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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용원의 군사세계

北 "ICBM도 머지 않았다"… 美 "올해 발사할 준비 갖춰"

유용원  조선일보 논설위원·군사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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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병식서 공개한 신형 미사일 중 ICBM 빼곤 모두 시험발사 성공
軍 "2~3년 걸릴거란 예상 깰 듯"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최근에 진행한 전략무기 시험들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할 시각이 멀지 않았다는 것을 확증해줬다. 뉴욕까지 거리는 1만4000㎞ 정도이고 미국의 모든 곳은 우리의 타격권 내에 들어 있다"고 했다. 이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올해 육성 신년사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 발사가 마감 단계"라고 밝힌 이후 기술적 준비가 마무리돼 가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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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5일 김일성 탄생 105주년을 맞아 북한이 조선중앙TV를 통해 공개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연합뉴스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도 북한의 ICBM 시험 발사가 올해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로버트 수퍼 국방부 핵·미사일방어정책 부차관보는 지난 7일 상원 군사위 청문회에서 "정보 당국이 말했던 것을 다시 말하자면, 북한은 2017년에 첫 ICBM 시험 발사를 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증언했다.

북한은 실제로 지난 4월 15일 김일성 생일 105주년 열병식에서 공개한 각종 신형 미사일 중 2종의 ICBM을 제외하곤 최근 모두 성공적으로 시험 발사해 급속도로 발전된 미사일 능력을 과시했다. 이 때문에 군에서는 북한의 ICBM 발사도 시간문제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의 '고출력 액체연료 엔진'을 2개 이상 묶으면 미 동부 지역까지 타격하는 본격적인 ICBM을 개발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대기권 재진입 시험의 경우 북한은 최근 화성-12형 성공을 통해 탄두(彈頭)가 4000~5000도 열을 견딜 능력을 확보했기 때문에 ICBM 수준의 내열 기술(6000~7000도)도 조만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 소식통은 "우리 상식으로는 북한의 ICBM 개발 성공에 2~3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북한의 미사일 개발 속도가 우리 예측을 계속 뛰어넘어 왔기 때문에 금년 내 시험 발사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입력 : 2017.06.14

조회 : 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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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원의 군사세계

bemil@chosun.com 미국 미주리대 저널리즘스쿨 연수 조선일보 편집국 정치부 군사담당 전문기자 차장 겸 비상근논설위원 조선일보 편집국 정치부 군사담당 전문기자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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