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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WS
  1. 김태완 ‘Stand Up Daddy’

추억의 《월간팝송》이 선정한 ‘20세기 록 라이브 앨범 10’

장르별 베스트 시리즈 ‘라이브 LP 베스트 10’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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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월간팝송 12월호에 소개된 ‘라이브 LP 베스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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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전 1985월간팝송(12월호)가 선정한 라이브 LP 베스트 10’이다. (아시다시피 월간팝송은 1970~80년대 로큰롤 마니아들이 즐겨 읽던 고급 음악잡지였다.) 소개된 앨범 대부분이 40년 전 앨범이지만 지금 들어도 놀라움은 여전하다. Made in Japan, Four Way Street등은 아직까지 명반으로 꼽힌다.
 
1  Made in Japan
 
Deep Purple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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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 역사에 라이브 앨범 교과서로 알려진 명반. 1972년 8월 일본 실황공연을 녹음한 앨범으로 스튜디오 앨범에서 볼 수 없는 현장감, 생동감, 하드록의 공격적인 사운드를 100% 수록했다는 평가다. 'Highway Star', 'Smoke On The Water', 'Child In Time', 'Space Truckin’' 등 주옥같은 곡들로 채워져 있다. 원곡보다 훨씬 긴 연주시간과 사운드 믹싱에 있어서도 보기 드문 테크닉이 발휘된 명반.
이 앨범은 딥퍼플 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던 제2기 시절 제작된 앨범으로 이언 길런, 리치 블랙모어, 존 로드, 로저 글로버, 이언 페이스의 완벽한 사운드가 십분 발휘되어 있다.
 
2  Frampton Comes Alive
 
Peter Frampton (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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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당시 실황앨범으론 최고의 판매기록을 세운 라이브 명반. 국내에선 1장으로 발매됐으나 원래는 2장짜리 더블 LP로 1500만장이 판매됐다. 미국에서만 800 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피터 후램튼은 브리티시 록의 계보에 있어 중요한 그룹 중 하나인 험블 파이(Humble Pie)에 있다가 1972년 솔로로 독립했다.
예쁜 용모와 독특한 기타연주로 폭발적 인기를 모았다. 당시 국내에서도 'Show Me The Way' 같은 곡들은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앨범에는 'Show Me The Way'는 물론, 'Wind Of Change', 'I’ll Give You Money', 'Baby I Love Your Way', 'Do You Feel Like We Do' 등이 담겨있다.
피터는 이후 꾸준히 앨범을 내놓았고 절친인 데이비드 보위와 앨범작업을 함께 하는 등 재능있는 뮤지션으로 활동했으나 대중의 인기를 끌진 못했다. 어쩌면 이 라이브 앨범이 처음이자 마지막 히트작인지 모른다.
 
3  Concert For BanglaDesh
 
George Harrison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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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8월 비틀즈 멤버였던 조지 해리슨이 방글라데시 난민을 돕기 위한 매디슨스퀘어 가든에서 마련한 콘서트를 담은 이 앨범 역시 라이브 앨범 중 걸작으로 손꼽힌다.
당시 4 만명의 청중이 운집했고 그 결과 유니세프는 25만 달러의 구호품을 마련했다고 한다. 이 콘서트의 성공은 인도주의적 프로젝트의 전범이 됐으며 라이브 에이드(Live Aid, 1985년)와 같은 초대형 콘서트도 방글라데시 콘서트의 영향에 따른 것이다.
당시 공연의 최대 화제는 밥 딜런이었다. 오랜 공백을 가졌던 그는 'Just Like A Woman'을 불러 과거 그의 대표곡이었던 'Blowin’ In The Wind',  'Mr. Tambourine Man', 'It Takes al Lot To To Laugh'와 함께 화제가 됐었다. 조지 해리슨과 에릭 클랩튼은 'While My Guitar Gently Weeps'를 함께 연주했다. 보기 드문 3장짜리 앨범.
 
