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 금메달... 올림픽 3연패

오상욱은 개인전 금메달 이어 올림픽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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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길, 오상욱, 박상원, 도경동이 7월 3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결승 헝가리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금메달을 획득하자 태극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올림픽 3연패를 달성했다.

오상욱(27·대전광역시청), 구본길(35·국민체육진흥공단), 박상원(23·대전광역시청), 도경동(24·국군체육부대)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헝가리를 45-41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표팀은 이로써 2012 런던, 2020 도쿄 대회에 이어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3연패의 쾌거를 이뤘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땐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올림픽 남자 사브르 종목 단체전 3연패는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이며, 1928년 암스테르담 대회부터 1960년 로마 대회까지 7연패를 달성한 헝가리 이후 64년 만이다.

오상욱은 7월 28일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우승한 데 이어 단체전까지 우승하며 우리나라 대회 첫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개인으로는 2020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세 번째 올림픽 금메달이며, 한국 펜싱 사상 첫 올림픽 2관왕이기도 하다.

 

박상원과 도경동은 이번에 처음 올림픽 무대에 서 '뉴 어펜져스'의 일원으로 금메달을 따 미래 펜싱 전력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이번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은 한국의 하계올림픽 메달 300번째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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