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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화

2018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자들 ②다이어 스트레이츠(Dire Straits), 무디 블루스(The Moody Blues)

[阿Q의 ‘비밥바 룰라’] 흥겨운 스윙의 술탄들, 프로그레시브 락의 클래식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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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노플러가 이끄는 다이어 스트레이츠. 왼쪽에서 두 번째가 마크 노플러다.
 
2018년도 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자들이 발표됐다. 팝의 천재들이 호명되는 자리다. 로큰롤 명예의 전당은 팝 음악을 빛낸 인물들을 기억하는 상. 1983년 아틀랜틱 레코드 설립자 아흐메트 에르테군(Ahmet Ertegun)의 주도로 1983년 설립됐다.
올해 수상자(공연자 부문)는 본 조비(Bon Jovi), 더 카스(The Cars), 다이어 스트레이츠(Dire Straits), 무디 블루스(The Moody Blues), 니나 시몬(Nina Simone)이다. 또 초창기 로큰롤에 영향을 미친 이(Award for Early Influence)로 ‘로큰롤 대모’로 불리던 시스터 로제타 사프(Sister Rosetta Tharpe)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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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Rock & Roll Hall Of Fame inductees 글 싣는 순서
①Bon Jovi, The Cars
②Dire Straits, The Moody Blues
③Nina Simone, Sister Rosetta Tharpe
 
 
다이어 스트레이츠
 
영국 리즈대학교 영문학 전공자인 마크 노플러(Mark Freuder Knopfler)가 참여한 밴드가 다이어 스트레이츠.
그의 중얼거리는 듯한 보컬도 매력적이지만 기타 실력은 탁월하다. 신나고 경쾌한, 때론 블루스 기타 연주도 일품이다. 에릭 클랩튼 같은 기타리스트와 협연한 영상도 유튜브에서 자주 볼 정도로 기타 실력과 작곡 능력을 갖췄다.

한국인이라면 다이어 스트레이츠의 1987년 발매된 영화 〈브루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Last exit to Brooklyn)의 사운드 트랙에 삽입된 바이올린 연주곡인 "A Love Idea"를 잊을 수 없다. 영화도 당시 국내에서 꽤 인기가 있었고 기자도 영화관에서 봤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다이어 스트레이츠의 곡들 중에 마니아라면 "Sultans of Swing"과 1985년 앨범 《Brothers In Arms》에 실려 큰 인기를 끌었던 "Money for Nothing"을 떠올리리라.
"스윙의 술탄"은 낮에는 대학강사, 밤에는 기타 연주를 하던 마크 노플러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Sultans Of Swing (Mark Knopfler)
 
You get a shiver in the dark
It's raining in the park but meantime
South of the river you stop and you hold everything
A band is blowing Dixie double four time
You feel alright when you hear that music ring

공원에는 비가 내리고 넌 추위를 느껴. 하지만 그러는 중에 강 남쪽에 서서 모든 관심을 놓치지 않지. 한 밴드가 4/4박자의 딕시(초기 뉴올리언스 재즈 스타일)를 연주하고 있어. 당신은 지금 귀에 들리는 음악이 마음에 들어.
 
You step inside but you don't see too many faces
Coming in out of the rain to hear the jazz go down
Too much competition too many other places
But not too many horns can make that sound
Way on downsouth way on downsouth London town

가게 안으로 들어서지. 하지만 사람은 별로 없어. 비를 피해 들어온 사람들은 재즈가 연주되는 소리를 들어. 너무 많은 장소에서 너무 많은 경쟁이 일어나지. 아주 약간의 혼 소리만 런던의 남쪽으로, 남쪽으로 흘러가.
 
You check out Guitar George he knows all the chords
Mind he's strictly rhythm he doesn't want to make it cry or sing
And an old guitar is all he can afford
When he gets up under the lights to play his thing

기타 조지를 봐. 그는 모든 코드를 알지. 그는 리듬기타를 정확하게 치기로 마음먹어. 솔로 연주나 노래는 안 하지. 불빛 아래 연주할 때 낡은 기타 하나면 돼.
 
