시민운동을 했다. 그는 20대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했다.
 
  선대위 ‘컨트롤 타워’인 총괄 선대본부장은 인천시장 출신의 4선 송영길 의원이다. 그는 경선 캠프에서도 총괄 선대본부장직을 맡았다. 선대위 최고위직은 선대위원장이지만 이는 상징적인 역할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실제 선거운동을 끌고 가는 자리는 총괄 선대본부장이다. ‘강성 비문계’인 송 의원을 총괄 선대본부장으로 발탁한 것은 ‘친문 패권주의’ 시비를 불식하기 위한 ‘탕평책’이라는 분석이다.
 
  경선 캠프에서 상황실장을 맡았던 강기정 전 의원은 총괄 부본부장이다. 두 사람 모두 연세대·전남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학생운동권 출신이다.
 
  2012년 대선 때, 문 후보의 비서실장을 지내고 나서 친문 핵심으로 분류돼 온 노영민 전 의원은 공동조직본부장으로 선대위의 호위함 격인 조직본부를 이끈다. 노 전 의원은 2015년 자신의 시집을 강매했다는 의혹에 20대 총선에 불출마했다.
 
  2012년 노 전 의원과 함께 문재인 대선 캠프에서 활약(상황실장)한 홍영표 의원은 일자리위원회 본부장이다. 3선 중진 의원인 그는 산업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용접공’ 출신이다.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 간 단일화 뒷얘기를 ‘친노’ 입장에서 기술한 ‘비망록(2013년)’을 발간할 만큼 ‘친문’ 색채가 짙다. 홍 의원은 책에서 “2012년 당시 안철수 후보 측이 문재인 후보를 지원하는 조건으로 ‘미래 대통령 안철수’라는 표현과 당 쇄신의 전권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선대위의 전략은 범동교동계인 전병헌 전 의원(전략본부장)이 담당한다. 그는 김대중 정부에서 대통령 정무비서관, 대통령 정책기획비서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냈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친분이 두터워 ‘정세균계’로 분류되기도 한다. 전 전 의원은 2016년 말 “정권교체를 위해 문 전 대표를 돕기로 했다”고 선언했다.
 
  노무현 정부 초대 인사수석이었던 정찬용씨는 ‘새 시대를 여는 벗들 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한다. 정 전 수석은 ‘함께하는 새날’이라는 단체의 의장으로 활동해 왔다. 이 단체는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지부를 둔 국민운동본부로 ‘좋은 대통령’을 국민의 일꾼으로 뽑자는 시민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 단체가 문 후보의 사조직이 아니냐는 얘기도 있다.
 
  문 후보의 정책 공약 수립을 총괄할 선대위 정책본부장에는 당 싱크탱크 민주정책연구원장인 김용익 전 의원이 임명됐다. 서울대 교수(의학) 출신인 그는 노무현 정부 때 대통령 자문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장,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을 지냈다. 그는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의 보건의료 분야 자문 교수 역할을 하기도 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과 제2부속실장을 지낸 전재수 의원은 문화예술교육 특보단장을 맡았다. 그는 2006년 부산 북구청장 선거, 18·19대 총선에서 낙선한 후 4번의 도전 끝에 20대 총선에서 당선됐다.
 
  당내 경선 룰 논의 과정에서 대리인 역할을 수행한 황희 의원은 선대위의 살림을 책임지는 총무본부 부본부장을 맡았다. 황 의원은 1997년 당시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비서실에서 근무했고 노무현 정부 때는 청와대 보도지원비서관실 행정관을 거쳤다. 당시 문 후보와 연을 맺었다. 18·19대 총선에서 낙선한 황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첫 금배지를 달았다.
 
  유세본부 부본부장인 강병원 의원은 서울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노무현 대통령 후보 수행비서를 거쳐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다. 2012년 대선 때는 문 후보 특보단 부실장을 역임했다.
 
  문 후보 부인 김정숙씨의 중·고교 동창이기도 한 손혜원 의원은 홍보본부 부본부장으로 복귀했다. 손 의원은 3월 9일 팟캐스트 ‘정치, 알아야 바꾼다’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죽음에 대해 “마지막 떠난 것도 계산한 것”이라고 했다가 파장이 커지자 경선 캠프 홍보 부본부장직에서 사퇴한 바 있다. 홍익대학교 응용미술학을 전공한 디자인 전문가인 그는 소주 ‘처음처럼’ ‘참이슬’,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 커피 전문점 브랜드 ‘엔제리너스’ 등의 브랜드를 개발했다. 2015년 7월 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장을 시작으로 정치권에 발을 들인 뒤 2016년 4월 마포구을에서 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2014년 말 ‘청와대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으로 널리 알려진 조응천 의원(박근혜 정부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역임)은 법률 지원단장으로 네거티브 대응을 맡는다. 2016년 조 의원의 민주당 입당은 문 후보 측의 3개월에 걸친 설득 작업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반도체 백혈병 피해자와 함께하는 시민단체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을 “전문 시위꾼” “귀족노조처럼 행세한다”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킨 양향자 최고위원은 ‘국민의 나라위원회’에서 활동한다. 삼성전자 상무 출신인 양 최고위원 또한 대표적인 ‘문재인 영입’ 인사다.
 
