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NEWS
  1. 유용원의 군사세계

서해 NLL 해역 감시할 무인 수상정 '海劍' 첫선

유용원  조선일보 논설위원·군사전문기자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하기
  • 스크랩
  
길이 8m에 최대 시속 54㎞… 기관총 등으로 전투도 가능
 
본문이미지
무인 수상정 ‘해검’이 최근 울산 온산항에서 자율항해를 하고 있다. /방위사업청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역에서 감시·정찰 임무 등을 수행할 무인(無人) 수상정 '해검(海劍)'이 27일 첫선을 보였다. 무인 수상정은 인공지능 등을 활용해 사람이 탑승하지 않고 해역을 감시하면서 필요할 경우 기관총 등으로 전투도 할 수 있는 무기다. 이스라엘을 비롯, 미국·유럽·러시아 등 여러 선진국에서 미래 핵심 무기 중의 하나로 개발했거나 개발 중이다.

방위사업청은 이날 부산 해군작전사령부에서 시연회를 열고 "해검은 감시·정찰 외에도 해상 장애물 회피, 이동 중인 불법 어선 추적 등의 성능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해검은 자율 운항 제어를 비롯해 전자, 정보기술(IT),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로 제작됐다. 길이 8m, 무게 3t에 최대 속력은 30노트(시속 54㎞)다. 무인 수상정 개발 사업은 2015년 12월부터 '국방 로봇 민·군 시범 운용 사업'으로 진행돼 왔으며, 국내 방산 기업인 LIG넥스원이 주도하고 있다. 방사청은 오는 5~7월 해검을 NLL 해역과 해군기지 주변 등에서 시범 운용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작전 요구 성능(ROC)을 결정하고 전력화를 최대한 앞당길 계획이다.

무인 수상정은 2002년 제2연평해전처럼 근접 해상 전투로 사상자가 발생하는 경우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군 당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해군본부 전력소요차장 정승균 준장은 "장병의 생명 보장 및 해군 전투력 강화를 위해 무인 수상정 등 신무기 체계 도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입력 : 2017.05.02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유용원의 군사세계

bemil@chosun.com 미국 미주리대 저널리즘스쿨 연수 조선일보 편집국 정치부 군사담당 전문기자 차장 겸 비상근논설위원 조선일보 편집국 정치부 군사담당 전문기자 차장
댓글달기 0건
댓글달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