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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태완 ‘Stand Up Daddy’

美 팝뮤직 역사상 가장 위대한 드럼 천재 10명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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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팝뮤직 역사상 가장 위대한 드럼 천재 10명

장르별 베스트 시리즈 : udiscovermusic.com이 선정한 ‘위대한 50명의 드러머’


미국의 온라인 음악 사이트(http://www.udiscovermusic.com)에서 ‘위대한 50명의 드러머(the 50 greatest drummers)’를 작년 8월 31일 공개했다.
 
드러머에 대한 기호는 팬들의 음악적 성향에 따라 엇갈린다. 50위권 안에 든 드러머들은 대개 헤비메탈 밴드에서, 혹은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에서 한가닥 하는 이가 대부분이다. 발군의 실력에도 드럼비트 비중이 낮은 음악장르의 드러머들은 불가피하게 저평가될 수밖에 없다.
 
헤비메탈이나 프로그레시브 락, 재즈에서 드럼은 기타와 함께 비중이 절대적이다. 그래서 인지 베이스 드럼을 2개 이상 사용하거나 3개 이상 사용하는 드러머도 있다. 드럼세트가 복잡하다고 뛰어난 연주자는 아니지만 그만큼 정교한 연주를 한다는 의미다. 이들은 드럼을 행위 예술장르의 하나로 승화시켰다고 할까. 50명의 명(名)드러머 중 10명만 골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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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ry Bozzio

10. Terry Bozzio=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난 테리 바지오(1950~)는 14살 때부터 드럼을 배워 19~20살에는 실내 관현악단에 가입할 실력이 됐다. 밴드 미싱 퍼슨스(Missing Persons)와 프랑크 자바(Frank Zappa) 멤버로 활동한 그는 9장의 솔로 앨범, 프랑크 자바에서 26장의 앨범, 미싱 퍼슨스에서 7장의 앨범을 냈다.
 
1970년대 중반부터는 제프벡, 듀란듀란, 리처드 막스, 허비 핸콕, 스티브 바이, 스티비 레이 본 등 유명 뮤지션의 음반제작과 라이브 공연에 참여했고 드럼연주 교본과 교습 클리닉 등을 통해 자신만의 드럼세계를 열었다. 1997년 현대 드럼 연주자 명예의 전당(the Modern Drummer Hall of Fame)에 헌액됐다. 그의 딸인 마리나(Marina) 역시 드러머로 헤비매탈 밴드 Aldious의 멤버다.
 
대부분의 바지오 작품들은 오스티나토(ostinato, 어떤 일정한 음형을 동일 성부(聲部)에서 반복하는 연주)를 통해 다양한 베이스 드럼과 하이햇(hi-hat, 풋 심벌즈. 드럼에 달린, 발로 치는 심벌즈) 순열(permutation)을 이용해 연주한다.
최근에는 연주와 작곡에서 좀 더 구조적인 접근을 선보였다. 드럼 고유의 다양한 리듬을 통합한 악기인 마림바(marimba, 실로폰의 일종으로 나무로 된 건반들이 피아노와 같은 방식으로 배열된 타악기)를 매우 좋아하는데 그 멜로디 연주를 위해 두 개의 옥타브를 지닌 탐(심벌즈, 종, 징 등이 포함된 드럼 세트)과 튜닝된 몇 개의 금속성 도구(two octaves of pitched toms and several 'tuned' metallics)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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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e Grohl

9. Dave Grohl=데이브 그롤(1969~)은 미국 밴드 너바나(Nirvana, 1990~1994)에서 드러머로 활약했다. 커트 코베인의 사망 이후 푸 파이터스(Foo Fighters), 뎀 크룩키드 벌처스 (Them Crooked Vultures), 프로봇 (Probot)에서 작사작곡은 물론 보컬과 기타, 드럼을 쳤을 정도로 다재다능하다.
또 지난 10여년 동안 퀸즈 오브 더 스톤 에이지(Queens of the Stone Age)에서 연주를 도맡았고 세션 드러머로 데이비드 보위, 폴 메카트니의 음악작업에 참여한 일도 있다.
 