 
  ◆문재인의 친위부대
 
  문 후보의 친위부대는 후보 비서실과 특보단에 포진돼 있다. 민주당은 4월 11일 선대위 인선을 발표하면서 “비서실과 특보단은 후보의 고유 영역”이라고 밝혔다. 일정과 메시지를 총괄하는 중책인 비서실장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도왔던 임종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배치했다. 임 전 부시장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전대협 3기 의장을 지낸 ‘86그룹’의 아이콘이다. ‘박원순의 사람’인 그를 영입하기 위해 문 후보가 많은 공을 들였다고 한다. 문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장 시절 임 전 부시장의 내각 중용을 건의하는 등 업무 능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실장 밑에는 세 명의 부실장이 있다. 과거 비선라인의 상징이었던 ‘3철’ 중 한 명인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을 비롯하여 안희정 충남지사를 도왔던 윤원철 전 청와대 행정관, 이재명 시장을 도왔던 장형철 전 행정관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신(新) 3철’로 불린다. 원조 3철은 전해철 국회의원, 이호철 전 민정수석, 양정철 부실장이다.
 
  양 부실장은 문 후보가 모든 일을 상의하는 ‘복심(腹心)’이다. 양 부실장은 지난해 6월 문 후보가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을 떠날 때도 동행했다. 문 후보는 그를 “양비(양 비서관의 줄임말)”라고 친숙하게 부른다. 그래서일까. 타 정당에서는 그를 문 후보의 ‘비선(秘線)’ 중 한 명으로 지목한다. 이에 대해 양 부실장은 “비선 논란은 존재하지 않는 허구의 유령 같은 공격 논리”라며 “2012년 대선 때 당내 경선을 치르는 동안 비선·패권 등으로 공격받았다. 사실이 아니었지만 문 후보를 돕던 이호철·전해철 등 9명의 인사가 백의종군을 선언하고 캠프 내 공식 직함을 내려놨다. 그런데도 누군가 비선이라는 프레임을 계속 덧씌우고 있다”고 했다. 문 후보는 임 비서실장에게 양 부실장 거취에 대한 전권을 부여했다.
 
  비서실을 통해 별도로 발표한 특보단 인선에서는 전해철·김영주 의원이 공동조직특보단장을 맡았다. 전 의원은 원조 3철 중 한 명으로 당내 친노(친노무현), 친문(친문재인) 핵심으로 꼽히는 법조계 출신 재선이다. 전남 목포에서 태어나 초·중학교까지 다닌 그는 경남 마산에서 고교를 나왔고 고려대 법대 졸업 후 제29회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는 국민의당 천정배 전 대표가 설립한 법무법인 ‘해마루’에 함께 몸담으며 인연을 맺었다. 2004년 민정비서관으로 청와대에 들어가 2006년 민정수석을 지내는 등 노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 됐다. 민정비서관 시절 직속상관인 민정수석이 바로 문 후보였다. 이때 맺은 문 전 대표와의 ‘특별한 관계’는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김영주 의원은 정세균계로 분류된다. 2016년 8월 20일 서울시당 위원장 선거에서 친문계 인사의 지지를 받고 당선 후부터 ‘신(新) 친문’ 인사로 떠올랐다. 금융노조 부위원장 출신으로 3선 의원이다.
 
  직능특보단장에 임명된 전현희 의원은 손학규 전 상임고문과 인연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해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손학규계’로 분류되던 정치인이다. 치과의사 출신인 전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보수 진영의 철옹성인 ‘강남 벨트’ 가운데 핵심인 강남구에서 당선됐다.
 
  문 후보와 국회의 가교 역할을 담당할 ‘원내 비서실장’은 이춘석 의원이 발탁됐다. 민주당의 호남 유일 3선인 이 의원은 당내 대표적 손학규계로 꼽히는 인사다.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때 전북 맹주인 정동영 후보 대신 손학규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도우면서 인연을 맺었다. 문 후보는 이 의원을 영입하기 위해 2시간가량 ‘막걸리 회동’을 가졌다고 한다.
 
