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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북한

"北 공군 군인들 영양실조 심각... 비행기用 기름 훔쳐 수리공들이 주는 밥과 바꾸기도"

北 현지 소식통 "조종사들은 버터, 고기, 초콜릿 받지만 그 외 공군 병사들은 매 끼니 옥수수밥"

신승민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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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들이 식량 포대를 짊어지는 모습과 북한의 주식인 강냉이죽. 사진=조선DB
북한 공군에 복무하고 있는 군인들의 영양상태가 부실하다는 증언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각) '자유아시아방송'(rfa)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이 최근 비행훈련을 지도한 북한 항공군 제1017부대는 평양을 방어하는 최정예 부대로 알려져 있지만 소속 군인들의 처우는 열악하다고 한다.

평안남도의 한 소식통은 이 매체에 "(북한 공군 제1017부대가 훈련하는) 초평비행장은 우리나라에서 혁명의 수도를 방어하는 중요한 공군기지 중 하나"라면서 "(이곳에서) 비행기를 조종하는 비행사들과 가족들에게는 국가에서 고기, 기름, 초콜릿, 버터 등을 4호 물자로 지정해 특별히 공급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그러나 비행사 외에 비행장에서 복무하는 수많은 병사들은 초콜릿이나 버터는 구경도 못하고, 2.8절(군 창건일)을 비롯한 국가명절에나 고기 맛을 볼 수 있다. 하루 세 끼 옥수수밥으로 연명하고 있어 허기증과 영양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의 증언이다.

"초평비행장 군상(군인상점)에서 일하는 동무에게 담배를 넘겨주기 위해 비행장에 갔는데, 초소를 지키는 군인들의 초췌한 모습에 놀랐다. 초소 군인들이 외부인들의 출입증명서는 보는 둥 마는 둥 하면서, '배가 고프니 돈이 있으면 좀 도와달라'고 사정해 내화(內貨) 만원을 줬다."

평안남도의 또 다른 소식통은 "비행기를 정비하고 수리하는 노무자와 가족들은 비행사 부락에서 5리 정도 떨어진 곳에서 살고 있다"며 "배고픈 병사들이 일반 노무자가 살고 있는 부락으로 자주 내려와 식량을 구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노무자 가족들은 부대에서 식량을 전혀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에, 집 주변 산비탈에 뙈기밭을 일구어 힘들게 살아가고 있지만 배고픈 군인들이 찾아오면 밥을 지어 나눠준다"며 "일부 병사들은 비행기용 석유(연유)를 훔쳐 노무자들에게 전달해주며 식사를 해결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그의 증언이다.

"김정은 집권 이후 평양을 방어하는 몇몇 항공군 비행사의 대우는 좋아졌지만, 일반 군인들의 식생활은 한심한 수준이다. 군인들은 비행사 가족의 집 수리 등 노역이나 잔심부름을 해주고 식사 한 끼를 얻어먹기도 한다."

글=신승민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9.04.20

조회 : 6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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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달기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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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멸공통일 (2019-04-26)

    북괴 개정은 집단은 이 지구상의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악의 축
    개정은이 사라지는 날 지구상의 진정한 평화가 올 것이며 우리 자유대한민국에도 종북반역의 이리떼들이 더불어 사라져 진정한 자유와평화가 올 것이다.

  • Hyung Yulcho (2019-04-22)

    옥수수만 계속 식량으로 먹으면 Niacin (Vitamin B3) 결핍으로 펠라그라(Pellagra)라는 병에 걸리는데 여러가지 4D 증상이 나타납니다 1)Diarrhea (설사) 2) Dementia (얼이 빠진 정신병) 3) Dermatitis (피부병) 4) Death (죽음) 입니다. 그나마도 배불리 먹이지 못하고 핵 폭탄 만을 가지고 뻥카를 치는 미친놈들과 그에 부창부수하는 뭉=-가 일당 민노총이 원망 스럽습니다. 무찌르자 빨-갱-이뜰의 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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