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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스카비노 美 백악관 국장이 트위터에 올린 '광화문 태극기·성조기 물결' 동영상과 사진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들고 있는 '박근혜 탄핵무효'라고 적힌 플래카드 촬영사진도 게재

백승구  월간조선 기자

댄 스카비노(Dan Scavino Jr.) 미국 백악관 소셜미디어 국장이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린 사진과 동영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아시아 순방을 세계에서 가장 빨리 실시간으로 보도하는 '기자'는 누굴까. 속보에서나 트럼프 대통령 내외의 근접도를 따져도 이 '기자'보다 더 빠르게, 정확하게, 사실적으로 보도하는 이는 드물 것이다. 주인공은 미국 백악관에서 SNS를 책임지고 있는 댄 스카비노(Dan Scavino Jr.) 소셜미디어 국장(Director of Social Media & Assistant).
       
물론 일반 언론사 소속 기자는 아니지만 그가 자신의 트위터 계정(@Scavino45)에 올리는 동영상이나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의 동선을 세계 어느 언론사 기자보다도 더 사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대목을 강조하고 있는지도 그의 '눈'을 통해 가늠할 수 있다.
         
댄 국장은 지난 3일부터 시작된 트럼프 대통령의 첫 아시아 순방(巡訪)을 거의 실시간으로 '보도'하고 있다. 그는 미일(美日) 정상회담을 실시간으로 '방송'했고, 일본 미군기지 현장도 '라이브'로 올렸다. 한미(韓美) 양국 정상의 첫 만남 순간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오찬 모두(冒頭)발언 모습도 전했다. 미중(美中) 정상(頂上) 내외가 만나는 장면은 물론 중국에서의 트럼프 대통령 행보도 자세히 올리고 있다.
     
댄 국장이 지난 7~8일 한국에서 찍은 동영상과 사진 중에는 '광화문 태극기·성조기' 영상물도 있다. 지난 7일 트럼프 대통령 일행이 청와대로 가는 도중 촬영한 동영상에는 서울시청 앞에서 광화문사거리 일대 인도(人道)에 몰린 환영인파가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며 미국 대통령 일행을 환영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21초 분량의 동영상은 이날 오후 4시8분에 게재됐다. 댄 국장은 광화문사거리 <동아일보> 앞쪽에 몰려 있는 인파가 태극기와 성조기를 힘껏 흔드는 모습을 확대, 촬영해 영상 마지막 부분을 장식했다.
      
그의 계정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들고 있는 '박근혜 탄핵무효'라고 적힌 플래카드 사진도 올라와 있다.
      
골프 캐디 출신인 댄 국장은 16세 때 골프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처음 만났다고 한다. 그는 작년 대선 캠프와 대통령 인수위에서 소셜미디어 책임자로 일하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동시에 백악관에 입성, 현재까지 소셜미디어 국장을 맡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취임 직전 댄 국장을 포함한 4명의 인선 결과를 발표하며 "선거캠프와 인수위에서 핵심 멤버로 활약했던 이들이 백악관 공보팀을 이끌면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나의 어젠다를 알리게 된다는 것에 흥분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글=백승구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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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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