 
  ◆캠프의 핵심 인사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노영민, 최재성 전 의원, 양정철 캠프 부실장.
  종합상황본부는 캠프의 공식 브레인이다. 선거와 관련한 모든 정보가 종합상황본부에 집결한다.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종합상황본부는 모든 상황에 대한 대응방안을 결정해 각 선거조직에 지침을 내리는 역할을 한다”고 했다.
 
  본부장은 김민석 전 의원이다. 김 전 의원을 추대한 사람은 합당을 주도한 추미애 대표다. 김 전 의원은 정치권 진입을 금기시하던 시절, “DJ 개혁을 돕겠다”며 혼자 제도권으로 들어갔다. 85년 서울대 총학생회장을 지내고 미 문화원 방화사건 배후로 지목돼 투옥되기도 했던 그는 1996년 15대 총선 때 최연소 당선됐다. 스포트라이트만 받아오던 그에게 ‘철새정치인’이란 낙인이 찍힌 것은 2002년 치러진 16대 대선을 앞두고서였다. 당시 노무현 새천년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떨어지자 탈당한 그는 정몽준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국민통합21로 당적을 옮겼다. 정몽준 후보가 대선 전날 노무현 후보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자 새천년민주당으로 복당했다. 당 안팎에선 “철새정치인 ‘김민새’를 복당시켜서는 안 된다”는 여론이 비등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낙선한 그는 2008년 11월 구속되면서 ‘날개 없이’ 추락했다. 세인의 관심에서 멀어졌고 정치적 기반도 잃었다. 그는 2016년 민주당(더불어민주당을 줄여 부르는 게 아님) 대표를 맡아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2번으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그는 2016년 9월 18일 추 대표와 합당을 선언했다.
 
  상황 1실장으로는 문 후보의 ‘신복심’으로 불리는 최재성 전 의원이 뛴다. 인재 영입이 장점이다. 그는 초선 시절 정세균 당시 열린우리당 의장에 의해 대변인으로 발탁된 인연으로 인해 대표적 정세균계 인사로 꼽혔다. 하지만 2012년 대선 국면 때 문재인-안철수 후보 간 단일화 성사를 촉구, 기득권 포기를 내세워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고 혁신을 강조해 온 문 후보는 그의 선택을 높이 샀다.
 
  상황 1부실장은 이재명 성남시장을 도왔던 김영진 의원과 김병기 의원이 부실장을 맡았다.
 
  2실장에는 노무현 정부 법무비서관 출신인 박범계 의원을 앉혔다. 2부실장은 문 후보의 최측근인 윤건영 전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이다. 문 후보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이었던 그는 2012년 대선 때는 문 후보 캠프 일정기획팀장을 맡았다.
 
  감동을 주는 메시지 한 방은 지지율을 단숨에 상승시키는 힘을 갖고 있다. 문 후보의 연설문 등을 담당하는 ‘카피라이터’는 신동호 비서실 메시지팀장이다. 시인 출신인 신 팀장은 문 후보가 당 대표를 하던 시절부터 함께한 인물이다.
 
  윤태영 전 청와대 대변인도 선대위 미디어본부 부본부장으로 돌아왔다. 윤 전 대변인은 문 후보가 영입에 공을 들였으나 경선 과정에서 안희정 충남지사를 도왔다.
 
2017년 2월 27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캠프 예종석(왼쪽) 홍보본부장과 손혜원 홍보부본부장이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캠프 공식 명칭으로 확정된 ‘더문캠’과 로고, 상징 이미지인 곰을 소개하고 있다.
  메시지의 전파는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이 맡는다. 전북 전주 출신인 윤 부사장은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네이버 미디어서비스 실장(미디어 담당 이사),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윤 부사장은 노무현 정부 초기 외교통상부 장관을 지낸 윤영관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명예교수의 동생이다.
 
  문 후보의 동선(動線)을 책임지는 인물은 송인배 일정총괄팀장이다. 문 후보의 신임이 매우 두텁다고 한다.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 사회조정 2비서관을 역임한 그는 양산에서 다섯 차례 출마해 낙선했다.
 
  오랫동안 ‘문재인의 입’을 맡아 온 김경수 의원도 최측근 그룹이다. 김 의원은 ‘노무현의 마지막 연설기록비서관’이다.
 
  문 후보의 ‘새 입’은 박광온 공보단장이다. 박 의원은 특유의 포용력과 수려한 언사로 문 후보와 찰떡궁합을 이룬다. 그는 해남 출신으로 MBC 뉴스 앵커와 보도본부장을 역임했다. 18대 대선 때는 문 후보의 대변인이었다.
 
  신지연 미국변호사는 주로 의상 쪽 조언을 해주고 있다. 지난 대선 때 외신 대변인을 맡았다. 문 후보는 최근 1987년 부천 성고문사건 피해자로 대표적인 여성학자인 권인숙 명지대 교수를 영입하기도 했다.
 
