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지아 소설가. 사진=뉴시스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쓴 정지아 소설가가 제20회 서라벌문학상을 받는다. 서라벌예술대학·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총동문회(동문회장 주찬옥)는 오는 13일 학과 창설 70주년 기념식을 열고 시상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중앙대 R&D 센터 11층에서 열린다.
서라벌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아버지의 해방일지>에 대해 “모두가 갖고 있는 시대적 부채감에 일종의 해방의 통로를 열어주며 과거와 현재의 우리뿐 아니라 여전히 이 땅에서 살아갈 미래 세대에게도 이 책을 기꺼이 헌정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앙대 문창과 70년 역사를 담은 영상을 상영한 뒤, 서라벌 문학상·자랑스러운 문창인상·공로상·특별상 시상식 순서로 진행된다. 행사 마지막엔 중앙대 문창과의 비전을 발표하는 자리도 예정돼 있다.
위원회는 서라벌문학상 신인상에 한정원 시인, 최지애 소설가, 표상아 뮤지컬 작가를 선정했다. 한정원 시인은 첫 시집 <사랑하는 소년이 얼음 밑에 살아서>를 냈다. 최지애 소설가는 첫 소설집 <달콤한 픽션>을 엮었고 표상아 작가는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를 연출했다.
위원회는 자랑스러운 문창인상에 구혜영 《경향신문》 논설위원을 선정했다. 공로상엔 중앙대 문창과 교수를 역임했던 신상웅, 이동하 소설가를 선정했다. 함동선 시인에겐 특별상을 수여한다.
중앙대 문창과 동문회는 사회 각계각층에 진출한 78명의 동문들이 학과 창설 70주년을 맞아 자신의 이야기를 다룬 엔솔로지(anthology‧문집) <文創(문창),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꿈결에도 스미는 그 이름>을 냈다고 설명했다.
주찬옥 동문회 회장은 “2000년대 들어서면서 우리 문창과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진출 장르가 대한민국 문화예술계 전반으로 확장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글=김광주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