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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위러브유 주최 ‘2018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 30여 개국 500여 명 참석 성황

국제기구, 외교관, 각계 전문가, NGO 한자리에... '세계적 긴급구호' 문제 발전적 방안 모색

신승민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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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8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에서 국제위러브유 장길자 회장(가운데)과 요르단하심자선기구(JHCO) 아이만 리야드 알무플레 사무총장(왼쪽), 이라크연합의료협회(UIMS) 아흐메드 무슈리프 압둘하미드 회장(오른쪽)이 인도주의적 지원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글로벌 복지단체 (재)국제위러브유와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이하 위러브유)가 지난달 3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2018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개회사를 맡은 장길자 회장은 ‘긴급구호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의 취지를 이렇게 밝혔다.
 
“기후변화와 분쟁, 빈곤, 질병, 생물 다양성 등 국제적 화두로 떠오르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최초의 한 사람으로부터 지역, 국가, 지구촌 인류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합니다. 이에 (위러브유는) 국제사회 공동목표인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에 대한 관심을 갖고 그 실행을 본격화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기후재난과 전쟁 등 각종 재난들은 인류의 생명과 국가, 사회의 안정을 위협한다. 사이판을 초토화시킨 슈퍼태풍 ‘위투’가 이번에는 필리핀을 강타했고, 시리아와 예멘 등지에서는 내전으로 국가적 피해가 크다. 유엔난민기구(UNHCR)의 2017년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7,140만 명이 전쟁과 분쟁, 폭력, 박해 또는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보호대상자’로 집계됐다.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 대응 및 긴급구호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고, 비정부단체(NGO)와 시민사회의 역할과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더불어 국제기구, 정부, 글로벌 시민사회 간의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 방안’을 논의하는 현장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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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을 통해 긴급구호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주제로 한자리에 모인 국제위러브유 장길자 회장과 아델 모하마드 아다일레 주한 요르단 대사, 주한 외교관 및 각계 인사들이 글로벌 협력의 의미로 손을 맞잡고 있다.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고 주한 요르단 대사와 이라크·베트남·라오스·방글라데시 등 각국 외교관을 포함, 국제기구와 각국 정재계·학계·법조계·의료계 관계자, 대학교수, 글로벌 NGO 관계자, 대학생 등 30여 개국 각계각층 500명이 참석했다. 축사에 나선 아델 모하마드 아다일레 주한 요르단 대사는 “긴급구호 활동에 대한 협업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전 세계 도전 과제 극복과 같은 현실적인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옥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한국위원회 부회장은 “온실가스 배출을 통해 인간이 기후변화에 영향을 미쳐 폭염, 대홍수, 태풍 등 증폭된 재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며 “기후변화 대응, 경제 발전, 사회 통합 3대 축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국가,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 시민사회가 책임과 역량에 따라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폴 윌콕스 미국 태평양사령부 러시아-몽골국장은 몽골의 사막화, 동북아시아의 황사와 미세먼지 문제 등을 언급하며 군 차원에서도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일본 지역을 담당할 때 지진과 쓰나미에 대한 공동 지원을 위해 ‘도모다치(친구)’라는 작전명으로 활동했다. 남이 아닌 친구로서 (일본 국민들을) 돕겠다는 뜻이었다”며 전 세계 인류가 가족 같은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나서길 주문했다.
 
아흐메드 무슈리프 압둘하미드 ‘구호개발을 위한 이라크연합의료협회(UIMS)’ 회장은 주한 이라크 대사관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된 위러브유가 국내실향민(IDP) 캠프 거주민들의 치료를 위한 의약품을 지원해 줬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들, 중증질환자 등 약 2만 명이 수혜를 받았고, 필요한 의약품을 제때 구입하여 제공함으로써 사망률, 발병률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고 역설했다. 이라크는 현재 국토의 40%가 IS(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에 점령됐다가 탈환되는 과정에서 국가 재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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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에 국제기구 및 30여 개국 정재계, 학계, 법조계, 의료계 관계자, 대학교수, 글로벌 NGO, 대학생 등 각계각층 500여 명이 참석해 긴급구호와 글로벌 파트너십 방안을 모색했다.

아이만 리야드 알무플레 ‘요르단하심자선기구(JHCO)’ 사무총장은 “시리아, 리비아, 예멘 등 52개 국적의 난민들이 분쟁과 내전을 피해 요르단에 머물고 있다”며 이들의 취업·교육·생활 등에 대한 지원 내용을 설명했다.
 
그는 “시리아 난민 중 11만 7,000명 정도가 국내 공기업, 사기업 등의 취업 허가서를 획득했다. 13만 명의 난민 학생들이 요르단 학생들과 같이 교육받고 있다”며 “위러브유가 2만 달러 규모의 식료품을 지원해 시리아 난민들이 웃을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마지막 발제를 맡은 김주철 위러브유 부회장은 “(재난과 전쟁으로 피해를 입는 사람들의 생활 문제를 해결하려면) 국제 시민사회가 일어나 서로 연대하고 파트너십을 맺어 세계인을 깨우는 계몽운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최근) 라오스댐 붕괴 수재민 구호활동도 현지 정부 및 기관들과의 연계 속에서 가능했던 일”이라며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모이면 더 큰 힘을 낼 것이다. 더 많은 기관 및 단체들과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지구촌 재난과 재해 구호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신승민 월간조선 기자
사진=위러브유 제공

입력 : 2018.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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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달기 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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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은주 (2018-11-20)

    이 분들이 선각자시네요 존경합니다.

  • 이남선 (2018-11-20)

    중요하고 시급한 일인데 모두들 잊고사는 것 같아요.

  • 우왕 (2018-11-16)

    우와ㅋㅋ 앉아있는 모습만 봐도 포스가 느껴짐요..ㅎㅎ
    모두가 한마음으로 서로 평등과 깨끗한 환경을 응원할수있도록
    파트너쉽도 맺는거겠지요? 화이팅입니다^^

  • 조형민 (2018-11-13)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의 글로벌 복지 활동과 세이브더월드 환경지킴이 활동을 적극 응원합니다.

  • 오리 (2018-11-09)

    세이브더월드 지금부터라도 모두가 관심을 가졌으면 하네요후대를 생각해야죠.

  • 도라지 (2018-11-06)

    국제포럼 이면 .. 꽤 큰 단체인가봐오

  • 냥이 (2018-11-05)

    시리아 난민들 볼 때마다 너무 안됐던데.. 이 복지단체에서 많이 도와줬구나

  • 마음향기 (2018-11-04)

    저도 작게나마 동참하고 싶어요^^

  • 경기장 (2018-11-04)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모이면 더 큰 힘을 낼 것이다. 공감이 됩니다. 저도 작은 정성 보태겠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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