  문재인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 명단(호칭 생략 ※더불어민주당은 후보 비서실 및 친위부대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중앙선대위원장: 전윤철·이미경 ▲선대위원장비서실 부실장: 유재섭·강희용 ▲고문: 강창일·문정수·정찬용 ▲총괄수석부본부장: 강기정 ▲총괄부본부장: 기동민·신동근·위성곤 ▲공보단: 대변인: 박용진·오영훈·이재정, 외신대변인: 이지수, 수석부대변인: 정진우, 부대변인: 임혜자·김효은 ▲상황본부: 제1부실장(공동): 김병기 ▲총무본부 부본부장: 황희 ▲전략본부 부본부장: 권미혁·이근형 ▲조직본부 공동본부장: 문학진·김영록(호남), 부본부장: 권칠승·김낙순·백원우·한병도 ▲직능본부 부본부장: 유동수·이상직 ▲정책본부 공동본부장: 김용익, 부본부장: 홍종학·김기준·김정우·정춘숙 ▲홍보본부 부본부장: 손혜원·김도훈 ▲SNS본부 공동본부장: 윤영찬, 수석부본부장: 최민희 ▲유세본부 부본부장: 강병원·박찬대·백혜련·조응천 ▲성평등본부 부본부장: 서소연·이정근·조현옥 ▲국민참여본부 본부장: 이석현, 수석부본부장: 유정아, 부본부장: 김병욱·안영배·천준호 ▲공명선거본부 공동본부장: 위철환, 부본부장: 송기헌·신형수 ▲을지로민생본부 공동본부장: 이학영 ▲미디어본부를 ‘방송콘텐츠본부’로 명칭 변경, 부본부장: 이규의 ▲10년의힘위원회 위원장: 정세현·이영탁 ▲국방안보위원회 공동위원장: 박종헌·백군기·송영무 ▲국방안보위원회 공동부위원장: 이선희·서훈·최준택 ▲안보상황단 단장: 서훈 ▲안보상황단 부단장: 박선원 ▲아그레망외교자문단 단장: 정의용 ▲종교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강창일(불교)·김진표(기독교)·오제세(천주교) ▲국민주권개헌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인영 ▲국가재정위원회 위원장: 백재현 ▲4차산업성장위원회 위원장: 정장선 ▲사회·경제민주화위원회 위원장: 이목희 ▲국토교통정책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민홍철 ▲방송언론정책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박홍근 ▲노동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 문성현·이석행·이수진 ▲저출산고령화대책위원회 위원장: 양승조 ▲일자리위원회 본부장: 홍영표 ▲새 시대를 여는 벗들 위원회 위원장: 정찬용 ▲미디어특보단 단장: 민병욱 ▲국민의나라위원회 위원: 최재성·최민희·양향자 ▲새로운대한민국위원회 위원: 김병기·제윤경·김조원 ▲소상공인진흥정책위원회 위원장: 전순옥 ▲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이재한 ▲비서실장: 임종석 ▲후보 공동 부실장: 양정철·윤원철·장형철·송갑석 ▲총괄공동특보단장: 김태년·민병두 ▲국가균형발전 특보단장: 이개호·안호영·김철민 ▲농수축산 특보단장: 김현권·위성곤 ▲과학기술 특보단장: 문미옥 ▲환경노동특보단장: 강병원 ▲법률 특보단장: 박주민·송기헌 ▲안보(정보) 특보단장: 김병기 ▲안보(국방) 특보단장: 민홍철 ▲문화예술교육 특보단장: 도종환·전재수 ▲청년 특보단장: 김해영 ▲사법개혁 특보단장: 백혜련 ▲경제산업 특보단장: 박찬대 ▲보건복지 특보단장: 전혜숙·신동근·정춘숙 ▲동물복지특보단장: 박홍근 ▲상근 부단장: 허동준
 
 
  ◆싱크탱크 ‘정책공간 국민성장’
 
2017년 2월 2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정책공간 국민성장 회원의 날’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윤제 연구소장으로부터 정책제안서를 전달받고 있다.
  2016년 10월 초 출범한 교수 자문 그룹 ‘정책공간 국민성장’은 대선주자 싱크탱크로는 유례가 없는 1000여 명의 학계 인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폴리페서’ 논란과 ‘매머드 캠프’ 시비에 휘말렸었다.
 
  싱크탱크 운영 총괄(소장)은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 경제보좌관과 주영(駐英) 대사를 지낸 조윤제 서강대 교수가 맡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조 교수의 보고서를 “혼이 담겼다”며 좋아했다고 한다.
 
