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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選 특집] 2007년 大選「빅4」紙上 大격돌

김성동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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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武鉉 하면 떠오르는 것은 분열과 갈등, 무능이다』 
  
네 사람은「통합」과「화합」을 강조
갈등과 분열에 식상한 民心 반영  
  

金成東 月刊朝鮮 기자 (ksdhan@chosun.com
 
지리멸렬한 여권 大選주자

 

 李明博(이명박) 37.2%, 朴槿惠(박근혜) 20.8%, 高建(고건) 17.9%, 孫鶴圭(손학규) 4.8%, 鄭東泳(정동영) 1.9%, 康錦實(강금실) 1.2%, 金槿泰(김근태) 1.0%.
 
  月刊朝鮮이 한국갤럽과 공동으로 지난 12월6~7일 이틀간 조사한 大選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다. 최근 들어 고착화하고 있는 大選주자 선호도 조사의 특징은 盧武鉉(노무현) 대통령과 한 배를 탔던 인사들의 침몰과 대척점에 서 있는 인사들의 선두권 형성이다. 대통령 선거 1년 여를 앞두고 집권여당의 大選 후보군이 야당 후보군과 비교해 이처럼 지리멸렬하기는 근래에 없던 일이다. 여당 후보군이 「盧武鉉 失政(실정)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결과다.
 
  大選주자 선호도 여론조사가 실시된 이후 줄곧 선두를 달리다가 3위권으로 내려앉은 高建 前 국무총리는 『언론에 의해서 내가 汎(범)여권 후보군으로 분류됨으로써 지지율이 여당과 연동돼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요즘 盧武鉉 정권에 대한 날선 비판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鄭東泳 前 열린당 의장이나 金槿泰 의장은 盧대통령에 각을 세우기는 하지만 서로 간의 「다툼」으로 보일 뿐이지 「견제와 비판」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盧武鉉 정부 내내 「갈등과 분열」에 이골이 난 국민들에게 그들이 盧대통령에 대해 세운 각이 제대로 먹혀들지 않는 이유다.
 
  李明博의 이슈 선점
 
  기자는 여론조사에서 1~4위를 차지한 大選주자들을 연쇄 인터뷰했다. 鄭東泳 前 의장과 金槿泰 의장 측에도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응하지 않았다. 인터뷰는 최대한 동일한 질문을 하는 식으로 진행했는데, 盧武鉉 정부에 대한 공통적인 이미지는 「분열」과 「갈등」, 「무능」이었다. 참여정부 초대 총리를 지낸 高建 총리조차 盧정부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독선·무능·무책임』이라고 답했다.
 
  기자는 이번에 만난 大選 후보들을 과거에 인터뷰한 적이 있다. 그때와 비교해 이 유력 大選주자들이 모두 공통적으로 즐겨 사용하는 단어들이 있었다. 「통합」과 「화합」이라는 단어였다. 과거에 사용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사용횟수와 무게감에서 차이가 있었다.
 
  여론조사는 民心(민심)의 반영이다. 民心의 흐름에 예민할 수밖에 없는 大選주자들이 「분열과 갈등의 사회」에서 찾아낼 수 있는 단어가 「통합」과 「화합」인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인지 모른다. 또한 그들의 「통합」과 「화합」의 외침이 국민에게 먹히는 이유는 그들이 盧武鉉 정부의 무능과 失政에 대해 일관되게 비판해 왔기 때문일 것이다.
 
  또 하나의 공통점은 선두를 달리고 있는 李明博 前 서울시장에 대한 다른 세 주자들의 공격이다. 이들의 주요 공격 포인트는 李시장이 제안한 「한반도 大운하」의 실현 가능성이었다.
 
  『개발연대의 토목국가적인 발상으로는 지식경제 시대에 선진국이 될 수 없다』(高建), 『권위주의 시대, 개발 시대의 국가경영에 대한 향수는 문제다』(孫鶴圭), 『전문가의 검증이 필요하다』(朴槿惠)는 식의 간접화법으로 李시장의 구상을 비판했다. 李시장의 답변은 『국운을 융성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였다.
 
  한반도 大운하의 실현 가능성 여부를 떠나 李시장이 이슈를 선점한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인터뷰를 위해 기자가 방문한 大選주자들의 캠프는 분주했다.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의 시작을 목전에 두고 다른 주자보다 먼저 이슈를 선점하려는 열기가 전해졌다. 선거가 코앞에 닥쳐온 듯한 분위기였다. 캠프별로 여유와 초조가 엇갈려 보였지만 「희망의 끈」을 놓은 곳은 없었다.● 

(월간조선 2007년 1월호)

입력 : 2007.06.12

조회 : 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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