And Harry doesn't mind if he doesn't make the scene
He's got a daytime job he's doing alright
He can play honky tonk just like anything
Saving it up for Friday night
With the Sultans with the Sultans of Swing

그리고 화려하지 않아도 해리는 신경 쓰지 않아. 낮에 일이 있어도 괜찮거든. 그는 금요일 밤을 위해 아껴둔 홍키통크 같은 걸 연주해. 술탄들과 함께 우린 스윙의 술탄들이었지.
 
Then a crowd of young boys they're fooling around in the corner
Drunk and dressed in their best brown baggies and their platform soles
They don't give a damn about any trumpet playing band
It ain't what they call rock and roll
And the Sultans played Creole

구석에서 어린 소년들이 어슬렁거려. 술을 마시고 최고의 갈색 배기로 차려 입고 두꺼운 구두로 멋을 냈지. 트럼펫 소리 따윈 신경 쓰지 않아. 이건 그들이 말하는 로큰롤은 아니니까. 그때 술탄들, 술탄들이 크레올(유럽의 언어와 특히 서인도제도 노예들이 사용하던 아프리카어와의 혼성어)을 연주해.
 
And then the man he steps right up to the microphone
And says at last just as the time bell rings
"Thank you good night now it's time to go home"
And he make it fast with one more thing
"We are the Sultans of Swing"

그리고 한 남자가 마이크 앞으로 걸어 나와 자명종 소리가 울리듯 말하지
"감사합니다. 안녕히 가세요. 돌아갈 시간입니다."
그리고 아주 빠르게 한번 더 말을 해.
"우리는 술탄들. 우린 스윙의 술탄들입니다."
 

무디 블루스
 
저스틴 헤이워드(Justin Hayward, 보컬·기타), 존 로지(John Lodge, 베이스·보컬·기타), 그레임 에지(Graeme Edge, 드럼)로 이뤄진 3인조 밴드. 1965년 데뷔(《The Magnificent Moodies》)했으니 올해로 54살이나 된다.
1964년 결성된 창단 멤버는 키보디스트 마이크 핀더(Mike Pinder)와 플루트와 색소폰을 연주하는 레이 토머스(Ray Thomas), 베이스 주자 클린트 워윅(Clint Warwick), 기타리스트 데니 레인(Denny Laine), 그리고 드러머 그레임 에이지이다. 에이지를 제외하고 모든 멤버가 바뀐 상태다.
하지만 1965년 저스틴 헤이워드와 존 로지가 가담했으니 초창기 멤버가 이후 쭉 유지돼 왔다는 게 정답이다. 무디 블루스는 1974년에는 멤버들 간의 불화로 팀이 해체됐지만 1977년 재결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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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 블루스.

무디 블루스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1968년 멜로트론(Melotron)이라는 신종 악기를 도입해,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Days of Future Passed》란 앨범을 발표하면서부터다.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의 주제를 현대적으로 바꾸어 놓은 이 앨범은, 록 음악 분야에선 시도해 보지 못했던 클래식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이었다는 점에서도 큰 의의를 찾을 수 있지만, 보다 록 음악의 영역을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화제의 앨범으로 등장했다. 앨범에서 싱글 "Night In White Satin"이 인기를 얻었다. 물론 국내에서도 사랑을 받았다.(인용-네이버 지식백과)
 
클래식에 바탕을 둔 프로그레시브한 록 사운드는 예스(Yes)와 제네시스(Genesis) 같은 정통 프레그레시브 밴드와 전 세계 뮤지션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쳤음은 물론이다.
또 이후 출시된 9개의 앨범에 담긴 혁신적인 음악의 탐색은 FM라디오를 통해 수많은 히트곡을 들려주었다. "For My Lady", "Melancholy Man", "Isn't Life Strange", "Candles Of Life" 같은 발라드 곡들이 한국인의 사랑을 받았다.
 

입력 : 2018.08.03

조회 : 4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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