요절한 커트 코베인에 가렸지만 그 역시 음악적 천재임을 증명했다. 모던 록이나 얼터너티브에 가까운 음악적 방향 탓에 드러머로서 위상은 다소 미약하지만 실력만큼은 다른 드러머에 못지않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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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e Lombardo

8. Dave Lombardo=그의 명성을 아는 팬들은 ‘더블베이스의 대부’라 쓰고 ‘데이브 롬바르도’라 읽는다. 데이브 롬바르도(1965~)는 밴드 슬레이어(Slayer)에서 오래 활동했고, 요즘에는 Suicidal Tendencies에서 연주하고 있다. (In February 2013, Lombardo was fired from Slayer right before the band was to play at Australia's Soundwave festival, due to an argument with band members over a pay dispute)
 
청명하고 깊은 울림을 지닌 심벌 브랜드인 Paiste사 제품을 1987년부터 고집스레 쓰고 있다. 짧고 빠른 스트로크가 가능하도록 최대한 드럼세트를 밀착시킨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로 왼쪽 발을 시작으로 드럼 비트를 연주한다.(When he plays drum beats on the bass drums, he always begins with his left foot.)
 
매우 공격적이고 경이로우며 예외적인 재능을 지닌 헤비메탈 드러머로 널리 알려져 있다. 드럼주법은 ‘놀랄만한 혁신적(astonishingly innovative)’인데 그 덕에 ‘더블 베이스의 대부’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그의 경력을 통틀어 메탈 연주장면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고 많은 현대 메탈 드러머들, 특히 Thrash Metal(헤비메탈의 하위 장르로, 1980년대 대두된 빠른 템포와 강력한 사운드의 록. 메탈리카가 대표적이다.)과 Death Metal(파괴, 죽음, 고통 등의 이미지를 내세우며 거칠고 무거운 기타연주와 파워풀한 투베이스 드러밍이 특징이다.)에 영감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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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wart Copeland
7. Stewart Copeland=스튜어트 암스트롱 코플랜드(1952~)는 작곡자이자 드러머로 영국 록밴드 폴리스(Sting이 이 밴드의 리더다.)에서 활동했다. 발레와 오페라, 오케스트라를 위한 다양한 장르의 곡을 작곡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MusicRadar》에 따르면, “코플랜드의 ‘독특한 드럼 사운드와 스타일의 유니크함’은 그를 가장 대중적인 드러머 중 한 명으로 만들었다”고 평한다. 2003년 그룹 폴리스의 멤버로 ’로큰롤 명예의 전당(the Rock and Roll Hall of Fame)‘에 헌정됐고 2005년 ’현대의 드럼 연주자 명예의 전당(the Modern Drummer Hall of Fame)‘에 입성했다. 올해(2016년) 그는 미국 음악잡지 《롤링스톤즈》의 ‘100명의 위대한 드러머 (100 geatest drummers of all time)’ 중 10위에 랭크됐다.
 
코플랜드는 정확하고 열정적이며 창조적인 레게사운드에 영향 받았다. 왼손잡이지만 오른손잡이처럼 연주하는데 왼쪽에 하이햇(hi-hat, 발로 치는 심벌즈)을, 오른쪽에 심벌즈와 ‘플로어 탐’(대형 드럼세트)을 놓고 연주한다. 그는 아주 별난 방법(a very peculiar way)으로 스네어 드럼(snare drum. 작은 북. 쇠울림줄을 대어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나는 북)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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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ny Carey
 
6. Danny Carey=다니엘 에드윈 ‘대니’ 캐리(1961~)는 미국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한 프로그레시브 록밴드 툴(Tool)의 드러머다.
툴의 음악은 어둡고 난해하다. 듣기 편한 멜로디나 노랫말로 승부하는 밴드가 아니다. 대표곡인 은 음악색채가 어둡고 위협적이기까지 하다. 귀에 거슬리는 가사, 음울한 보컬(보컬은 Maynard James Keenan), 복잡한 리듬 체계까지 롤러코스터 같은 음악구성이 특징이다.
 
이런 음악의 바탕이 바로 드럼이다. 그의 드럼방식을 ‘frequent use of odd time signatures, polyrhythms and polymeters’으로 설명하는데 정확한 의미파악은 어렵지만 얼추 의역하면 ‘홀수박자, 복합 리듬과 복합 미터들의 잦은 사용’이다. 한마디로 ‘불협화음의 협화음’이란 얘기다.
 
그는 전설적인 프로그레시브 밴드인 킹 크림스(King Crimson)의 에이드리언 블루(Adrian Belew), 을 부른 캐롤 킹(Carole King) 등과 앨범작업을 같이 했다. 캐리의 연주는 수년간 재즈음악을 통해 습득한 사운드의 다양함과 다이내믹함에 기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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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ddy Rich
5. Buddy Rich=버디 리치(1917~1987)는 전설적인 재즈 드러머로 알려져 있다. 당대 스피드, 파워, 정확도에서 탁월했고 즉흥연주 시, 테크닉과 리듬감에서 대단히 뛰어나다는 평을 들었다. 1945년까지 세션으로 타미 돌시(Tommy Dorsey), 디지 길레스피(Dizzy Gillespie), 찰리 벤추라(Charlie Ventura), 루이 암스트롱(Louis Armstrong)과  같은 재즈 명인들과 함께 연주했다.
 