4  Rock Of Ages
 
The Band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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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12월 31일 
New York Academy Of Music에 열린 새해 전야 공연실황을 담은 앨범. 밥 딜런은 1972 년 1 월 1 일 이른 아침, New Year 's Eve 쇼에 깜짝 출연, 더밴드와 함께 4곡을 연주하기도 했다 . 원래 1972년 더블(a double) 앨범으로 발매됐다가 1980년 《Rock of Ages》 라는 2개 LP(two separate LPs)로 재발매됐다. 또 2013년 《Live Academy of Music 1971 : The Rock of Ages Concerts》를 출시했다. 박스 세트에는 4개의 CD와 1개의 DVD에다 이전 출시된 콘서트 자료와 미발표 공연(12 월 31 일 공연 전체 포함)을 새로운 스테레오 및 5.1 서라운드 믹스로 담았다.
밥 딜런의 백밴드로 시작해 컨트리-가스펠 스타일의 독특한 음악을 하던 더밴드는 이 앨범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성을 결집시켜 멋진 휠을 구사했다. 특히 단순하면서도 절제된, 그리고 꽉 짜인 사운드를 바탕으로 독특한 음악성을 구사하면서 로비 로보트슨(Robbie Robertson)의 작품을 위주로 순회공연에 주력했다.
앨범 타이틀에 걸맞게 로큰롤의 정석을 보여주었고 특히 앨런 투세인트(Allen Toussaint, 1938~2015)가 참여, 관악파트를 이끌며 편곡솜씨를 유감없이 발휘, 한층 박력 있고 유쾌한 분위기를 소개하며 실황공연의 진가를 보여주기도 했다.
 1989년 캐나다 음악 영예의 전당에, 1994Rock and Roll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2008 Grammy Lifetime Achievement Award를 받았다.
 
5  Soundtrack
 
Woodstock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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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대제전이었던
1969년 우드스탁 페스티벌을 기록화한 영화 '우드스탁'의 사운드트랙 앨범. 전설적인 슈퍼스타들의 장장 3일하고도 반나절동안 진행된 생생한 공연실황이다.
Joan Baez, Country Joe McDonald, 그리고 Crosby, Stills, Nash & Young의 비중이 꽤 높게 나타나고 Ten Years After의 눈부신 블루스와 Sly & the Family Stone의 원색적이면서도 매혹적인 사운드, 그룹 The Who의 로큰롤과 Joe Cocker의 소울 휠링에 넘치는 보컬, Jimi Hendrix의 천재성과 카리스마적인 존재가 다시 한 번 확인된 앨범이다.
John B. Sebastian, Canned Heat, Richie Havens, Country Joe & the Fish, Arlo Guthrie, Sha-Na-Na, Santana, Jefferson Airplane, Butterfield Blues Band 등 쟁쟁한 슈퍼스타들의 연주가 실려 있다. 3장짜리 세트로 발매됐음에도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렸다.
 
Side one
1 "I Had a Dream" – 2:38 (2:53) Performed by John Sebastian.
2 "Going Up the Country" – 3:19 (5:53) Performed by Canned Heat
3 "Freedom" – 5:13 (5:26) Performed by Richie Havens.
4 "Rock and Soul Music" – 2:09 (2:09) Performed by Country Joe & the Fish.
5 "Coming into Los Angeles" – 2:05 (2:50) Performed by Arlo Guthrie.
6 "At the Hop" – 2:13 (2:33) Performed by Sha-Na-Na.
Side two
1 "The "Fish" Cheer/I-Feel-Like-I'm-Fixin'-To-Die Rag" – 3:02 (3:48) Country Joe McDonald.
2 "Drug Store Truck Drivin' Man" – 2:08 (2:38) Joan Baez & Jeffrey Shurtleff.
3 "Joe Hill" – 2:40 (5:34) Joan Baez.
4 "Suite: Judy Blue Eyes" – 8:04 (9:02) Crosby, Stills & Nash.
5 "Sea of Madness" – 3:22 (4:20) Crosby, Stills, Nash & Young. Recorded in June 1970 at the Fillmore East auditorium, New York City, New York.
Side three
1 "Wooden Ships" – 5:26 (5:26) Crosby, Stills, Nash & Young.
2 "We're Not Gonna Take It" – 4:39 (6:54) The Who.
3 "With a Little Help from My Friends" (John Lennon, Paul McCartney) – 7:50 (10:06) Joe Cocker.
Side four
1 "Soul Sacrifice" – 8:05 (13:52) Santana.
2 "I'm Going Home" – 9:20 (9:57) Ten Years After.
Side five
1 "Volunteers" – 2:45 (3:31) Jefferson Airplane.
2 "Medley" (Dance to the Music/Music Lover/I Want to Take You Higher/Rainbows All Over Your Blues) – 13:47 (15:29) Sly & the Family Stone
Side six
1 "Love March" – 8:43 (8:59) Butterfield Blues Band
2 "Medley" (Star Spangled Banner/Purple Haze/Instrumental Solo) – 12:51 (13:42) Jimi Hendrix.
 
