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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20%↓에도 체감은 "아직..."

인하 열흘째 휘발윳값 리터 당 118원 하락...167원 이상 내려야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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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가 시행된 가운데 서울 서초구 만남의 광장 휴게소 알뜰 주유소가 주유하기 위한 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조선일보DB

유류세 인하 열흘째인 11월 21일 현재 유류세 인하 전날인 11일 대비 전국 휘발유 가격은 리터(ℓ) 당 평균 118.408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정부가 한시적으로 내년 4월 30일까지 유류세를 20%(휘발유는 ℓ당 164원, 경유는 116원, LPG는 40원) 인하한 것에 비해  찔끔 내렸다는 원성이 나온다.


(사) E컨슈머,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단장 송보경)은 21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의 가격정보를 통해 전국 주유소 1만1023개의 휘발유 주유소 판매 가격을 분석했다.


그 결과, 유류세 인하 열흘째인 21일, 전국 휘발유 가격은 11일 대비 리터 당 평균 118.408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휘발유의 유류세를 20% 인하하면 리터 당 164원을 내려야 한다. 여기에 국제 휘발유 가격 하락분인 리터 당 3원을 더하면 실제 167원 이상 내려야 마땅하다는 것이 석유시장감시단의 주장이다.

그러나 전국 1만1023개의 주유소 중 167원 이상 내린 곳은 553개로 5.02%에 불과했다. -84원~-166원 사이에 인하한 주유소는 8699개(78.92%)였고, 가격 변동이 없는 주유소는 388개(3.52%), 오히려 가격을 인상한 주유소는 14개(0.13%)였다.


전국에서 가장 휘발유 가격을 많이 내린 주유소는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현대오일뱅크 ㈜직영 재동주유소(현대오일뱅크)로 리터 당 530원 인하했다. 정유사 4사 중 리터 당 167원 이상 인하한 주유소 비율이 가장 많은 정유사는 SK에너지로 5.5%의 주유소가 리터 당 167원 이상 인하했다. S-oil은 3.82%만 리터 당 167원 이상 내렸다.


또 전국 경유 가격은 같은 기간 리터 당 90.512원 하락했다. 서울의 경유 가격은 리터 당 평균 104.504원 내렸다.


(사) E컨슈머,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에 따르면 경유의 유류세를 20% 인하하면 리터 당 116원이다. 여기에 국제 경유 가격 하락분인 리터 당 7원을 더하면 실제 123원 이상 인하해야 한다. 그러나 전체 1만1023개의 주유소 중 123원 이상 내린 곳은 703개로 6.38%에 불과했다.

 

정유사 4사 중 리터 당 123원 이상 인하한 주유소 비율이 가장 많은 정유사는 현대오일뱅크로 6.88%의 주유소가 리터 당 123원 이상 인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력 :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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