베니 굿맨(Benny Goodman)의 드러머로 활동하며 당시 최고의 ‘스윙 드러머’ 진 크루파(Gene Krupa)와 함께 스윙 드럼(박자가 3/3. 팅 팅티팅 팅티팅 팅티팅 팅티팅~)을 평정(?)했다.
리치는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West Side Story)>의 음악을 담당한 일도 있다. 아마도 그의 인생 후반기에 가장 인기있는 연주성취는 레오나드 번스타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1966년 앨범 《Swingin' New Big Band》에서 처음 선보였던)에 담긴 메들리를 빅밴드를 통해 연주한 일일지 모른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메들리는 뮤지컬 악보에 리치의 드럼 리듬을 혼합, 주목을 받았다. 많은, 속사포 같은 시간변화와 시간표로 구성된, 드럼 연주는 계속된 리허설을 통해 완벽에 이르기까지 한 달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리치는 1987년 4월 2일, 악성 뇌종양으로 수술을 받던 도중 심장발작으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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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nger Baker


 
4. Ginger Baker=전설적인 그룹 크림의 드러머 진저 베이커(1939~)는 ‘드럼의 마왕’이란 별명과 함께 머리색깔이 빨개서 생강색(ginger)이라는 별명을 가지게 됐단다.
 
브리티시 헤비 블루스 밴드인 크림은 기타의 에릭 클랩튼, 베이스의 잭 브루스, 드럼의 진저 베이커가 의기투합, 결성한 밴드다. 헤미메탈 사운드의 원조. 트리오지만 각자 개성이 너무 강한 3인이 뭉쳐서인지 함께 연주한 시간은 길지 않다. 음악평론가들 역시 “이런 팀이 얼마나 오래 유지될까”가 흥밋거리였다.
 
잭 브루스는 크림의 대표곡을 많이 썼는데 < Sunshine of your love>, 같은 곳이다. 진저 베이커도 라는 멋진 곡을 만들었다.
 
베이스 드럼을 쌍으로 사용한 더블 킥(double kick) 드럼은 하드록 드럼의 시조로 불릴 만큼 많은 드러머에게 영향을 미쳤다. 그를 좋아하는 팬들은 2005년 크림의 재결성 공연 당시 연주된 를 감상하라고 권한다. 세월(당시 66세)을 뛰어넘은 드럼 솔로가 압권.
 

 
3. Neil Peart=캐나다 태생인 닐 피어트(1952~)는 프로그레시브 락 밴드 러쉬(Rush) 그룹의 드러머이다. 하드록 밴드의 드러머(키스 문, 존 본햄)와 재즈 드러머(진 크루파, 버디 리치)에 골고루 영향받은 그는 ‘복잡한 드럼세트를 자주 바꾸는 모습은 키스 문과 닮았고, 현란한 플레이는 버디 리치를 닮았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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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il Peart
끊임없는 도전과 배움을 통해 드럼 실력이 일취월장했는데 1994년에 미국 록 밴드 저니(Journey)의 드러머였던 스티브 스미드(Steve Smith)의 연주 실력에 놀라 그를 찾아간 일화가 전해진다. 스미드가 “프레디 그루버(Freddie Gruber)에게 배웠다”고 말하자, 닐 피어트는 지체없이 프레디 그루버에게 달려가 그의 제자가 되었다. 닐 피어트는 이후 재즈와 스윙을 접목한 연주 스타일을 갖게 됐다.
 
1997년 8월 10일 외동딸(Selena Taylor)이 교통사고로 숨지자 활동을 중단한 일도 있다. 그 기간 동안 오토바이를 몰고 캐나다에서 중남미까지 종단여행을 떠났다. 총 여행거리가 8만8000km에 달했다고 한다. 이 여행 후에 다시 밴드에 합류했다.
 
