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om Exclusive
  1. 사회

고(故) 김주혁씨 사고 당시 블랙박스 공개... 사망 원인은 여전히 미궁

사고 당시 연인 이유영 "정말 사망한 거 맞느냐... 거짓이라고 말해 달라" 비보에 침통

신승민  월간조선 기자

사진=경찰제공 영상 캡처 (KBS 보도 중)


지난달 불의의 사고로 숨진 배우 고(故) 김주혁씨의 사고 당시 블랙박스가 공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일 김씨의 차량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조수석 의자 밑에서 블랙박스를 발견, 14일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블랙박스에는 사고 당시 전방 영상은 기록돼 있다. 그러나 음성이 나오지 않아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음성 녹음 여부를 정밀 감정 중이다.
 
본문이미지

본문이미지

본문이미지
본문이미지

본문이미지

본문이미지

본문이미지

본문이미지

본문이미지
사진=경찰제공 영상 캡처 (KBS 보도 중)

국과수 측에 따르면 김씨는 사고 당시 술을 마시거나 약물을 먹은 상태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사고 당시 김씨 차량이 도로 한가운데 서는 듯하다가 잠시 후 우측으로 쏠리듯 달려가 인도를 넘어 아파트 정문 쪽에 충돌하는 블랙박스 영상을 고려할 때 김씨의 차량 또는 신체에 심각한 이상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

김씨의 자세한 사고 원인은 김씨 차량에 대한 감정 결과가 나와야 더 구체적으로 드러날 전망이다. 해당 감정 기간은 앞으로 한 달가량 더 걸릴 예정이다.

한편 고인의 사고 영상이 담긴 차량 블랙박스가 오늘 공개된 가운데, 사고 당시 비보에 애통해했던 연인이자 동료배우였던 이유영씨의 사연이 다시금 알려져 네티즌들의 마음을 숙연하게 하고 있다.

고인의 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김씨의 연인 이유영씨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녹화를 진행 중이었다.

당시 갑작스럽게 비보를 접한 이씨는 황급히 상경하며 “(김씨가) 정말 사망한 것이 맞느냐” “거짓이라고 말해달라”며 애통해하며 울음을 터트린 것으로 전해졌다.

 
본문이미지
사진=채널A 캡처

본문이미지
사진=페이스북 캡처

이씨는 이후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을 끝까지 지켰다. 식음을 전폐하고 이달 2일 발인식까지 지키며 김씨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고 한다.

발인식 당시 이씨는 한층 수척해진 모습으로 나와 고개를 푹 숙이며 말없이 눈물만 흘리는 등 침통한 슬픔을 간신히 참고 있었다고 한다.

17세 차이인 김씨와 이씨는 작년 12월 열애 사실을 밝혔다. 지난해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에서 남녀 주인공을 맡은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한다.

이씨는 작년 OCN 드라마 <터널> 제작발표회 당시 ‘연인 김씨의 조언'에 대해 “첫 드라마 출연이다 보니 많이 긴장하고 연기가 딱딱해지는 것이 있다. 많이 어려워할 때 마음 편하게 가지고 연기하라고 응원해 줬다”고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김씨 또한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씨와의 결혼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결혼에 대한 질문에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면서 “여자친구와 결혼해 딸을 낳고 싶다”고 소망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글=신승민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7.11.14

조회 : 1417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