 
6  At Fillmore East
 
Allman Brothers Band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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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 역사상 라이브와 스튜디오 앨범을 불문하고 명반 중의 명반으로 꼽히고 있다.
1971년 3월, 세계적인 록 프로모터인 빌 그레이엄(Bill Graham, 1931~1991)이 경영하는 실황공연의 명소 휠모어 이스트(뉴욕)에서 공연한 실황이 녹음된 이 앨범은 더욱이 슬라이드 기타의 명수로 알려진 듀언 올맨(Duanne Allman)이 그해 10월에 교통사고로 사망하기 직전에 발매된 앨범이다. 오리지널 올맨 브라더스의 음악성을 충분히 맛볼 수 있는 작품이라는 평이다.
한때 미국 서든 록그룹의 정상으로 평가받는 올맨 브라더스 밴드는 백인의 컨트리와 흑인의 블루스를 절묘하게 융합시켜 현대 록 사운드의 근간을 마련하는데 토대가 되기도 했던 그룹이다. 특히 듀언 올맨은 당시 이 앨범을 발표하기 직전 보즈 스캑스(Boz Scaggs), 딜레이니 & 보니(Delany & Bonnie), 에릭 클랩튼(Eric Clapton) 등과 함께 세션을 거쳐 록의 고전 'Layla'의 리코딩에 참여, 에릭 클랩튼과 막상막하의 연주력을 보여 그의 실력이 최상에 이르렀을 때였고, 그의 동생인 그렉 올맨(Greg Allman) 역시 정상의 키보드 주자로 화려한 사운드를 구사했다.
이 앨범에는 19분6초의 'You Don’t Love Me', 12분 46초의 'In Memory Of Elizabeth Reed', 22분 40초의 'Whipping Post' 등의 대곡이 수록되어 있으면서도 사운드 면에서 조금도 낭비가 없고 무의미한 연주가 없는 알찬 작품이다. 또한 듀언 올맨의 힘찬 오프닝 슬라이드 기타연주가 돋보이는 'Statesboro Blues'를 비롯해 엘모어 제임스(Elmore James), 티. 본 워커(T. Bone Walker) 등의 정통 블루스 넘버를 트윈 드럼과 그렉 올맨의 오르간 연주로 완벽한 조화를 이룬 이 앨범은 올맨 브라더스가 세상에 알려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걸작이다.
 
7  Four Way Street
 
Crosby, Stills, Nash & Young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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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자유스럽고 민주적인 보컬 하모니로 이름나 있는 크로스비
, 스틸스, 내쉬 앤 영(Crosby, Stills, Nash & Young)의 실황 앨범. 발매 직후 차트 1위를 차지하는 성공을 거뒀다. 어쿠스틱 기타와 일렉트릭 기타의 매력이 잘 배합되어 있고 이들 특유의 실황 분위기를 살렸다는 평.
처음에 Crosby, Stills & Nash로 출발했는데 1969년 우드스탁 페스티벌에서 닐 영(Neil Young)이 합세, 당시로서는 독특한 사운드와 환상적인 보컬 하모니로 ‘1970년대 비틀즈란 말을 듣기도 했다.
이들 4명의 멤버가 함께 활동한 기간은 불과 2년밖에 되지 않지만 그동안 내놓은 앨범 Deja Vu, Four Way Street, So Far가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대성공을 거뒀다. 음악성으로나 상업적으로나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이들은 Four Way Street를 내놓으면서 해산하고 말았지만 이 앨범에는 이들이 공연 중에 청중들과 자유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노래와 대화를 주고받는 실황의 장점이 잘 담겨 있다.
 