할아버지 드러머가 된 그는 지금도 변함없는 실력을 자랑하고 있지만 장시간 연주에 점점 힘이 딸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2. Keith Moon=전설적은 그룹 더후(the Who)의 드러머인 키스 존 문(1946~1978)은 독특한 스타일과 자기 파괴적인 행동으로 유명한 드러머다. 그의 드러밍은 사후 지금까지 비평가와 음악인 사이에서 계속 찬사를 받고 있다. ‘현대 드러머 명예의 전당’에 1982년 입성했다. 드러머 중에서 두 번째. 그리고 2011년 키스 문은 미국 음악잡지 《롤링스톤즈》 선정 ‘역사상 가장 위대한 드러머 중 2번째(the second-greatest drummer in history)’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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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th Moon
1960년대 밴드들이 소녀취향의 ‘비틀즈’를 흉내낼 때, 믹 재거의 ‘롤링스톤즈’와 ‘더 후’는 터프함을 앞세운 흑인 스타일로 대중을 사로잡고 있었다. 더 후는 리드기타 피트 타운센드(Pete Townshend)와 보컬 로저 달트리(Roger Daltrey), 베이스 존 엔트위슬(John Entwistle), 드럼 키스 문 등 4인 밴드로 1964년 결성됐다. 파괴적인 공연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피트 타운센드는 아예 기타를 부수는 식으로 당시로선 ‘막장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요란하기론 드러머 키스 문 또한 빠지지 않았다. 일반적인 드럼 연주자보다 배 이상 많은 북으로 청중의 귀를 얼얼하게 만들었다.
 
훗날 피트 타운센드의 디스토션(distortion, 일렉트릭 기타에서 나는 증폭된 일그러진 소리)과 키스 문의 파워풀한 드러밍은 훗날 헤비메탈 사운드 형성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키스 문은 1978년 알코올 금단 치료제인 Heminevrin의 과용으로 사망했다.
 

 
1. John Bonham : 레드 제플린의 드러머인 존 본햄(1948~1980)은 날카로운 금속성 보컬의 로버트 플랜트(Robert Plant), 고감도 기타리프의 지미 페이지(Jimmy Page), 과묵한 베이시스터 존 폴 존스(John paul Jones)와 함께 강력하고 무거운 비트의 드러밍을 들려주었다.
존 본햄은 공연 중 무대에서 몇 차례 쓰러질 정도로 평소 위장 질환과 심한 복통에 시달렸던 것으로 전해진다. 사망원인은 술.
자살이냐 돌연사냐 말도 많았던 존 본햄의 사망사건을 담당했던 병리학자 애드먼드 박사는 법정에서 이렇게 증언했다고 한다.
 
“무슨 일 때문에 많은 술을 마셨는지 모르지만 너무 많은 술을 마셨기 때문에 의식을 잃었고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그대로 깨지 못하고 영원히 잠든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런데 전날 존 본햄이 마신 술의 양을 조사해보니 술을 꽤나 마시는 사람과 비교하면 절반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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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Bonham
 
레드 제플린이란 이름은 존 본햄의 죽음 이후 1980년 밴드가 해체를 선언한 것과 관련이 깊다. 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비행선 이름이 제플린(Zeppelin)이다. 그런데 이 이름 앞에 ‘실패’라는 당시 속어인 Lead balloon의 Lead를 Led로 고쳐 ‘추락한 비행선’으로 명명했다.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은 레드 제플린이란 밴드 이름을 더 후의 키스 문과 존 엔트위슬이 지었다는 점이다. (참고도서 남무성, 《paint it rock1》, 북폴리오, 2014)
 
존 본햄은 드럼 솔로곡 <모디 빅(Moby Dick)>(초기곡 의 변형)을 종종 30분간 연주하곤 했는데, 다양한 소리를 내기 위해 손으로 드럼을 두드리곤 했다. 존 본햄 드럼의 특징 중 하나는 베이스 드럼을 기가 막히게 활용했다는 점이다. 그의 실력은 1977년 라이브 공연실황(Bonzo's Montreux live 1977)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50~11위에 랭크된 드러머들 
 
50. Jeff Porcaro / 49. Gene Krupa / 48. Steve Smith / 47. Hal Blaine / 46. Max Roach / 45. Topper Headon / 44. Steve Gadd / 43. Art Blakey / 42. Benny Banjamin / 41. Travis Barker / 40. Nicko McBain / 39. Alan White / 38. Simon Phillips / 37. Billy Cobham / 36. Josh Freese / 35. Vinnie Paul / 34. Chad Smith / 33. Cozy Powell / 32. Vinnie Colaiuta / 31. Charlie Watts / 30. ?uestlove / 29. Ansley Dunbar / 28. Janet Weiss / 27. Carmine Appice / 26. Clyde Stubblefield / 25. Matt Cemeron / 24. Michael Shrieve / 23. Bill Ward / 22. Roger Taylor / 21. Sheila E / 20. Lars Ulrich / 19. Tommy Aldridge / 18. Mike Portnoy / 17. Alex Van Halen / 16. Ian Paice / 15. Bill Bruford / 14. Carl Palmer / 13. Mitch Mitchell / 12. Phil Collins / 11. Ringo Starr
입력 : 201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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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완 ‘Stand Up Dad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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