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 내 마린온 순직자 위령탑. 사진=뉴시스
17일 해병대항공단은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 내 순직자 위령탑에서 마린온(MUH-1,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사고 7주기 추모식을 했다.
추모식에는 순직자 유가족과 주일석 해병대사령관, 유승민 전 의원,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정한송 경북남부보훈지청장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개식사, 국민의례, 순직자 약력소개, 유가족 추모사, 해병대 사령관 추모사, 추모 공연, 헌화 및 분향, 조총 발사, 묵념, 해병대가 제창,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2018년 7월 17일 포항비행장 활주로에서 정비를 마친 해병대 마린온 헬기가 시험비행 중 추락해 고 김정일 대령, 노동환 중령, 김진화 상사, 김세영 중사, 박재우 병장 등 장병 5명이 순직했다.
이날 오후 4시 41분, 마린온은 이륙 4초 만에 회전날개가 분리됐고 날자마자 추락한 헬기는 이후 전소(全燒)됐다.
마린온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제작한 한국형 기동헬기인 ‘수리온’을 개조해 만든 상륙기동헬기다. 해병대를 뜻하는 ‘마린(MARINE)’과 ‘수리온'(SURION)’을 합성한 이름이다.
유가족과 해병대 관계자는 추모식 이후에는 대전국립현충원 내 순직자 묘역을 참배했다.
주일석 해병대사령관은 “고인들의 정신은 호국충성 해병대의 날개가 돼 늘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
글=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