8  ExitStage Left
 
Rush (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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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낳은 불세출의 록 트리오 러쉬의 라이브 앨범. 그들이 지향하는 프로그레시브 헤비메탈의 드라마틱한 음악성이 그대로 표현된 명반. 1974년 데뷔 앨범 《Rush》 이후 3명의 멤버로 록의 대서사시로 일컬어지는 작품들만 발표해 오면서 깊이 있는 음악성과 웅장한 사운드를 구사해 왔다.
이 앨범은 게디 리(Geddy Lee, 1953~)의 날카로운 테너 보컬과 급격한 코드진행의 키보드 연주, 알랙스 라이프슨(Alex Lifeson, 1953~)의 장음조 위주의 웅장함을 풍기는 기타연주의 섬세함, 육중하면서도 기민한 드럼솜씨에 서사풍의 가사와 함께 문학과 철학적인 면모로 그룹의 음악에 한껏 빛을 더해주는 닐 피어트(Neil Pear, 1952~)의 음악성 등이 유감없이 발휘됐다.
'Sprit Of The Radio', 'Jacob’s Ladder', 'Xanadu', 'Free Will' 등 주옥같은 레퍼토리가 실려 있으며 두 장짜리 더블 LP 전체가 처음부터 끝까지 드라마틱하게 전개되어 하나로 통일된 콘셉트적인 작품임을 실감케 한다.
 
9  Kiss Alive
 
Kiss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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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에 결성된 개성파 하드록 그룹 키스의 모든 것을 집약시킨 작품.
그로테스크한 분장을 앞세우고 쇼크 록, 글램 록으로 눈길을 끌기 시작한 키스는 외모에 못지않은 공격적인 하드록으로 청소년층의 인기를 독차지했었는데 이 앨범에는 당시까지 이들이 내놓았던 앨범과 함께 5곡의 신곡을 함께 실어 더블LP로 발매,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사운드 믹싱에 있어 이들의 모습과는 달리 멋을 부리지 않아 직선적이고 단순한 사운드의 맛이 100% 발휘됐다. 수록곡 역시 국내에도 잘 알려진 'Detroit Rock City', 'Love Gun', 'Hard Luck Woman', 'Beth', 'I Want You', 'Calling Dr. Love' 등.
 
10  One More From The Road
 
Lynyrd Skynyrd (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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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든 록을 바탕으로 한 트윈 기타 시스템의 하드록이 라이브의 명반임을 실감케 하는 앨범.
스튜디오보다는 라이브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이들은 로니 반 잔트(Ronnie Van Zant, 1948~1977)와 스티브 게인즈(Steven Gaines, 1946~1977), 그리고 그의 여동생(Steven Cassie, 1948~1977)이 비행기 사고로 사망하기까지 전설적인 사운드를 구사했던 미국 최고의 라이브 밴드였다.
이 앨범은 1976년 7월 조지아 주 애틀랜타 극장 Fox에서의 실황공연을 리코딩한 앨범으로 그들의 자유분방하면서도 열정에 찬, 그리고 신기에 가까운 연주로 채워져 있다. 당시까지 그들의 대표곡이던 'Tuesday’s Gone, 'Saturday Night Special', 'Travelin’s Man', 'Sweet Home Alabama' 등과 이 앨범의 백미를 이루는 'Free Bird'는 FM 방송망의 히트곡이 되었고, 국내에서도 이들의 대표곡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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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게인즈와 여동생 케시
끝없는 순회공연과 평론가들의 호평 속에 상업적 성공까지 거둔 이 앨범은 당시 충만하던 이들의 창작력과 라이브에서의 열정이 합치된 걸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더블 LP로 국내 발매될 당시 'The Needle And The Spoon'이 금지곡으로 빠졌었다.
입력 : 2017.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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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완 ‘Stand Up Dad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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