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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회

[단독] 한 親盧 연기자의 돌연한 '갑질'에 그룹 전체가 놀랐다

갑자기 전화해 '아직도 정신 못 차렸느냐'고 따져... 결국 수뇌부가 그 연기자 집으로 찾아가 사죄

문갑식  월간조선 편집장

최근 친노 계열의 한 연기자가 영화-엔터테인먼트 관련 그룹에 ''갑질성' 전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적인 친노(親盧) 계열의 한 연기자가 영화-엔터테인먼트와 관련된 한 그룹에 최근 전화를 걸어, 이 기업이 그동안 해온 태도를 비판하며 '갑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놀란 해당 그룹의 수뇌부들은 이 연기자의 전화를 받은 지 4시간여 만에 지방에 있는 이 연기자의 집으로 찾아가 머리를 조아리며 잘못을 빌었다고 한다.
   
10일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 연기자는 해당 영화-엔터테인먼트 회사의 수년 전 시리즈물을 촬영했으나 방송되지는 않았다. 이에 대해 이 연기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 정권 당시 내가 블랙리스트에 올랐기 때문에 당신들이 나를 무시한 것 아니냐. 정권이 바뀌었는데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겠느냐. 두고보자"는 요지의 고압적인 언사(言辭)로 항의를 했다는 것이다.
    
느닷없는 이 연기자의 연락에 놀란 해당 그룹은 긴급 회의를 열고 이 연기자의 집으로 고위 관계자들을 보냈고 저간의 사정을 설명하며 화를 누그러뜨리려 진땀을 흘렸다는 것이 이 재계 관계자의 전언(傳言)이다.
    
이 관계자는 "해당 연기자는 그간 화면 등에서 점잖은 역할로 나오고 의식 있는 연기자로 인식됐는데 돌연한 태도 변화에 해당 그룹 관계자들이 크게 놀랐다고 한다"며 "그 연기자가 촬영한 부분이 방영되지 않은 것은 블랙리스트와는 전혀 상관이 없었는데도 해당 그룹은 혹시나 현 정권의 실세와 불편한 관계가 될 것을 우려해 무조건 잘못했다는 자세를 취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 정권 출범 후 친노 계열 영화배우-연예인 등이 각종 프로그램에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연기력이나 인기와 관계없이 '블랙리스트' 때문에 그간 출연을 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글=문갑식 월간조선 편집장

입력 : 201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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