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튜버 '수탉'을 납치해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A씨와 B씨가 29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공포게임 플레이를 주력 콘텐츠로 하고 있는 100만 유튜버 ‘수탉’을 납치해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남성 2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31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A씨(20대)와 B씨(30대)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유아람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행의 위험성, 피해의 심각성 등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했을 때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지난 26일 오후 10시 40분쯤 A씨와 B씨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모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수탉을 차량으로 납치 후 둔기로 여러 차례 구타하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수탉에게 진 빚(채무)를 갚겠다며 수탉을 아파트 주차장으로 불러낸 뒤 자신들의 차량에 태워 납치했다. 이후 이들은 200km 가량 떨어진 충남 금산군으로 이동했고 경찰에 체포했다.
당시 수탉은 폭행으로 인해 중상을 입은 상태였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탉이 속한 소속사 샌드박스네트워크는 공지를 통해 “수탉이 현재 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기다리고 있으며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며 “수탉이 ‘이번 일로 팬들께 많은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고 전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글=고기정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