  문 후보는 조 교수를 국민성장의 소장으로 영입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 지난 대선에서 패한 원인으로 지적된 편향성 논란을 극복하기 위한 ‘키맨’으로 조 교수를 택한 것이다. 세계은행(IBRD)·국제통화기금(IMF)에서 경제분석관으로 경력을 쌓은 조 교수는 중도 주류 성향의 중진 경제학자다.
 
  문 후보의 지난 대선 싱크탱크였던 ‘담쟁이 포럼’의 대표를 맡았던 한완상 전 부총리가, 이번 싱크탱크에서는 상임고문을 맡았다. 김영삼 정부에서 통일부총리, 김대중 정부에서 교육부총리를 지낸 한 전 부총리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도 영입에 공을 들였다. 남 지사는 한 전 부총리를 경기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임명하려 했고 성사 직전까지 갔지만 무산됐다. 문 후보 측 인사들의 강한 반발이 한 전 부총리의 마음을 돌렸다는 분석이다. 자문위원장은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가 맡았다. 2016년 4·13총선 전 문 전 대표의 영입 제안을 거절했던 박 전 총재는 자문위원장을 맡게 된 사연을 이렇게 소개했다.
 
  “문재인 전 대표에게 물었습니다. ‘내가 만약 그 자리를 맡는다면 나는 중도 실용주의적 노선에서 정책을 구상하고 자문을 하게 될 것인데 그래도 좋겠는가?’ 그랬더니 그분이 ‘좋다. 오히려 자기는 그래서 나를 꼭 그 자리로 모시고 싶다’ 그렇게 이야기해요. 그래서 즉석에서 제가 대답했습니다.”
 
  부소장은 조대엽 고려대 노동대학원장이, 연구위원장은 김기정 연세대 행정대학원장이 맡았다. 싱크탱크 산하에는 경제(최정표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 안보·외교(서훈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사회·문화(조흥식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정치혁신·사법개혁(정순관 순천대 행정학과 교수), 과학기술(원광연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지역균형발전(안성호 대전대 행정학과 교수), 정책기획관리(송재호 제주대 교수) 등 7개 분과를 뒀다. 이와 함께 ▲국민성장 추진단 ▲더 좋은 더 많은 일자리 추진단 ▲청년 미래 추진단 ▲한반도안보신성장 추진단 ▲안심출산·안심노후 추진단 ▲반특권검찰개혁 추진단 ▲안전사회 추진단 ▲지역분권성장 추진단 ▲산업경쟁력강화 추진단 ▲쉼 있는 우리 문화 추진단 등 10개 추진단도 함께 활동하고 있다.
 
  여기에는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국민성장), 김용기 아주대 경영학과 교수(더 좋은 더 많은 일자리), 최종건(한반도안보 신성장), 김남준 전 민변 사법위원장(반특권검찰개혁), 안종주 경기대 행정사회복지대학원 초빙교수(안전사회), 박경환 전남대 지리교육과 교수(지역분권성장), 이무원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산업경쟁력강화), 양현미 상명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쉼 있는 우리 문화)가 참여하고 있다. 이 밖에 정해구 성공회대 교수는 정책네트워크위원장을, 소준노 우석대 교수는 국민참여센터장을, 이진석 서울대 의대 교수는 연구위원회 총괄간사를 맡았다. 국민성장과 캠프의 정책통인 윤호중 의원, 김용익 전 의원을 연결하는 ‘고리’ 역할은 정태호 전 노무현 정부 청와대 대변인이 하고 있다.
 
 
  ◆더불어포럼
 
  문 후보를 지지하는 모임인 ‘더불어포럼’은 1월 14일 창립했다. 상임고문은 채현국 효암학원 이사장이 맡았고 김응룡 전 프로야구 감독, 드라마 <풀하우스> 원작 만화가인 원수연 웹툰협회 회장 등 23명이 공동대표로 참여했다. 23명은 다음과 같다.
 
  <권기홍 전 노동부 장관·김응룡 전 해태타이거즈 감독, 대한야구 소프트볼협회 회장·김진경 프랑스 앵코뤼프티블상 수상 동화작가, 전 청와대 교육문화비서관·노영민 전 국회의원·박양우 전 문화관광부 차관,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이사·박종관 전 충북민예총 이사장, 지역문화네트워크 공동대표·박진화 화가, 전 민족미술인협회 회장·백현순 한국 춤협회 이사장, 한국체육대학교 교수·안도현 시인, 우석대학교 교수·원수연 드라마 <풀하우스> 원작 만화가, 웹툰협회 회장·유시춘 소설가,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명환 소설가, 6·15공동선언 광주전남 상임고문·이승정 전남예총회장, 한려대학교 미술학과 교수·이영욱 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 전주대 교수·이제훈 서양화가, 전태일기념사업회 이사·정기현 순천 현대여성아동병원 원장·정동채 전 문화관광부 장관·정상철 배우, 전 국립극단 단장·조현재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국제관광인포럼 이사장·최경숙 전 한국여성장애인연합 공동대표·홍순계 남북경제협력포럼 회장·황교익 맛 칼럼니스트·황지우 시인,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언론인 그룹
 
  문 후보 측은 3월 2일 신문·통신 분야와 방송 분야 특보를 각각 10명과 9명으로 꾸렸다. 문 후보 측 관계자는 “‘1도 1사’를 원칙으로 추천받았다”라고 말했다.
 
