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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마지막 입, 정연국 전 靑 대변인이 말하는 최순실 태블릿 PC의 진실

태블릿PC가 최순실 소유라는 박근혜 1심 재판부 판결, 증거재판주의에 크게 위배...재판부 설명도 미흡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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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마지막 입'인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이 '최순실 태블릿 PC'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자신이 저서 《진실》을 통해서다. 정 전 대변인은 11월 30일 울산 중구 J아트홀에서 진실 출간 기념 북콘서트를 열었다.
 
《진실》93페이지에는 정 전 대변인이 바라본 이른바 JTBC가 보도한 태블릿PC 관련 내용이 담겼다.
 
정 전 대변인은 2018년 4월 6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판결에서 재판부는 '박 대통령 탄핵과 구속, 24년형 선고'에 이르는 일련의 역사적 사태의 기폭제가 됐던 이른바 'JTBC 태블릿PC'에 대해 최순실이 사용한 것이 맞는다고 했는데, 명확한 근거가 없다고 했다.
 
해당 내용이다.
 
<재판부는 판결에서 "최씨로서는 이 태블릿PC를 자신이 사용하는 등 자신과 관련 있는 물건이기 때문에 김한수(태블릿PC 개통자)에게 '태블릿PC는 네가 만들어 주었다면서?'라고 이야기 했다고 보는게 일반 경험칙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는 것이다.
아연실색, 눈을 의심케 하는 내용이다. '네가 만들어 주었다면서'라는 말이 '최순실의 것'을 증명하는 근거라고 '경험칙상' 판단할 수 있다? 재판은 증거로 말하는 것이다. 증거재판주의에 크게 위배될 뿐만 아니라 재판부의 설명이 너무도 미흡하다.
물론 태블릿PC가 전체 사건의 극히 일부에 속하기 때문에 비중을 두지 않았을 수 있다. 그러나 검찰과 마찬가지로 재판부 역시 되도록이면 곁가지로 밀어내고 소홀하게 넘기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정 전 대변인은 "태블릿PC가 중요한 이유는 이 역사적 사건이 진실이 아니라 거짓에 기반해 시작됐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며 "있지도 않은 태블릿PC를 만들어 최순실 것이라고 했거나, 존재는 했으나 거의 사용하지 않은 최순실의 태블릿PC에 연설문과 사진 등을 임의로 삽입해 조작했다면, 거대한 음모와 사기에 의해 역사가 뒤바뀐 사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밀에 속하는 문서들이 유출된 것에 대해서는 죄를 받아 마땅하나 이를 국정농단으로 규정하고 국민감정을 폭발시켜 역사흐름을 주도했다는 점에서 '태블릿PC'의 진실이 무엇인지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역사가 되었지만 그 시작이 거짓이었다면 그 과정도 거짓으로 지배됐을 것이니 올바른 역사를 위해서는 바로잡는 것이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9.12.08

조회 : 6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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