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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화

월간조선 5월호가 나왔습니다!

논란 속의 청와대경호처 철저 해부, '친북발언' 논란 정세현-김연철 집중 분석, 김원봉 서훈 논란 등

배진영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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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는 특종, 재미, 교양이 잘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합니다. 《월간조선》의 경우는 여기에 더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세우는 기사들도 더해져야 하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5월호는 참 잘 만들어졌습니다.

최우석 기자는 문재인정부 청와대경호처의 이면을 파헤치는 특종을 했습니다. 이미 《월간조선》 인터넷 뉴스룸을 통해 청와대경호처에서 권양숙씨와 문재인 대통령의 기사를 했던 사람을 3급으로 특채했다는 기사를 내보냈습니다만, 그 외에도 많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특히 경호처장이 부하 직원들의 반발을 묵살하고 적장인 김여정-김영철의 경호를 지시했다든지, 에이스급 경호관들을 박근혜 정권 때 잘 나갔다는 이유만으로 한직으로 좌천시켰다는 등의 대목이 눈길을 끕니다.
최우석 기자는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을 만나 아덴만여명작전 비화도 썼습니다. 군인다운 군인을 문 정권이 욕보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태완 기자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보여준 화법(話法)을 분석했습니다. 문 정권 지지자들은 이낙연 총리의 발언에 대해 ‘사이다 총리’라고 환호합니다만, ‘현란한 막말’ 이상도 이하도 아닌가 싶습니다. 국무총리가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에서 그런 식으로 얘기하고, 거기에 환호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이 나라 민주주의가 심각하게 고장나기 시작했다는 징표가 아닌가 합니다.
조성호 기자는 ‘친북성 발언들’을 일삼는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30여년 전 쓴 글을 분석했습니다. 북한의 세습왕조체제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반공교과서’ 같은 소리를 했던 사람이 왜 그렇게 변했을까요?
박희석 기자는 김연철 신임 통일부 장관의 발언들을, 정광성 기자는 북핵에 대해 문제없다는 헛소릴 해 온 인사들의 발언을 분석했습니다.

조성호 기자는 요즘 문재인 대통령 딸의 해외이주 문제들을 가지고 파이팅을 보여주고 있는 곽상도 의원을 인터뷰했습니다. ‘거의 매달 박원순 시장에 대한 기사를 써내는’ 박희석 기자는 사전 타당성 조사 없이 올림픽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박원순 시장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썼습니다.권세진 기자는 5월8일 행해지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출을 둘러싼 여당 동향에 대한 기사를 썼습니다.

이번 달 《월간조선》에는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시장경제를 지키는 데 교재가 될 만한 기사들도 많이 실렸습니다.
김태완 기자는 우리 현대사를 해방신학적 관점에서 보는 천주교 제주교구의 <3.1운동 100주년 우리겨레 십자가의 길>을 비판하는 기사를 썼습니다. 일부 신자들은 이 일로 강우일 주교를 파문해 달라는 청원을 냈다고 합니다.
자유민주연구학회장 유광호 박사는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김원봉 서훈’의 문제점을 예리하게 비판하는 글을 보내주셨습니다. 이 글만 읽으면 김원봉에게 건국훈장을 주고 싶어 안달하는 문재인 정권의 행태가 얼마나 잘못된 것인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초기 대한민국임시정부를 갈등 속으로 몰아넣었던 ‘이동휘 일파의 레닌자금 횡령사건’에 대한 글도 실렸습니다. 박종효 전 모스크바대 교수의 글입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일선학교에 배포한 《노동인권교육자료》라는 것이 있습니다. 노동인권을 내세워 시장경제와 기업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심어주는 이 교재에 대해 어느 현직 교사가 비판의 글을 보내주셨습니다. 이런 용기 있는 분들이 우리의 자유를 지키는 분들입니다.

얼마 전 외교부가 1987년 KAL858기 폭파사건과 관련된 외교문서들을 공개했죠. 이를 두고 일부 언론에서는 당시 전두환 정권이 이 사건, 특히 김현희 압송을 대선에 이용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30년 가까이 이 사건을 계속 관찰해 온 조갑제 대표가 이 사건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글을 보내오셨습니다.

정혜연 기자는 국민연금을 앞장세운 문재인 정권의 ‘연금사회주의’를 비판하는 기사를 썼습니다. 자칫 어렵고 따분하기 쉬운 문제를 아주 이해하기 쉽게 썼습니다. 지난 20년간 기업을 출입해 온 정 기자의 내공이 잘 드러난 기사입니다.

잡지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휴먼 스토리’입니다. ‘위암 치료의 전설’ 노성훈 교수(김태완 기자), 두 손을 사고로 잃은 후 승정원일기 번역에 나선 이강욱 승정원일기연구소장 (신승민 기자), 순대국집 사업이 망하고 난 후 64세의 나이에 모델로 데뷔한 김칠두씨 (박지현 기자), 북한인권 및 법치회복을 위한 싸움에 나선 젊은 여성변호사인 정선미 한변 사무차장 (신승민 기자)의 이야기들이 감동적입니다.

박지현 기자는 미세먼지로 고생하는 시대에 ‘에어 디바이드(Air Divide)'가 생기고 있다는 기사를 썼습니다. 관점이 재미있습니다.
조성호 기자는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버닝썬의 실소유주라고 의심받고 있는 ‘몽키뮤지엄’에 대해 썼습니다.

요즘처럼 반일민족주의가 팽배한 시기에 저는 일본역사에 대한 기사들만 썼습니다. 5월 1일 나루히토 새 천황의 즉위와 관련해 일본 역사 속의 천황 이야기를 써 보았습니다. 밉건 곱건 일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천황제와 그에 대해 일본인들이 갖고 있는 감정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3월 다녀온 아이즈와카마쓰에 대한 기사도 썼습니다. 도쿠가와막부에 대한 의리를 지키려 메이지유신에 맞서 싸웠던 사무라이들의 얘기를 통해 격변기의 지도자는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월간조선》 5월호에 대해 또 미주알고주알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그만큼 자신 있게 만든 책입니다. 이 글만 읽고 책 다 읽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꼭 사서 읽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정기구독은 더욱 환영합니다.

입력 : 2019.04.17

조회 : 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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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어제 오늘 내일’

ironheel@chosun.com 어려서부터 독서를 좋아했습니다. 2000년부터 〈월간조선〉기자로 일하면서 주로 한국현대사나 우리 사회의 이념갈등에 대한 기사를 많이 써 왔습니다. 지난 70여 년 동안 대한민국이 이룩한 성취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내용을 어떻게 채워나가는 것이 바람직한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2012년 조국과 자유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45권의 책을 소개하는 〈책으로 세상읽기〉를 펴냈습니다. 공저한 책으로 〈억지와 위선〉 〈이승만깨기; 이승만에 씌워진 7가지 누명〉 〈시간을 달리는 남자〉 등이 있습니다. 이 코너를 통해 제가 읽은 책들을 소개하면서 세상과 역사에 대한 생각을 독자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댓글달기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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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지던트 (2019-04-18)

    일왕을 왜 천황이라 표기하는건가요? 당신이 한국인 기자라는게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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