  <■신문·통신 분야: 민병욱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박노승 전 《경향신문》 편집국장, 이래운 전 ‘연합뉴스’ 편집국장, 이양수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 방준식 전 《스포츠조선》 대표, 김혁 전 《한국일보》 경제산업부 차장, 이현우 전 《서울경제》 논설위원, 김용태 전 《한경비즈니스》 편집장, 김대원 전 《무등일보》 서울 취재본부장, 강성주 전 《전북도민일보》 편집부국장, 허정도 전 《경남도민일보》 대표이사
 
  ■방송 분야: 김찬태 전 KBS 선거방송기획단장, 최일구 전 MBC 뉴스데스크 앵커, 이승열 전 SBS 앵커, 민경중 전 CBS 보도국장, 김석환 전 KNN 대표이사, 이기표 전 KBC 경영본부장, 신호균 전 JTV 전주방송 대표이사, 강중묵 전 부산MBC 대표이사, 박진해 전 마산 MBC 대표이사>
 
 
  ◆10년의 힘
 
2017년 2월 14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10년의 힘 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0년의 힘’은 문 후보의 정책 자문 그룹이다. 김대중·노무현 정부 당시 장·차관을 지낸 인사들로 이뤄졌다. ‘10년의 힘’이란 이름은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의 10년을 잇는다는 의미에서 지어졌다. 그룹의 공동대표는 정세현 전 김대중 정부 통일부 장관과 이영탁 참여정부 국무조정실장이 맡았다. 정 전 장관은 올 2월 20일 언론 인터뷰에서 김정남 암살을 김대중 전 대통령 납치 사건과 비교하며 “우리가 비난만 할 처지가 아니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공정거래위원장을 지낸 강철규 전 우석대 총장, 윤덕홍 전 교육부총리가 상임고문이다. ‘10년의 힘’은 문 후보의 정책 공약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10년의 힘’ 관계자는 “정책의 사각지대를 보고, 거시적인 정책 대안과 아이디어를 내놓을 것”이라고 했다.
 
  <▲공동대표: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영탁 전 국무조정실장 ▲상임고문: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강철규 전 공정거래위원장·윤덕홍 전 교육부총리 ▲회원: 변양균 전 기획예산처 장관·김성진 전 해양수산부 장관·박봉흠 전 기획예산처 장관·추병직 전 건설교통부 장관·윤대희 전 국무조정실장·권기홍 전 노동부 장관·김용덕 전 금감위원장·최낙정 전 해양수산부 장관·변재진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재용 전 환경부 장관·이규용 전 환경부 장관·조연환 전 산림청 청장·조정희 전 감사원 사무총장·안종운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김칠두 전 산업자원부 차관·이진순 전 한국개발연구원 원장·김대유 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조순용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김진우 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김세옥 전 대통령비서실 경호실장·문원경 전 소방방재청장·김찬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김형기 전 통일부 차관·서범석 전 교육부 차관·김흥걸 전 국가보훈처 차장·이관세 전 통일부 차관·김성진 전 여성부 차관·이삼걸 전 행정자치부 차관·염상국 전 대통령비서실 경호실장·남영주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박양우 전 문화관광부 차관·서훈 전 국가정보원 제3차장 등>
 
