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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톱 여가수는 왜 뮤직비디오에서 속옷을 벗었나

섹시여가수 현아 새 뮤직비디오 'Lip & Hip' 선정적 넘어 충격적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12 4일 공개된 가수 현아의 ‘Lip & Hip(립 앤 힙)’ 뮤직비디오가 기성세대는 물론 젊은 세대들에게도 충격을 가져오고 있다. 야한 의상이나 성적인 암시를 담은 동작이 아이돌가수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이 뮤직비디오에는 여가수가 하반신에 걸친 속옷을 갈아입는 장면이 적나라하게 등장한다. 원래 패왕색이라는 별명을 가진 섹시 여가수지만 이번 뮤직비디오는 선정적인 정도를 넘어 충격적이다. 더구나 이 뮤직비디오의 연령제한은 19세가 아닌 15세다.
 
현아의 ‘Lip & Hip’ 뮤직비디오는 공개되자마자 많은 관심을 받았고, 공개 이틀 만에 유튜브 조회수 400만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연령제한이 잘못된 것 아니냐고 지적하고 있다.
현아는 이 뮤직비디오에서 하의는 속옷 하나를 제외하면 거의 입지 않은 채로 등장한다. 카메라는 노래 제목처럼 대부분의 시간을 현아의 엉덩이에 집중한다. 특히 현아가 하얀색 속옷을 벗고 빨간색 속옷으로 갈아입는 장면은 선정적이다못해 눈을 의심케 할 정도다. 물론 중요 부위가 노출되지는 않았지만 성인영화가 아니라 뮤직비디오라고 보기엔 어려운 수준이다.
이밖에도 4분이 채 넘지 않는 뮤직비디오 속에서 현아가 옷을 갈아입는 장면, 가슴을 내보이는 장면 등은 한 손에 꼽기도 어려울 만큼 많이 나온다. 담배를 물고 있는 장면과 화장실 변기 위에 앉아있는 장면이 불쾌감을 준다는 지적도 있다.
일부 팬들은 담배는 모자이크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고 노출 수위가 예전 뮤비에 비해 더 높아진 것도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데뷔 10년차인 현아는 활동할 때마다 매번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선정성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다. 지난 5월 공개된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프로젝트그룹 트리플 H(현아·이던·후이)의 타이틀곡 ‘365 FRESH’에서도 자극적인 연출로 인해 논란의 중심이 됐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침대에 누운 세 사람의 모습과 담배를 피우거나 자살을 시도하는 듯한 장면을 연출해 문제가 된 바 있다.
 
이번 현아의 뮤직비디오는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사전심의제도에 따라 15세 이상 관람 등급을 받았다. 청소년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로 2012 8월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뮤직비디오를  5단계(전체 관람가, 12세 이상 관람가, 15세 이상 관람가, 청소년 관람 불가, 제한상영가) 등급으로 분류한다. 15세 관람가의 기준이 궁금할 따름이다.
 
 
=권세진 기자
 

입력 : 201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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