 
  ◆새로운 대한민국위원회
 
  선대위와는 준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새로운 대한민국위원회’에서는 교수 자문 그룹이 마련한 정책 제안들을 ‘대선 의제’로 다듬는 일을 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2012년 대선 때 박근혜 후보를 도왔던 김광두 전 국가미래연구원장이 있다. 김 원장은 박 전 대통령의 모교인 서강대 인맥을 대표하는 인사로, 2010년 12월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을 이끌어 왔다. 박 전 대통령이 연구원 창립 멤버 78명 중 한 명이었고, 연구원은 박근혜 정부에서 장·차관과 청와대 수석을 여럿 배출했다. 김 원장은 한때 박 전 대통령의 경제 가정교사로 불리기도 했다. 그는 2007년 박 전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선 경선 후보로 나설 때부터 경제 공약을 만든 주인공이다. 당시 박 후보의 공약 ‘줄·푸·세(세금은 줄이고, 규제는 풀고, 법치는 바로 세우고)’가 김 원장의 작품이다. 2012년 대선에선 새누리당 ‘힘찬 경제추진단장’으로 ‘박근혜 노믹스’를 설계한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재벌개혁 전문가 김상조 교수도 있다. 김 소장은 경제민주화 정책을 대표하는 학자이며 재벌개혁 전도사로도 불린다. ‘국정농단 청문회’와 ‘박영수 특검’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재벌체제의 모순에 대해 증언하기도 했다. 김 소장이 선거 후보자에 대한 지지와 캠프 참여를 선언한 것은 1997년 국민승리21 정책자문단 ‘총무국장’ 역할을 한 이후 처음이다. 국민승리21은 노동운동계가 진보 진영의 대통령 후보를 추대하기 위해 조직한 정당으로, 당시 이들이 추대했던 대선 후보는 민주노총 위원장이던 권영길이었다. 2012년 안철수 캠프에 몸담았던 사회학자 김호기 교수도 새로운 대한민국위원회 멤버다.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을 역임했다. 2012년 대선 당시 안철수 캠프의 정치혁신포럼 대표를 맡았고, 안 후보 사퇴 이후 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중도 진보 성향으로 사회통합을 주장해 온 대표적인 사회학자이며, 사회갈등 해소를 위한 협치와 대타협을 주장해 왔다.
 
 
  ◆국민 아그레망
 
2017년 2월 16일 오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교 자문 그룹 ‘국민아그레망’ 발족 및 긴급 좌담회에 앞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 아그레망’은 문 후보의 외교 자문 그룹이다. 총 24명의 전직 외교관으로 구성됐다. 아그레망은 외교사절을 파견하는 데 있어서 상대국의 사전 동의를 받는 일을 뜻하는 외교 용어다. 국제노동기구(ILO) 이사회 의장을 역임한 정의용 전 주제네바대표부 대사가 단장에, 방위비 협상 대사를 했던 조병제 주말레이시아 대사가 간사를 맡았다. 주미 대사를 지낸 이태식 전 외교부 차관과 6자회담을 이끈 이수혁 전 주독일 대사, 라종일 전 국가안보보좌관, 황원탁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추규호 전 주영국 대사, 석동연 전 재외동포영사 대사, 신봉길 전 주요르단 대사 등도 이름을 올렸다.
 
  <단장: 정의용 전 국회의원, 단원: 황원탁 전 외교안보수석·라종일 전 국가안보보좌관·이태식 전 주미 대사·조병제 전 주말레이시아 대사·이수혁 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최병효 전 주LA 총영사·추규호 한일미래포럼 대표·박흥신 전 주프랑스 대사·석동연 전 주홍콩 총영사·임창순 전 주칠레 대사·정해문 전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신봉길 전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 사무총장·양봉렬 전 주말레이시아 대사·추연곤 전 주과테말라 대사·김병권 전 주아르헨티나 대사·최석영 전 주제네바 대사·백성택 전 주아세안대표부 대사·안명수 전 주투르크메니스탄 대사·이연수 전 주벨라루스 대사·서형원 전 주크로아티아 대사·신연성 전 주LA 총영사·신길수 전 주그리스 대사·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
 
 
  ◆더불어국방안보포럼
 
  문 후보는 2월 22일 군 출신 인사 등 180여 명으로 이뤄진 ‘더불어국방안보포럼’을 발족했다. ‘안보불안’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안정감을 강조하려는 시도였다. 포럼에는 육·해·공군 장성 출신 40명, 영관급 장교 출신 71명, 부사관 출신 15명, 여군 출신 14명, 민간 안보 전문가 35명을 포함해 총 18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선희 전 방위사업청장이 대표를 맡았고, 육군 대장 출신의 백군기 전 의원, 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 국회 국방위원장을 지낸 장영달 전 의원, 박종헌 전 공군참모총장, 백종천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윤광웅 전 국방부 장관, 황병무 전 국방대 명예교수, 노창남 전 육군 대령 등이 이름을 올렸다.
 
 
  ◆비상경제대책단
 
  비상경제대책단은 문 후보의 경선 캠프 내에 있었다. 선대위 체제로 바뀌었지만, 대책단원들은 문 후보에게 지속적인 경제정책에 관한 조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행정자치부·국토교통부 장관을 역임한 이용섭 전 의원을 필두로 고동원 성균관대 교수(금융)·김동열 현대경제연구원 이사(중소기업)·김성진 숭실대 교수(국제경제)·김수현 세종대 교수(주택건설)·김현철 서울대 교수(국제경영)·이동걸 동국대 교수(가계부채)·장근호 홍익대 교수(통상)·최윤재 고려대 명예교수(국제경제)·조훈 KAIST 교수(가계부채)·황성현 인천대 교수(재정) 등이 대책단에서 활동했다.
 
 
  ◆부산인맥(앞서 소개한 인물은 제외)
 
  사법연수원을 마친 뒤 부산에 변호사 개업을 한 문재인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청와대에 들어가기 전까지 부산을 떠나지 않았다. 친문의 뿌리는 부산이다.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 정경진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 박권수 부산 개인택시조합 이사장, 강대우 동아대 교수, 김수일 대구외대 총장, 이상식 전 부산경찰청장, 김혜경 전 부산YWCA 사무총장, 최치국 전 부산발전연구원 선임연구원 등이 문 후보와 인연이 있는 인사들이다.
 
 
  ◆경남중·경남고·경희대 인맥
 
우상룡 GS건설 사장, 구본능 희상그룹 회장, 승효상 건축가는 문재인 후보와 특히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경남고 25회 동기들이다.
  경남 중·고 출신의 경제인 모임인 ‘덕경회’는 문 후보의 든든한 우군이다. 전·현직 덕경회 회장인 오완수 대한제강 회장과 송규정 윈스틸·윈하이텍 회장을 비롯해 윤성덕 태광 대표이사 사장, 홍하종 DSR제강 대표이사 등이 주요 멤버다. 문 후보가 직접 모임에 참석하진 않지만, 일정부분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문 후보 측 관계자의 전언이다.
 
  경남고 25회 동기 중 문 후보와 가깝다고 볼 수 있는 인사는 우상룡 GS건설 사장,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박영안 태영상선 사장, 정철수 일신화학공업 사장, 승효상 건축가, 이윤택 연극 연출가, 최철국 전 의원 등이다.
 
  경희대 학맥으로는 이봉관 서희그룹 회장이 손꼽힌다. 이 회장은 유성티엔에스 설립자로, 재경 서라벌경제인 연합회장도 맡고 있다. 서희건설과 유성티엔에스가 문 후보의 지지율에 따라 주가가 등락한 것도 문 후보와 이 회장의 각별한 사이 때문이다. 경희대 총동문회장을 역임한 이 회장은 2012년 4월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문 후보에게 직접 꽃다발을 전달한 것으로 유명하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과 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문주현 엠디엠그룹 회장, 최평규 S&T그룹 회장, 양호철 모건스탠리인터내셔날증권 회장, 허동섭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하병호 현대백화점 상근고문, 박기석 삼성엔지니어링 고문 등도 문 후보의 대학 동문이다. 이 밖에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인연이 있었던 이상호 우리들제약 이사장과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근무했던 대성파인텍 등기임원인 이재순 변호사도 문 후보 사람으로 분류된다. 문미숙 골든브릿지자산운용 대표이사, 김을재 금양통신 대표, 고민정 KBS 아나운서 등도 문 후보 지원군이다.
 
 
  ◆사법연수원 12기와 민변 출신
 
박정규 전 청와대 민정수석, 송두환 헌법재판관, 박시환 전 대법관 등은 문재인 후보의 사법연수원 12기 동기들이다.
  문 후보의 ‘동지적 인맥’ 중에서는 사법연수원 동기와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들이 눈에 띈다. 연수원 동기 중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박정규 전 청와대 민정수석, 송두환 헌법재판관, 이귀남 전 법무장관, 박시환 전 대법관 등이 있다. 민변 출신으로는 한승헌 전 감사원장, 백승헌 현 민변 회장, 김진국 전 사무처장, 이광철 전 민변 사무차장 등이 있다. 문 후보가 부산 민변 창립을 이끌었던 만큼 민변 출신들과의 관계도 끈끈하다. 과거 문 후보 후원회장을 맡았던 김창국 전 국가인권위원장과 고영구 전 국가정보원장도 민변 출신이다.
 
 
  ◆문화계 인사
 
  4월 2일 문화·예술계 인사 30여 명이 문 전 대표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원수연 웹툰협회 회장, 인기 웹툰 <미생>의 윤태호 작가, 황현산 문화평론가, 안도현 시인, 드라마 <도깨비>의 김은숙 작가, 한철희 돌베개 출판사 대표, 김혜경 푸른숲 출판사 대표, 기타리스트 신대철씨, 가수 리아, 소설가 현기영, 김영준 다음기획 대표, 정찰 카피라이터, 차승재 영화제작가협회장, 탁현민 나꼼수 기획자 등이 문 후보를 지지하는 대표적인 문화·예술계 인사다.
 
 
  ◆원로그룹
 
  문 후보의 원로 멘토로는 이해찬·한명숙 전 총리, 김원기 전 국회의장, 이기명 전 노무현 대통령 후원회장이 유명하다. 원로 멘토는 아니지만 조국 서울대 교수와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도 문 후보에게 각종 조언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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